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2024-04-28 (일)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20-09-29 02:27
직원 90% "사내정치 심각하다"…'총체적 위기' 창의재단 변신할까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113  

경영진 부정평가 76%·부서장 부정평가 41.5%…리더십·조직문화 위기
조직 개편·부서장 보직 원점 재검토·내부 소통 강화 나서


사내정치와 내부 알력의 심각성에 대해 동의한다는 직원의 비율이 90%에 달하는 등 총체적 경영위기를 빠진 창의재단이 조직쇄신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내놓았다. 전임 이사장 4번 연속 중도 낙마, 과기정통부 감사에 따른 비위 적발, 공공기관 경영평가 D등급(미흡) 등 내외부 악재가 끊이질 않던 창의재단이 이번 고강도 자구책을 계기로 '과학문화 확산'이라는 본연의 업무에 걸맞은 조직기강 회복을 이룰지 주목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창의재단 비상경영혁신위원회(비상혁신위)에서 마련한 '한국과학창의재단 근본 혁신방안'을 28일 발표했다.

주요 혁신방안 5개 중 '기관 역할과 책임(R&R) 재정립'을 제외한 네가지는 모두 직접적으로 조직 구조·문화와 직접 관련 있다.

보고서에서는 현재 재단의 경영문제로 리더십(지도력) 와해, 내부 갈등의 외부 표출, 효율적 경영 시스템 부재 등을 지적했다. 창의재단은 내부 문제가 청와대 국민청원으로 제기되고,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D등급을 받았다. 

이어 비상혁신위에서는 두 차례에 걸친 간담회, 설문조사, 소그룹 운영, 혁신과제 공모 등을 통해 내부 의견을 수렴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경영진의 경영능력·신뢰 여부에 대해 직원들은 부정적이라는 응답이 76% 나왔으며, 각 부서장 리더십에 대한 직원 인식 또한 긍정 평가가 26.4%, 부정 평가가 41.5%가 나왔다.

경영진 및 간부진에 대한 부정평가는 실제 '비위' 행위와 무관하지 않다. 최근 5년간 12건의 징계 중 1건을 제외한 11건이 간부진의 비위에 대해 내려졌다. 과기정통부 종합감사에 따르면 직위를 이용한 인사권 및 근로자에 대한 사용자 권한 남용, 비밀유출, 평가위원 부당위촉 등의 비위가 있었다. 또한 보고서에서는 "직원 간 파벌이 심하며, 이에 따른 사내정치와 내부 알력 심각하다"며 사내정치와 내부 알력의 심각성에 대해 동의한다는 직원의 비율이 90%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러한 현상 진단에 이어 보고서에서는 강도 높은 내부 혁신을 주문했다. 우선 차기 이사장이 결정되면 현 보직자들은 전원 직위 사임서를 제출하고 이사장은 원점에서부터 보직자를 결정한다.

조직구조는 4단·1부·1연수원(14실·팀)에서 1부, 9팀‧1연수원으로 재편된다. 이에 따라 보직자도 현 20명에서 절반 수준인 11명으로 줄고, 직책에 따라 나오는 직책 수당도 줄어든다. 대신 권한과 책임을 지고 사업 기획부터 실행까지 수행하는 중견 책임자, 비즈니스 멘토(Business Mentor)제도가 신설된다.

비위 발생을 막기 위해 △성 비위 △금품 향응 수수 △채용 비위 △비밀엄수 위반을 통한 특혜 제공 및 청탁 △기관 대상 허위사실 유포 등 5대 중대비위를 설정하고 엄중징계하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시행한다.

'기관 대상 허위사실 유포'를 엄중처벌하는데에만 머물지 않고 간부진의 리더십을 회복하고 조직문화를 개선하기 위한 조치도 추진된다.

새로운 인사 정책의 방향은 전문성에 초점을 맞췄다. 창의재단은 2019년 정기인사에서는 43%가 2020년에는 41%가 전보됐다. 정기인사로 10명중 4명의 보직이 바뀐 것이다. 연 1회 정기인사·3년 전보 제한이 명문화된다. 보직 유지기간을 늘려 직원의 전문성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이같은 합리적이고 예측 가능한 인사 원칙 수립과 함께 명확한 직무 설계와 장기적 인사정책 수립 등 전반적인 인사제도 개편이 이뤄진다.

아울러, 조직문화 개선안으로는 △젊은 실무자가 모인 주니어보드 운영 △주니어보드의 주요 의사결정 참여 △간부회의 온라인 중계 △모든 직급간 호칭 000님 통일 △기관장과 직원 간 정기 소통 및 의견 수렴 채널 다양화 △교류 공간 마련 등이 제시됐다.

