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2024-05-20 (월)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18-09-23 00:58
일본 당뇨·비만 전문의가 권하는 건강한 식사…비결·핵심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7,474  

[신간] 식사가 잘못 됐습니다 
"핵심은 혈당치이고 탄수화물 섭취 줄이기"



일본의 저명 당뇨병 전문의가 임상경험과 최신 의학을 기초로 제시한 건강한 식사 가이드라인이다.

저자 마키타 젠지는 38년간 20만명 이상의 당뇨병, 비만 환자 등을 전문적으로 치료한 의사로 2003년부터 도쿄에 당뇨병 비만 치료 전문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이 책을 감수한 강재헌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저자가 권고한 식사법이 20년간 비만을 연구해온 나의 방식과 유사해 깜짝 놀랐다"고 평가했다.

저자의 핵심 메시지는 혈당치, 즉 탄수화물을 관리하는(줄이는) 식사를 하라는 것이다. 세간의 상식과 달리 섭취 열량을 따져 먹는 다이어트보다는 당류 섭취를 줄이고 양질의 단백질, 채소, 건강한 기름을 섭취하는 것이 지속가능한 최고의 체중조절법이라는 것이다.
 
저자는 "직장인들 사이에 건강격차가 커지고 있다. 이는 매일 먹는 식사 탓"이라며 "먹는 것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것 보다 큰 영향을 미친다"고 말한다. 

저자는 집중력이 떨어지고 체중이 늘고 쉽게 지치는 성인병 징후를 열거한 뒤 "직장인 호소 이상 증상의 90%이상은 혈당치 문제다. 혈당치가 지나치게 높거나 급격하게 오르내리면 우리 몸은 심각한 손상을 입는다"고 밝혔다. 

그리고 "다이어트를  위해 칼로리나 지방을 제한하는 사람이 많은데 현재 의학상식에 비춰볼때 비만의 원인은 탄수화물이며 칼로리나 지방과는 무관하다"고 덧붙인다. 

이런 시각에서 저자는 최신 생화학을 바탕으로 비만, 노화, 질병이 발생하는 구조를 설명하고 매일 무엇을 먹을지에 대한 구체적 가이드라인 68가지를 제시한다. 

지은이는 우선 현대인의 탄수화물 중독 문제를 강조한다. 캔커피, 과일주스, 청량음료, 빵과 케이크, 흰쌀밥에 들어 있는 탄수화물은 체내 소화 흡수시스템을 교란해 만성적인 피로는 물론 비만, 당뇨, 각종 성인병을 유발한다고 강조한다. 

지방을 먹어서 그대로 몸속 지방이 되는 게 아니라 과잉섭취된 탄수화물(포도당)이 에너지원으로 쓰이지 못하고 남아돌아 중성지방으로 바뀐 뒤 지방세포에 축적된다는 얘기다. 결국 비만과 당뇨, 성인병을 유발하는 탄수화물 과잉이 만병의 근원이라는 것이다. 

이런 맥락에서 매끼 식사에서 밥, 빵, 면류, 감자류를 줄이고 그만큼 고기, 생선, 콩류, 채소를 더 먹어야 한다고 조언한다. 칼로리는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저자가 분류한 탄수화물 중 가장 유해수준이 높은 1순위 식품엔 설탕이 다량 함유된 캔커피 청량음료 주스가, 2순위엔 설탕이 들어간 과자, 3위는 과일, 4위는 흰쌀밥 흰빵 면류, 5위는 현미 통밀빵, 감자류가 포함된다. 

또 건강하게 살을 빼려면 '채소-단백질-탄수화물' 순으로 먹고, 아침 점심 저녁의 양을 '3 : 5 : 2'로 하라고 권고한다.

아울러 10가지 새 의학적 식사상식을 정리한다. △살찌는 원인은 탄수화물 △칼로리와 비만은 무관 △콜레스테롤 수치는 식사로 바뀌지 않는다 △단백질 보충제는 신장을 망친다 △같은 양이면 조금씩 자주 △과일도 많이 먹으면 살찐다 △지쳤을 때 단것 섭취하면 역효과 △발암 의심 음식은 안먹는다 △운동은 식후에 바로 등이다. 

아울러 몸에 이로운 10가지 음식도 추천한다. 올리브유(특히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 견과류, 와인(특히 화이트와인), 카카오 함유량이 70% 이상인 초콜릿, 콩류, 치즈, 블루베리, 커피, 식초, 가열하지 않은 생선이나 채소 등 날것 음식 등이다. 

이 책의 백미는 그래도 68가지 가이드라인이다. 이들 가이드라인은 살이 빠지는 식사법, 지치지 않는 힘을 기르는 식사법, 늙지 않는 식사법, 병에 걸리지 않는 식사법 등의 장(章)으로 나뉘어 설명된다. 가이드라인 예를 들면 '장어, 닭고기, 참치는 천연 항산화 식품', '아침엔 키위 블루베리가 좋다', '점심 먹고 20분 걷는다', '화이트 와인을 먹으면 살이 빠진다' 같은 것들이다. 

