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산에 ‘여행 권고안’ 발표해
워싱턴주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제3차 대유행이 본격화하면서 ‘초비상’이
걸린 가운데 제이 인슬리 주지사가 “여행자들은 2주간 자가격리를
해달라”고 당부하고 나섰다.
인슬리
주지사는 13일 발표한 ‘여행권고안’을 통해“최근 2주간 주내
코로나 확진자가 전 주에 비해 2배 이상 폭증하고 있어 그야말로 비상 상황”이라고 말했다.
인슬리
주지사는 “국내나 해외여행자는 14일간 자가격리를 해달라”고 주문했다. 그는 “이
같은 여행자 14일 자가격리는 캘리포니아와 오리건주도 시행을 하고 있는데 워싱턴주도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한 협력차원에서 이에 합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주 보건부에
따르면 지난 11일 밤 11시59분을 기준으로 이틀간 신규 확진자가 3,345명이 늘어 전체 감염자가
12만 3,356명을 기록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주 보건부는 전날인 11일 발표를 하지 않아 이날 이틀간 통계를 공개했다.
보건
당국이 날짜별로 신규 감염자 수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당국자들에 따르면 지난 11일 하루 신규 감염환자가 1,900명대를 기록한 것으로 전해져 또다시 하루 감염자 신기록을 경신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전체적인
코로나 감염 추이를 알 수 있는 14일 평균 하루 감염자수도 현재 1,271명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지난 4월 1차 유행 당시 하루 평균 300명대에 였던 것이나 7월말 2차 유행당시 600명대였던
것에 비해 많게는 4배, 적게는 2배 이상 폭증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인슬리 주지사는 현재 워싱턴주의 코로나 사태가 심각해짐에 따라 몇일 내로 특단의 대책을 내놓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인슬리 주지사가 13일 발표한 ‘여행자 14일 자가격리’뿐 아니라 다음주중 영업제한 등 다른 제한 조치들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