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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9 02:26
워싱턴주 전국 최초로 초중고교 성교육 의무화됐다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740   추천 : 0  

주민투표안90 58%로 최종 통과돼 
부모 원하지 않으면 면제 선택가능

워싱턴주 초중고교에서 전국 처음으로 성교육이 의무화된다. 각급학교가 학생들에게 성교육을 가르치도록 의무화한 주민투표안(Referendum 90)이 지난 3일 선거에서 최종 통과됐기 때문이다.

초중교생의 성교육 의무화법안인 R-90 투표안은 지난 3일 실시된 선거에서 8일 현재까지 개표결과에서 유권자의 58%가 찬성을 했고, 42%가 반대표를 행사하면서 최종 승인됐다.

이처럼 주민투표안이 통과됨에 따라 주 전역에서 유치원생부터 고교생까지 성교육 과목을 수업하게 됐다. 하지만 학부모들이 원하지 않을 경우 자신의 자녀에 대해 성교육 면제를 요청할 수 있다.

이 투표안은 일부 거대 노동조합과 인권단체 및 민주당 소속 공직자 등으로부터 투요 당일까지 모두 169만달러의 지원금을 모았다

반면에 반대그룹은 주 공화당과 낙태반대 단체 등으로부터 461,000달러를 모으는데 그쳤다.

법안 지지자들은 주내 모든 어린이들이 나이에 맞는 성 건강 정보를 배울 필요가 있다며 어린이들에겐 친구 사귀는 방법 등 사회정서 교육을, 중고등 학생들에겐 성폭력 대처방법과 성병의 전염경로와 예방법 등을 가르치도록 요구했다

반대그룹은 성교육 의무화가 지역 교육위원회의 권한을 침해하는 처사라고 주장했다.

이들 반대그룹은 R-90이 통과되면 모든 교육구가 획일화된 성교육 교재를 사용하도록 압력 받을 것이라며 유권자들에게 반대표를 던지도록 호소했지만 찬성그룹은 이들이 가짜뉴스를 퍼뜨린다며 교육구들이 교재를 선택하거나 자체 제작할 수 있도록 돼 있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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