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2024-07-02 (화)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18-07-24 02:15
동창리 해체 나선 北…미국에 '비핵화 대화하자' 시그널?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363  

38노스 "서해 위성 발사장 해체 정황"…최근 개시한 듯
미사일 발사장 해체는 정상회담 합의 사항…대화 동력 줄 듯



북한이 평안북도 동창리에 있는 서해 위성 발사장을 해체하는 정황이 포착돼 추이가 주목된다. 그간 지지부진했던 북미 비핵화 협상이 새로운 계기를 맞이하게 됐다는 전망이 24일 제기된다. 


미국 워싱턴의 싱크탱크인 38노스는 현지시간으로 23일 보도에서 위성사진을 통해 확인한 결과 북한이 지난 20일경부터 동창리 발사장의 해체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38노스에 따르면 북한은 우주 발사체를 조립하는 건물과 탄도 미사일의 액체 연료 엔진을 개발하는 데 사용된 로켓엔진 시험대 등 주요 시설에 대한 해체 작업에 들어갔다. 

동창리 발사장의 해체는 지난 6월 북미 정상회담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직접 약속한 '비핵화 조치'인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위성 발사장으로 명명하고 있지만 동창리 발사장은 핵탄두를 실을 수 있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할 수 있는 대표적인 발사장이기 때문이다. 

2012년 은하 3호를 시작으로 북한은 인공위성을 실었다고 주장하는 발사체를 모두 동창리에서 발사했다. 2017년에는 신형 로켓엔진의 지상 분출 실험을 진행하며 동창리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의 상징적 장소가 됐다.

북한이 ICBM을 발사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발사장은 동해 무수단리에도 있다. 그러나 무수단리의 경우 1990년대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활용된 뒤 시설 노후 등으로 사실상 폐기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동창리 해체 움직임이 미국에 있어 시사하는 의미가 큰 이유다.

북한은 가다서다를 반복하다 정체 상태에 빠진 북미 대화의 돌파구를 위해 동창리 발사장의 해체를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 

이달 초까지만해도 동창리에서 의미 있는 움직임이 없다는 보도가 나온 바 있어 동창리에 대한 인력 투입은 비교적 최근에 이뤄진 것으로 추정된다.

북미는 지난 6월 정상회담, 이달 초(6~7일)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김영철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간의 담판에도 불구하고 비핵화를 위한 구체적 조치와 종전선언 논의와 관련한 진전된 대화를 진행하지 못하는 모양새였다.

그러나 북한의 이번 조치로 오는 27일 판문점에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한국전 사망 미군 유해 송환과 맞물려 북미 대화가 급물살을 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특히 조기 종전선언을 원하는 북한은 이른바 '9월 타임라인'으로 불리는 유엔 총회 계기 종전선언 관련 진전된 논의까지 내다보고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이번 조치가 실제 미국이 원한 북한의 비핵화 조치와는 수준이 다르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북미 정상회담 이후 워싱턴 조야에서 우라늄 농축 관련 북한의 비밀 핵시설과 함흥 미사일 공장의 확장 등 북한의 진정성을 의심하게 만드는 정보가 쏟아졌기 때문이다.

이런 맥락에서 비록 북한이 정상 간 약속을 실제 이행하는 성의를 보였지만 미국이 북한의 진정성 확인을 위한 압박의 고삐를 급하게 풀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된다.