창의재단은 이번 혁신 보고서를 바탕으로 제28대 한국창의재단 이사장 취임 전까지는 구체적 계획을 수립하고 취임 후에는 혁신보고서를 인계할 방침이다. 또한 신임 이사장의 성실한 이행을 위해 이사장 '경영 성과 평가 협약서'에 보고서의 내용이 반영된다. 이후에는 반기별로 이사회에서 이행 실적을 점검한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21610 코로나로 '읽고 쓰는 것' 힘들어하는 초등학생들 '부지기수' 시애틀N 2020-10-01 3074
21609 "생선 1마리도 못 팔았어요"…추석 특수 '옛말' 전통시장 한숨 시애틀N 2020-09-30 3086
21608 제주 산간도로 불법주차 행렬…추캉스족에 한라산 '바글바글' 시애틀N 2020-09-30 2827
21607 秋 공세전환 "사과 없으면 후속 조치"…野 "적반하장 겁박" 시애틀N 2020-09-30 3136
21606 北유엔대사 "경제위해 목숨처럼 지켜온 존엄 팔 수 없다" 시애틀N 2020-09-30 2118
21605 "남편은 결혼만 하면 효자" 추석에 시댁 가는 아내들 '걱정' 시애틀N 2020-09-30 3151
21604 해커들에게도 대목인 명절 연휴…"URL 절대 누르지 마세요" 시애틀N 2020-09-30 2431
21603 일상된 마스크 버릴 때도 '조심'…안전한 폐기법은 시애틀N 2020-09-30 3183
21602 선별진료소 의료진의 추석나기…"멀리서 마음만" 시애틀N 2020-09-30 2170
21601 토론 20분만에 '카오스'로…바이든 "입 좀 다물어 줄래?" 시애틀N 2020-09-29 2767
21600 '만행' 밝혀줄 시신훼손, 北 부인·軍 재분석…진실 밝혀질까 시애틀N 2020-09-29 2781
21599 법원 "개천절 대면집회 안돼…확산 위험 못 막아" 시애틀N 2020-09-29 2434
21598 머라이어 캐리 "언니가 날 포주에게 팔려했다" 시애틀N 2020-09-29 3498
21597 秋아들 '통역병·자대배치 청탁 의혹' 수사도 면죄부 될까 시애틀N 2020-09-29 3091
21596 상세히 공개했다지만…여전히 설명 부족한 '대통령의 시간' 시애틀N 2020-09-29 3681
21595 복지부 "최저로 떨어진 출산율, 코로나19 이후 반등할 것" 시애틀N 2020-09-29 2264
21594 해경 "北피격 공무원 도박 빚만 2억6800만원…월북 결론" 시애틀N 2020-09-29 3156
21593 트럼프의 대법관 지명 효과 NYT 탈세 폭로로 사라져 시애틀N 2020-09-29 2166
21592 "北노동자, 송환시한 어기고 中·러 등지서 외화벌이" 시애틀N 2020-09-29 2329
21591 토론토 SNS 통해 "우리가 도착했습니다" 한국어로 인사 시애틀N 2020-09-29 2390
21590 직원 90% "사내정치 심각하다"…'총체적 위기' 창의재단 변신할까 시애틀N 2020-09-29 2115
21589 秋·아들·보좌관 무혐의…"휴가 외압 없었다" 시애틀N 2020-09-28 3154
21588 89세 피자 배달 할아버지, 1만2,000달러 깜짝 팁 받고 감격의 눈물 시애틀N 2020-09-28 3049
21587 '추미애 아들 수사' 예정된 면죄부…"秋장관·현정권 부담될것" 시애틀N 2020-09-28 2602
21586 문대통령 "대단히 송구" 첫 사과…"김정은 사과, 각별한 의미" 시애틀N 2020-09-28 2881
21585 서울 아파트값, 文정부 들어 65% 급등…평균매매가 10억원 돌파 시애틀N 2020-09-28 1882
21584 SKY 학생 4명중 1명은 소득상위 10% 가구의 자녀…"의대는 더 심해" 시애틀N 2020-09-28 2803
21583 이동걸 "아시아나, 분리매각도 힘들어 걱정…제주항공 기안기금 검토” 시애틀N 2020-09-28 2805
21582 "내달 BTS 빅히트 상장…자본시장 마비올 수도"-로이터 시애틀N 2020-09-28 2445
21581 '니콜라 사기극' 점입가경…"트럭 설계도 돈주고 샀다" 시애틀N 2020-09-28 2645
21580 美법원, '트럼프 틱톡 다운로드 금지' 일단 제동 시애틀N 2020-09-28 2397
21579 靑 '피격' 공동조사 거듭 요청…선 긋기 나선 北 맘 돌릴까 시애틀N 2020-09-27 2076
21578 강동·마포 아파트 최대 2억 떨어졌다…서울집값 하락 '초읽기?' 시애틀N 2020-09-27 2836
21577 "靑에 대통령 있는지 확인하러"…野, '공무원 피격' 1인 시위 시애틀N 2020-09-27 3149
