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에서도 9일부터 상영에 들어간 한국 영화 '국제시장'이 9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0일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영화 '국제시장'(감독 윤제균)은 이날 오후 1시30분 누적관객수 900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지난달 17일 개봉한 후 25일 만에 세운 기록으로, 휴먼 드라마 장르 최초로 1000만 관객을 돌파하고 누적관객수 1281만1213명을 기록한 영화 '7번 방의 선물'보다 이틀 빠른 기록이기도 하다. 누적관객수 1137만5954명을 기록한 영화 '변호인'보다는 하루 빠르다.
'국제시장'은 1950년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시대를 관통하며 살아온 아버지를 통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의 삶을 재조명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배우 황정민을 비롯해 김윤진, 오달수, 정진영, 장영남 등이 출연한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