마지막 장에는 장수하는 사람들의 10가지 생활규칙을 소개한다. △콩류를 많이 먹고 △다양한 채소를 섭취하며 △비탈길을 걸어 허리와 다리가 튼튼하며 △평생 일을 놓지 않고 △삶의 보람을 찾으며 △건강관리에 철저하고 △과식하지 않으며 △와인을 즐기고 △초콜릿을 먹고 △의사를 잘 고른다는 게 장수촌 노인들의 공통점이라고 한다. 

모든 의학 관련 서적이 그렇듯 이 책의 모든 내용을 지나치게 과신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아 보인다. 일부 내용이 다른 의학 학설들과 배치될 수 있고, 저자 고유의 경험이 강하게 녹아 있기 때문이다. 

◇식사가 잘못 됐습니다…의사가 가르쳐주는 최강의 식사 교과서 / 마키타 젠지 지음/ 전선영 옮김/ 강재헌 감수/ 더난출판/ 1만4500원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22360 연방 대법관 후보 캐버노 내일(6일) 최종 관문만 남았다 시애틀N 2018-10-05 7469
22359 노벨재단 "아웅산 수지 평화상 수여 철회 안해…유감" 시애틀N 2018-10-03 7466
22358 “한국 소득불평등 큰 사회문제다” (1) 시애틀N 2014-10-09 7464
22357 현직 부장검사 선인봉 암벽 하강 도중 추락사 시애틀N 2018-10-03 7462
22356 '트럼프 탄핵안' 반대한 美민주 의원 3명…왜? 시애틀N 2019-12-19 7456
22355 프랑스 법원, 르펜 정신감정 의뢰…"이 정권 미쳤다" 시애틀N 2018-09-21 7454
22354 남북정상, 이틀간 '밀착 행보'…내일은 '함께' 백두산행 시애틀N 2018-09-19 7450
22353 WHO "사망자 20명 중 1명, 술이 원인…75%가 남자" 시애틀N 2018-09-22 7448
22352 군 장병, 부대 내 마트에서 휴대폰 빌려쓴다 시애틀N 2015-04-19 7444
22351 해수부, ‘세월호 선체인양 결정” 신속히 추진...내주 중 중대본 심의 요청 시애틀N 2015-04-16 7441
22350 '성폭력' 윤중천 징역13년 구형…윤씨 "연관된 분들께 사죄" 시애틀N 2019-10-14 7441
22349 그래미 '올해의 앨범'등 3관왕 스위프트 "젊은 여성들에게 용기를 시애틀N 2016-02-16 7440
22348 트럼프, 美하원 사상 세번째 탄핵 대통령 '오명' 얻다 시애틀N 2019-12-19 7427
22347 트럼프 '엄지척' 트윗…"北 로켓·핵실험 없을 것" 시애틀N 2018-09-19 7426
22346 트럼프 "北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멋진 서신 받았다" 시애틀N 2018-09-22 7424
22345 美대법관 지명자 "고졸 뒤 오랜시간 총각…성폭행 안해" 시애틀N 2018-09-25 7422
22344 "죄송합니다" …이재명 지사 부인 김혜경씨, 경찰 재출석 시애틀N 2018-11-02 7421
22343 '전력사용량·전화통화 빅데이터' 활용 1인가구 안부살핀다 시애틀N 2019-10-13 7397
22342 수입수산물 국산 둔갑 3년간 459건 적발…일본산 16% 시애틀N 2018-10-06 7390
22341 ‘친정 부패 스캔들’ 태국 왕세자비, 왕족 지위 박탈 시애틀N 2014-12-13 7388
22340 北 "간고하고 장구한 투쟁 결심"…'새로운 길'은 협상 중단? 시애틀N 2019-12-31 7383
22339 "中, 애플 등 미 주요기업 30개 해킹해 왔다"-블룸버그 시애틀N 2018-10-05 7381
22338 매끈한 컨투어 컷·흔들리지 않는 100배줌…갤럭시S21, 새역사 쓸까 시애틀N 2021-01-14 7379
22337 트럼프 유세장마다 폭력 얼룩…"선거 제대로 치르겠나" 시애틀N 2016-03-13 7375
22336 삼성 갤럭시S6·LG 올레드TV…"2010년대 빛낸 기기" 선정 시애틀N 2019-12-15 7375
22335 트럼프 "탄핵 가결, 민주당의 정치적 자살…공화당 이탈 없어" 시애틀N 2019-12-19 7375
22334 오바마도 '잘' 봤다 영화 '기생충'…'올해의 영화' 목… 시애틀N 2019-12-30 7375
22333 홍준표 "트럼프·시진핑과 맞장 스트롱맨이어야"…18일 출마 시애틀N 2017-03-15 7356
22332 총기는 美에 1/80, 희생자는 엇비슷…또렷한 총기강도의 경험 시애틀N 2015-02-16 7333
22331 "맨유·리버풀도 잊지 않았습니다"…세월호 1주기 추모 시애틀N 2015-04-16 7327
22330 [카드뉴스]美대선 전격대해부 5편 - 각종 기록들 시애틀N 2016-01-31 7313
22329 쿠팡 이어 마켓컬리도 주문 '폭주'…코로나 포비아 확산 시애틀N 2020-02-02 7311
22328 朴 마중에 화환까지 보내…신연희 강남구청장 논란 시애틀N 2017-03-15 7309
22327 툰베리 아빠 "딸은 환경운동으로 행복…학교 돌아가길" 시애틀N 2019-12-31 7308
22326 랜딩카지노 도난 145억 중 120억 회수…남은 20억은 어디에 시애틀N 2021-01-15 7305
22325 성남 걸그룹 공연장 붕괴 참사…25명 추락·16명 사망·9명 부상 시애틀N 2014-10-17 7303
22324 3일 근무에 1000만원…"공기업·기관 55곳 예산 지침 어겨" 시애틀N 2018-10-05 7299
22323 프랑스서 실종됐다던 인터폴 수장 중국서 수사 받고 있어 시애틀N 2018-10-07 7291
22322 황운하 대전경찰청장 이임…"더 공정한 세상 향한 역할 찾겠다" 시애틀N 2019-12-31 7276
22321 쩐 다이 꽝 베트남 국가주석 희귀질환으로 별세…향년 61세 시애틀N 2018-09-21 7273
22320 이라크전 거짓말 논란 NBC 간판앵커 잠정 하차 시애틀N 2015-02-08 7270
22319 [르포] 55년 긴장의 땅 DMZ…화살머리고지 지뢰제거 현장가다 시애틀N 2018-10-03 7255
22318 文대통령 "동창리 시험장도 폐쇄"…金위원장 "연내 서울방문 약속"(+동영상) 시애틀N 2018-09-19 7243
22317 주취자 막으라고 병원 보냈더니 간호사 성추행한 경찰 해임 시애틀N 2014-12-02 7237
22316 '성완종 리스트' 증거인멸 수사…이번주부터 본격 소환 시애틀N 2015-04-19 7233
22315 성완종 사망 전날에도 강남·북 오가며 사람 만나 시애틀N 2015-04-19 7213
22314 박훈 "윤석열 2009년 행적 흥미로워…장모사건 상대 변호하기로" 시애틀N 2019-10-12 7204
22313 故 신해철 수술 집도의, 임금 체불로 벌금 1500만원 시애틀N 2016-01-17 7202
22312 정부, 젊은 귀농인에 논밭 임대해준다 시애틀N 2016-03-13 7202
22311 '드들강 여고생 살인사건' 검사가 두번 죽였다 시애틀N 2015-05-19 7199
 1  2  3  4  5  6  7  8  9  10    

