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복-써니오토서비스 대표
냉각수의 중요성은 말할 것도 없지요.
엔진의 힘을 만드는 데에는 많은 열이 발생하게 됩니다. 상상을 초월하는 열이 발생하게 되는데 냉각수의 누수가 있거나 워터 펌프의 불량으로 인한 오버히트 상황이 벌어질 것을 대비해 사전점검이 무엇보다 필요한 사항입니다.
예를 들어 라디에이터의 누수로 인한 고장을 사전에 인지하지 못하고 30분 이상을 주행할 경우 엔진에는 치명적인 결함을 유발하게 됩니다. 또한 각종 오일 등의 누유(漏油) 점검도 꼭 필요합니다.
평소 로컬주행에서는 큰 문제가 없어 간단히 넘어가는 상황들도 장거리 여행시에는
보이지 않는 실링과 가스켓등이 감당하기 힘든 피로강도 등으로 인해 간단한 누유가 더 크게 누유되어 운행을 불가능하게도 합니다.
여행중이라면 낭패도 이런 낭패가 없지요.
오랜만에 준비한 휴가가 자동차 수리비로 인해, 모든 계획들이 도착지에 도달하기도 전에 수포로 돌아 갈테니까요
그럼 평소에 간단하게 나의 자동차에 무슨 종류의 것들이 새고있는지 알아볼까요?
컬러로 간단하게 구별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초록색은 냉각수가 되겠구요(단, 토요타는 레드컬러, GM계통의 자동차는 핑크, 간혹 MB나 랜드로버처럼 무색의 냉각수도 있습니다)
다음은 짙은 갈색이나 옅은 갈색은 엔진오일이 되겠습니다.
또 붉은색 계통의 오일액은 (폭스바겐과 아우디는 무색보다는 짙은) 트렌스미션 액으로 판단하셔도 됩니다..
그리고 가끔 여름철이 되면 물이 많이 샌다고 업소를 찾아주시는 고객들이 계시는데요.
대부분은 여름철 에어컨 작동으로 인한 물 생성입니다.
가정용이나 업소에서도 에어컨을 사용하시면 물관을 통하여 물이 떨어지는것을 확인하실수 있는 것처럼 자동차용 에어컨에도 같은 원리로 물이 생성됩니다.
물론 무색의 물이구요 물이 많이 떨어질수록 에어컨은 정상작동 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