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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N 자유게시판 잠정 폐쇄키로

시애틀N 조회 : 5,569
시애틀N 독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시애틀N 대표 하제덕입니다. 

우선 시애틀N을 사랑해주신 많은 독자 여러분들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시애틀N을 처음 기획했을 때 과연 질적∙양적으로 풍부하고 알찬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까 고민했습니다. 

하지만 고국을 떠나 해외에 사는 동포 생활을 하는데 “이 정도는 알고 지내면 좋겠다”라고 생각할 수 있는 정도의 기사와 정보를 꾸준히 제공한다면 시애틀 동포들로부터 사랑을 받을 수 있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창간 당시의 이 같은 취지에 어느 정도 부합한 결과인 줄 모르지만 창간 1년 만에 웹트래픽 등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장을 한 것도 사실입니다. 

출범 당시 또 다른 고민 가운데 하나는 시애틀N에 과연 <자유게시판>이 필요한가 였습니다. 

시애틀에 있는 기존 다른 커뮤니티 사이트를 통해 동포들끼리 서로 헐뜯고 험담하는 것은 물론 확인되지 않은 내용이 마치 사실인 양 유포되는 여러 상황을 보아왔기 때문입니다. 

이 같은 염려에도 불구하고 온라인 미디어의 장점 가운데 하나인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로움과 책임을 동반한 익명성 등을 고려해 독자들끼리 정보를 공유하면서도 건전한 토론문화를 이끌어볼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자유게시판>을 열게 됐습니다.

시애틀N의 <자유게시판>은 이 같은 목적과 취지에 완전하게 부합하지는 못했지만 지난 1년 동안 큰 무리 없이 운영돼왔습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일부 이용자들의 도를 넘는 상호비방과 무책임한 주장, 지나친 사생활 침해 등이 난무하면서 기존 한인 사이트의 전철을 밟게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시애틀N은 <자유게시판>을 잠정 폐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시애틀지역 정상의 온라인 미디어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시애틀N이 <자유게시판>을 통해 동포 사회를 어지럽히는 이용자들의 놀이터로 방치할 수 없다는 판단을 하게 됐습니다.

시애틀N는 일부 이용자들의 주장처럼 개인의 사생활을 사이트의 홍보에 이용하는 ‘옐로우 저널리즘’을 지향하지 않습니다. 

돌연 <자유게시판>을 폐쇄하게 됨에 따라 그 동안 이 코너를 애용하셨던 많은 독자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혹시라도 운영상의 미숙함으로 불편을 당하신 이용자가 계신다면 이 자리를 빌어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시애틀N은 앞으로 기존 커뮤니티 사이트들이 시도하지 않은 차별화된 컨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새로운 시도를 계속해 나갈 계획입니다. 또한 동포 생활을 하면서 꼭 알아야 하는 좋은 기사와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이와 더불어 동포들이 자유롭게 정보와 지식을 공유하면 건전한 토론과 소통을 할 수 있는 새로운 공간을 만들도록 고민하겠습니다.

시애틀N은 비록 <자유게시판>을 잠정적으로 폐쇄하지만 일방적인 뉴스와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지양하고 당초 취지대로 양방향 소통을 추구합니다. 따라서 언제라도 건의하거나 제보하시길 원하면 이메일(editor@seattlen.com,  info@seattlen.com)을 보내주시길 바랍니다.

시애틀N의 <자유게시판> 폐쇄 결정을 이해해 주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시애틀N을 계속 사랑하고 격려해주시길 다시 한번 당부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4년 8월 1일 

시애틀N 대표 하제덕



독자한명 14-08-06 09:55
email 주소는 제대로 올려 놓으셔야
애독자 14-08-10 04:37
아쉽기도 합니다만,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내용도 점점 많아지고..그때문에 자유게시판에서 멀어진 것도 사실입니다.
잠정적이라는 글에, 더 좋은 날에 더 유익한 글과 즐거운 소통으로 만나길 바라면서..
잠정 폐지 결정 잘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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