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갓 탤런트 시즌1' 준우승자 출신인 팝페라 가수 최성봉(31)이 암 투병 중이다.
최성봉 소속사 봉봉컴퍼니 측은 13일 공식입장을 통해 "최성봉은 지난해 5월 건강검진을 통해 대장암 3기와 전립선암, 갑상선 저하증 및 갑상선암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최성봉은 지난해 12월13일 대장암 수술을 한 차례 진행했으며, 추가 수술은 아직 진행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소속사는 "최성봉은 많은 분들의 응원에 감사함을 느끼고 있다"라며 "이번 위기도 잘 극복해 꾸준히 노래를 계속 하고 싶다는 바람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희망의 아이콘인 최성봉이 이번 아픔 역시 극복해낼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성봉은 2011년 방송된 tvN '코리아 갓 탤런트 시즌1'의 준우승 출신 가수로, 당시 역경을 이겨낸 스토리로 '한국의 폴 포츠'라 불리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