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든빌 유명 와이너리서 십시일반 정성으로 승리 기원 이진영 후보 “한인은 이젠 당당한 주류다, 승리로 보답”
워싱턴주 상원 제45선거구에 출마한 이진영 후보가 “하루 14시간 이상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다”며 승리로 한인사회에 보답하겠다고다짐했다.
이 후보의 지역구인 우든빌의 매튜스 와이너리에서 규모가 그리 크지는 않지만 알차고 의미있는 후원행사가 6일저녁 열렸다. 매튜스는 전세계에서 27번째로 좋은 와이너리라는평가를 받는 곳이다.
지난 8월 예비선거 이후 한인사회가 처음으로 열린 이날 후원 행사는 워싱턴주 전 아태커미셔너로한인그로서리협회 사무총장과 평통 시애틀협의회 부간사를 역임한 이인경씨와 워싱턴주 한인호텔협회및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에서 활동해온 이현숙씨 등이 주축이 돼 마련했다.
오는 11월 7일본 선거를 2개월 앞두고 이 후보의 승리를 위해 총력전을 펼치자는 한인사회 캠페인의 첫 출발을 알리고 반드시 승리를 거둘 수 있도록 십시일반 정성을 보태기 위해서였다.
이런 취지에 동감해 한인사회 후원회장인 정현아씨와 윤부원ㆍ론 브라운 변호사 부부, 조승주 타코마한인회 이사장 등을 비롯해 언론사들도 참석해 승리를 다짐했다.
이 자리에서 이 후보는 “가가호호를 방문하는 등 하루 14시간이상 뛰면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면서 “이제 한인사회가 소수민족이 아니라 당당한 워싱턴주의 주류사회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숙씨는 “워싱턴주 한인사회가 주 의회에 민주당 하원의원(신다류)과 공화당 상원의원(이진영)을 한 명씩 확보하면 얼마나 큰 힘이 될지 상상할 수도 없다”면서“후원금과 투표 참여 등으로 지지해달라”고 호소했다.
윤부원씨도 “유대인들은 선거 후보가 나오면 온 커뮤니티가똘똘 뭉친다”면서 “한인이 15만명 이상인 워싱턴주에 하원 의원 한 명은 너무 적다”고 지적했다.
이 후보의 고모인 로리 와다씨는 “상대편인 민주당의 만카딩그라 후보는 마치 이진영 후보가 도널드 트럼프의 이민정책을 지지하는 것처럼 흑색선전을 하고 있다”면서“진영이는 이민자로서, 군인가족으로서 불체 청년 추방유예(DACA) 폐기에 반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후보는 “제가 당선되면 현재 민주당이 추진하고 있는워싱턴주 소득세 도입을 저지하겠다”며 막판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를 위한 후원금은 선거구에 상관없이 1인당 최고2,000달러까지가능하다.
이 후보 캠페인 웹사이트(www.jinyoungenglund.com)에 들어가 크레딧카드로 낼수 있지만 수수료가 부과되는 만큼 수표로 보내는 것이 좋다. 수표는 수취인 이름을 ‘Friends of Jinyoung Englund’로 적어 PO Box 302,Woodinville, WA 98072으로 우송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