북한 역시 '의심스러운' 시설로 지목된 곳이 아닌 동창리 발사장의 해체를 선택한 것은 완전히 패를 드러내지 않는 방식으로 미국과의 기싸움을 이어가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일단 북한의 구체적 조치가 진행됨에 따라 양측은 대화 동력을 이어가며 서로의 진의 파악에 주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비핵화 실무협상을 위한 '워킹 그룹'을 통해 대면하는 것이 최선인만큼 북미는 워킹 그룹 재개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13710 부마항쟁 때 물고문에 허위자백한 고3…39년만에 재심 무죄 시애틀N 2018-07-30 3687
13709 멕시코 팬, 손흥민에 특별선물…"독일 이겨줘서 고마워" 시애틀N 2018-07-29 3024
13708 '폭염 안 끝난다'…1994년 '최악기록' 향해 폭주 시애틀N 2018-07-29 3027
13707 홍준표 '자살미화' 비판에 정치권 "제발 그만" 한목소리 시애틀N 2018-07-29 3038
13706 김부선, '이재명 스캔들' 언제 입 열까?…경찰출석 연기 요청 시애틀N 2018-07-29 2911
13705 박종철 열사 父 박정기씨 빈소…각계각층 조문발길 시애틀N 2018-07-29 3210
13704 美캘리포니아 산불 확산…최소 6명 사망 시애틀N 2018-07-29 3043
13703 “미국 투자자 2%만 비트코인 소유”-갤럽 조사 시애틀N 2018-07-29 3101
13702 '성장률 쇼크' 손내민 정부, '투자·고용' 맞손잡은 재계 시애틀N 2018-07-29 2988
13701 美캘리포니아 북부 산불 번져…2명 사망·3만7000명 대피 시애틀N 2018-07-28 2989
13700 이재명 "조폭연루의혹 제기는 일 못하게 하려는 목적” 시애틀N 2018-07-28 2979
13699 故 박종철 열사 부친 박정기씨 별세 시애틀N 2018-07-28 2750
13698 비트코인 7700까지 떨어졌다 8200 반등 롤러코스터 이유는? 시애틀N 2018-07-28 3013
13697 양승태 잇단 영장기각…'특별재판부' 도입 목소리 나온다 시애틀N 2018-07-28 2804
13696 OECD "글로벌 대외투자 급감…트럼프 세제개혁이 원인" 시애틀N 2018-07-28 2192
13695 GS건설의 새로운 승부수…필리핀에 '에너지 자립섬' 추진 시애틀N 2018-07-28 3049
13694 트럼프, 北 미군 유해송환에 거듭 "약속 지켜줘 감사" 시애틀N 2018-07-28 2780
13693 중국인 등 외국인 미국주택구입 확 줄었다 시애틀N 2018-07-27 2984
13692 '24시간 배터리·사진 13만장 저장' 갤노트9, 실행속도도 甲 시애틀N 2018-07-27 3529
13691 '국회가 울었다'…故노회찬 영결식, 3000명 눈물 속에 엄수 시애틀N 2018-07-27 3009
13690 北서 미군 유해 실은 美수송기 오산 도착…내달 1일 송환행사 시애틀N 2018-07-27 2884
13689 페이스북 주가, 왜 폭락했나…'방탄조끼 더이상 없다' 시애틀N 2018-07-27 3055
13688 페북 최악의 하루, 주가 급락 1,000억달러 날아가 - 중국 지사 설립 무산 시애틀N 2018-07-27 2917
13687 "보물선으로 한방?" 1만배 수익장담 '신일골드코인'이 위험한 이유 시애틀N 2018-07-27 2988
13686 승무원에 휴식 안준 에어부산·이스타항공 등 과징금 24억원 부과 시애틀N 2018-07-27 3070
13685 최근 3년간 디지털 성범죄자 2배 이상 급증…19세 미만 406명↑ 시애틀N 2018-07-27 2846
13684 백악관 '언론 길들이기'?…CNN 기자에 분풀이 시애틀N 2018-07-26 2702
13683 文대통령, 신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 이개호 의원 지명 시애틀N 2018-07-26 2944
13682 靑, 조직개편 단행…홍보기획·국정홍보 분리로 소통 강화 시애틀N 2018-07-26 2832
13681 文대통령 "계엄령 진실 밝힐 것…송영무 등도 합당 조치" 시애틀N 2018-07-26 3031
13680 "평당 1013만원"…강남·북 집값 격차 5년새 2배 시애틀N 2018-07-26 3157
13679 국적 원양어선끼리 日 공해상서 충돌…침몰 선박 인니 선원 3명 실종 시애틀N 2018-07-26 2795
13678 검찰, '수십억 조세포탈' 최인호 변호사 징역 7년 구형 시애틀N 2018-07-26 2711
13677 경찰청 인사기획관에 이은정…역대 두번째 여성 본청 국장 시애틀N 2018-07-26 3245
13676 "넌 나의 펫"…후배 성추행·촬영한 경찰 2심도 징역 3년 시애틀N 2018-07-26 3146
13675 고은, '성추행 폭로' 최영미·박진성 상대 10억대 손배소 시애틀N 2018-07-25 2834
13674 '박근혜 무죄석방' 정미홍 전 KBS아나운서 사망 시애틀N 2018-07-25 3050
13673 "남녀관계 얘기 적절치 않다"…이재명 스캔들 참고인 출석 주진우 시애틀N 2018-07-25 2985
13672 "北, 평양 인근 ICBM 조립시설도 해체한 듯" 시애틀N 2018-07-25 2103
13671 5월 출생아 2만8천명 역대최저…'26개월 연속' 최저기록 시애틀N 2018-07-25 2161
13670 SK건설 "기록적 폭우로 라오스 댐 일부 유실…인명구조에 최선" 시애틀N 2018-07-25 2061
13669 중국 부모들 홍콩으로 몰려가 아이에게 백신 맞혀 시애틀N 2018-07-25 2188
13668 '폭염에~' 차에 불 붙고 유리창 와장창…피해 속출 시애틀N 2018-07-25 2436
13667 이재명 “검찰이 조폭몰이 허구 밝혀달라” 정식 수사 요구 시애틀N 2018-07-25 2481
13666 "다시 가즈아~?" 비트코인 한달새 30% 나홀로 상승 시애틀N 2018-07-25 2308
13665 한국 기업 참여 라오스 댐 붕괴 수백명 실종 시애틀N 2018-07-24 3018
13664 국방부 "DMZ내 병력·장비 시범철수…향후 전면 철수" 시애틀N 2018-07-24 3095
13663 동창리 해체 나선 北…미국에 '비핵화 대화하자' 시그널? 시애틀N 2018-07-24 2365
13662 고령인구 1300만명 '전체의 30%'…일하는 노인 늘었다 시애틀N 2018-07-24 2158
13661 [카드뉴스] 알고 먹자! 소금의 종류와 용도 시애틀N 2018-07-24 3199
   181  182  183  184  185  186  187  188  189  190    

