최근 여성에서 남성으로 살아갈 것임을 밝힌 캐나다 출신 할리우드 배우 엘리엇 페이지(엘렌 페이지)가 근황을 공개했다.
엘리엇 페이지는 21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진심으로 감사하다, 여러분의 사랑과 지지는 큰 선물이었다"라는 글과 함께 근황을 담은 사진을 게시했다.
그러면서 엘리엇 페이지는 "안전하게 지내길 바란다"라며 "2021년에 뵙겠다"라고 안부 인사를 전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커다란 안경에 후드 티셔츠의 모자를 쓴 엘리엇 페이지가 카메라를 바라보면서 셀카를 찍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한편 엘리엇 페이지는 지난 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내가 트랜스(젠더)라는 것을 여러분께 알리고 싶다"며 "나를 지칭하는 말은 'he'나 'they'고, 내 이름은 '엘리엇'"이라고 성전환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엘렌 페이지는 영화 '주노' '인셉션' '엑스맨: 최후의 전쟁' 등에 출연해 국내에 얼굴을 알렸다. 최근 넷플릭스 드라마 '엄브렐러 아카데미' 시리즈에 출연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