21576 "내 잘못인 것 같아 죄책감"…말바우시장 국밥집 주인의 눈물 시애틀N 2020-09-27 2666
21575 '日 톱배우' 다케우치 유코, 사망한 채 발견…극단 선택 추정 속 열… 시애틀N 2020-09-27 3187
21574 코니 배럿 자녀 7명중 2명은 입양, 1명은 다운증후군 시애틀N 2020-09-27 3053
21573 트럼프, 코니 배럿 연방대법관으로 공식 지명 시애틀N 2020-09-27 2776
21572 美텍사스 수돗물서 '뇌 먹는 아메바' 나와…당국 비상 시애틀N 2020-09-27 3109
21571 안철수, 광주 말바우시장 찾아…"코로나로 고생하셨다" 상인들 위로 시애틀N 2020-09-27 2082
21570 12살 여동생 성폭행해 임신시킨 친오빠 4명 감옥행 모면 시애틀N 2020-09-26 4324
21569 피살 공무원 형 "국방부는 왜 동생 월북 추정했는지 해명해야" 시애틀N 2020-09-26 3180
21568 정상 간 친서교환·국정원 라인도 재가동…北 '대적 사업' 종료됐나 시애틀N 2020-09-26 2691
21567 '인천공항에 뜬 불법드론' 항공기 5대 김포공항으로 회항 시애틀N 2020-09-26 2745
21566 이재명 "지역화폐는 예산낭비 아니다…골목상권에 효과 상당" 시애틀N 2020-09-26 2173
21565 우크라이나 군용기 추락…군인 등 22명 사망·2명 중상 시애틀N 2020-09-26 2360
21564 90년대 강남 큰손 조춘자…또 분양사기로 2심서 실형 시애틀N 2020-09-26 3223
21563 [써보니]"보급형 모델인데 이 정도"…갤S20 FE, 코로나 시기에 딱이야 시애틀N 2020-09-26 2499
21562 [생활속과학] 주우면 임자 '로또운석'…그런데 어떻게 알아보지? 시애틀N 2020-09-26 1864
21561 "외도 끝내자" 통보에 불륜남은 여친 '구글계정' 열었다 시애틀N 2020-09-26 2154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영상] 사하라 사막이 '설국'으로... 중동 사막에…
문대통령 "윤석열, 文정부 검찰총장…정치할 생각으로 …
[이재용 선고]당분간 '옥중경영'…모든 현안 '…
文대통령 "부동산 안정화 성공 못해…특단 공급대책 마…
25억짜리 2채 보유?…올해 보유세 5800만원 늘어난다
문대통령 "사면 말할 때 아냐…국민 공감대 형성되면 고…
서울아파트, 실거래가 내렸다?…전문가들 "좀 더 두고 봐…
한국 이례적 '릴레이 폭설' 왜…"기후변화로 봉인…
中 코로나 속 나홀로 성장…증시도 상승세
“주식은 사고 파는 것 아닌 사 모으는 것…존버하라”
"日 '도쿄올림픽 2024년으로 재연기' 극비 논의"
'부르는 게 값?'…호가에 오르는 서울 아파트 시…
문 대통령, 이재명 전도민 재난지원금에 "할 수 있는 일"…
김진욱 후보자 "공수처 검사, 주식거래 제한 적극 검토"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학교 살려주세요"…'공공기관 건물주' 외교협회 …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
공짜‧돈내기 골프로 머리숙인 알펜시아 대표 "물의 일…
재미교포 케빈 나, PGA투어 소니오픈 역전 우승…통산 5승…
이재명 '2차 재난기본소득' 18일 발표…논란에도 …


시애틀 뉴스

줄리아니 "이번엔 트럼프 탄핵…

웬만하면 병원가지 마세요……

"지난해 2.3% 성장한 중국 올해…

"트럼프 정보기관 브리핑 못 …

[바이든 취임식 D-2] 인상적이…

'미국판 안아키' 비극…

다인종·다문화·다종교…해리…

페더럴웨이한인회 신임 이사…


연예 뉴스

'컴백' 에픽하이 "비아…

이정수, 층간소음 사과하고 이…

[N현장] '세자매' 감독 "…

'미라' 신동 "9년째 뮤…

십센치X'바른연애 길잡이&#…

TV조선, MBN에 "트로트 프로그램…

CJ문화재단, 2021 스토리업 단편…

존박, 코로나19 확진 후 시설 …




  About US I 사용자 이용 약관 I 개인 정보 보호 정책 I 광고 및 제휴 문의 I Contact Us

시애틀N

16825 48th Ave W #215 Lynnwood, WA 98037
TEL : 425-582-9795
Website : www.seattlen.com | E-mail : info@seattlen.com

COPYRIGHT © www.seattlen.com.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