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이코리아는 옥션이 진행한 자선경매형 기부 캠페인 '희희낙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3일 밝혔다.
'희희낙찰'은 지난해 12월14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 옥션에서 진행된 기부 캠페인이다. 유명인의 애장품을 경매에 출품하고 경매 수익금을 루게릭 요양센터 건립비용으로 활용하는 방식이다.
엑소(EXO) 수호, 소녀시대 수영, 기아 타이거즈 야구선수 김선빈, 가수 김범수, 가수 션 등 5명의 유명인 선뜻 자신의 애장품을 내놓으면서 눈길을 끌었다. 특히 EXO 수호가 기증한 '프라이노크 후드티셔츠'는 176만원에 낙찰돼 행사 최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깨끗한나라도 이번 캠페인에 동참했다. 화장지, 마스크, 손소독티슈 등을 할인가에 판매하고, 판매 수량만큼 위생용품을 루게릭병 환자에게 기부할 예정이다.
신동옥 옥션 마케팅팀 팀장은 "루게릭병 환우와 가족들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분담하고자 마련한 행사에 많은 고객들이 동참해 좋은 의미를 함께 나눌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함께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캠페인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