[영상] 사하라 사막이 '설국'으로... 중동 사막에…
문대통령 "윤석열, 文정부 검찰총장…정치할 생각으로 …
[이재용 선고]당분간 '옥중경영'…모든 현안 '…
文대통령 "부동산 안정화 성공 못해…특단 공급대책 마…
25억짜리 2채 보유?…올해 보유세 5800만원 늘어난다
문대통령 "사면 말할 때 아냐…국민 공감대 형성되면 고…
서울아파트, 실거래가 내렸다?…전문가들 "좀 더 두고 봐…
한국 이례적 '릴레이 폭설' 왜…"기후변화로 봉인…
中 코로나 속 나홀로 성장…증시도 상승세
“주식은 사고 파는 것 아닌 사 모으는 것…존버하라”
"日 '도쿄올림픽 2024년으로 재연기' 극비 논의"
'부르는 게 값?'…호가에 오르는 서울 아파트 시…
문 대통령, 이재명 전도민 재난지원금에 "할 수 있는 일"…
김진욱 후보자 "공수처 검사, 주식거래 제한 적극 검토"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학교 살려주세요"…'공공기관 건물주' 외교협회 …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
공짜‧돈내기 골프로 머리숙인 알펜시아 대표 "물의 일…
재미교포 케빈 나, PGA투어 소니오픈 역전 우승…통산 5승…
이재명 '2차 재난기본소득' 18일 발표…논란에도 …


시애틀 뉴스

줄리아니 "이번엔 트럼프 탄핵…

웬만하면 병원가지 마세요……

"지난해 2.3% 성장한 중국 올해…

"트럼프 정보기관 브리핑 못 …

[바이든 취임식 D-2] 인상적이…

'미국판 안아키' 비극…

다인종·다문화·다종교…해리…

페더럴웨이한인회 신임 이사…


연예 뉴스

'컴백' 에픽하이 "비아…

이정수, 층간소음 사과하고 이…

[N현장] '세자매' 감독 "…

'미라' 신동 "9년째 뮤…

십센치X'바른연애 길잡이&#…

TV조선, MBN에 "트로트 프로그램…

CJ문화재단, 2021 스토리업 단편…

존박, 코로나19 확진 후 시설 …




  About US I 사용자 이용 약관 I 개인 정보 보호 정책 I 광고 및 제휴 문의 I Contact Us

시애틀N

16825 48th Ave W #215 Lynnwood, WA 98037
TEL : 425-582-9795
Website : www.seattlen.com | E-mail : info@seattlen.com

COPYRIGHT © www.seattlen.com.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