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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11-01 17:48
죽을죄를 지었다더니...혐의 부인
 글쓴이 : 卞良倉
조회 : 2,972  
10월 31일 오후 3시 '비선실세' 의혹의 최순실씨가 서울 서초동 중앙지검 청사 앞에
모습을 드러내자 시위들과 한 데 뒤엉켜 현장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다.
온 나라를 뒤흔든 최순실씨는 북새통을 이룬 취재진을 간신히 통과해 검찰 청사로
들어가면서 '국민 여러분께 죽을죄를 지었다'는 말을 남겼다.

이날 서울중앙지검 앞에 모인 취재인은 300명이 넘었다고 한다. 국내 매체뿐 아니라
미국 AP, 프랑스 AFP, 일본 HNK, TBS. 후지 TV 등...외신 보도가 전 세계로 나가고
있으니 나라 '개망신'이요, 국민들은 창피 막심하다.

최순실씨가 "죽을죄를 지었습니다" 하였지만, 검찰 조사에서 미르-K스포츠 재단의
강제성 모금 및 사유화 의혹, 청와대 문건 유출 등 각종 혐의를 부인했다.

최순실과 관련한 의혹을 최초로 밝힌 사람은 전 청와대 행정관 박관천 경정이다.
2년 전, 2014년 12월 박관천 전 경정은 최순실씨의 전 남편 정윤회씨가 국정에 개입
한 의혹이 담긴 청와대 내부 문건을 유출했다는 혐의(대통령기록물관리법 등)를
받았다. 박관천 전 경정은 박 대통령의 오래된 측극인 일명 '문고리 3인방'의 동향을
다룬 '청와대감찰보고서'를 작성했으며 박관천 전 정경은 박 대통령의 '비선실세'
의혹을 제기했다.

2년 전 검찰 수사과정에서 박 전 경정은 "우리나라 권력 서열이 최순씨가 1위, 
최순실씨 전 남편 정윤회씨가 2위, 박 대통령은 3위에 불과하다고 했었다.
당시 청와대와 각계 및 여당은 '낭설'이라며 이 발언을 무시했다. 이에 검찰은 
박 전 경정이 작성한 문건이 모두 '사실무근'이라고 발표했으며 박 전경정은 1심
에서 징역 7년, 2심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하지만 최근 
최순실씨의 PC에서 대통령 연설문이 발견되는 등 '비선실세' 의혹이 사실로 드러나 
연일 보도하고 있다.

박관천 전 경정(청와대 행정관)이 최순실씨가 국가서열 1위라며 '최순실 게이트'
를 미리 예견이라도 하는 듯한 발언을 했었다. 박 전 경정은 당시 검찰 조사과정
에서 최순실씨가 국가서열 1위라고 강의를 했다가 자신의 아내로부터도 '혼났다'
고 한다. 그러면서 박 전 경정은 최 씨가 잘못된 부분에 본인이 책임지고 솔직히
시인하는 것이 맞는다면서 부인할 수 없는 대목까지 '아니다'고 하니 의혹이 부풀
려지고 막장 드라마로 간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박 전 경정은 그런 권력서열을
매긴 근거가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말하길 거부하면서 "무덤까지 갖고 가겠다"고
만 했다. 자신이 입을 열면 자신과 주변사람들이 다칠 것만 같다고 했다.
이는 청와대 내부에 의혹이 많다는 것을 말해 주고 있다고 하겠다.
이번 사태만큼은 검찰이 쩨쩨한 수단이나 방법으로 수사하지 말고, 박 대통령까
지도 강도 높은 검찰 수사를 받아야 할 것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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