[영상] 사하라 사막이 '설국'으로... 중동 사막에…
문대통령 "윤석열, 文정부 검찰총장…정치할 생각으로 …
[이재용 선고]당분간 '옥중경영'…모든 현안 '…
文대통령 "부동산 안정화 성공 못해…특단 공급대책 마…
25억짜리 2채 보유?…올해 보유세 5800만원 늘어난다
문대통령 "사면 말할 때 아냐…국민 공감대 형성되면 고…
서울아파트, 실거래가 내렸다?…전문가들 "좀 더 두고 봐…
한국 이례적 '릴레이 폭설' 왜…"기후변화로 봉인…
中 코로나 속 나홀로 성장…증시도 상승세
“주식은 사고 파는 것 아닌 사 모으는 것…존버하라”
"日 '도쿄올림픽 2024년으로 재연기' 극비 논의"
'부르는 게 값?'…호가에 오르는 서울 아파트 시…
문 대통령, 이재명 전도민 재난지원금에 "할 수 있는 일"…
김진욱 후보자 "공수처 검사, 주식거래 제한 적극 검토"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학교 살려주세요"…'공공기관 건물주' 외교협회 …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
공짜‧돈내기 골프로 머리숙인 알펜시아 대표 "물의 일…
재미교포 케빈 나, PGA투어 소니오픈 역전 우승…통산 5승…
이재명 '2차 재난기본소득' 18일 발표…논란에도 …


시애틀 뉴스

줄리아니 "이번엔 트럼프 탄핵…

웬만하면 병원가지 마세요……

"지난해 2.3% 성장한 중국 올해…

"트럼프 정보기관 브리핑 못 …

[바이든 취임식 D-2] 인상적이…

'미국판 안아키' 비극…

다인종·다문화·다종교…해리…

페더럴웨이한인회 신임 이사…


연예 뉴스

'컴백' 에픽하이 "비아…

이정수, 층간소음 사과하고 이…

[N현장] '세자매' 감독 "…

'미라' 신동 "9년째 뮤…

십센치X'바른연애 길잡이&#…

TV조선, MBN에 "트로트 프로그램…

CJ문화재단, 2021 스토리업 단편…

존박, 코로나19 확진 후 시설 …




  About US I 사용자 이용 약관 I 개인 정보 보호 정책 I 광고 및 제휴 문의 I Contact Us

시애틀N

16825 48th Ave W #215 Lynnwood, WA 98037
TEL : 425-582-9795
Website : www.seattlen.com | E-mail : info@seattlen.com

COPYRIGHT © www.seattlen.com.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