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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6 15:20
미 대선 경합지마다 트럼프-바이든 지지세력간 '기 싸움'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888   추천 : 0  

한치 앞을 내다볼수 없는 초접전 양상을 보이는 미 대선 경합주에 6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와 조 바이든 후보 지지자들이 속속 모여들어 집회를 벌이고 있다. 현재로서는 대체로 평화적인 양상이지만 이들 중 일부는 총기를 소지한 채 나타났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애리조나 주 피닉스에서는 각각의 지지자들이 마리코파 카운티 선거부 건물 밖에서 잠시 몸싸움을 벌였다. 개표 집계가 이뤄지고 있는 선거사무소를 둘러싼 이들 중 일부 우익단체 소속 지지자들은 중무장한 상태였다. 하지만 고조되는 긴장감에도 고함을 지르는 정도 외에 불상사는 일어나지 않았다.

필라델피아에서 경찰은 투표가 집계되고 있는 펜실베이니아 컨벤션 센터를 공격하려고 계획했다며 한 남성을 체포하고 흉기를 압수했다.

하지만 이를 제외하고 필라델피아에서의 분위기는 그다지 적대적이지 않았고 심지어 축제처럼 느껴지기도 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이들 지지자들은 경찰이 친 강력한 저지선 덕에 각각 분리되어 집회를 열었다. 

트럼프 지지자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선거를 도둑맞았다"는 말에 자극받아 몰려들었다. 피닉스에서는 대통령을 '나치 돼지'라고 쓴 팻말을 든 남성을 트럼프 지지자들이 추격하는 일도 발생했다. 경찰은 트럼프 지지자들이 이 남성과 소수의 반트럼프 시위대를 둘러싸자 개입해서 이들을 해산시켰다. 

바이든 후보를 지지하는 우편투표로 표차를 극적으로 줄인 펜실베이니아주에서는 우체통 모양 복장을 한 사람들이 "전쟁은 끝났다"고 쓴 현수막을 들고 춤을 추는 등 축제 분위기였다.

반면 트럼프 지지자들은 "투표는 투표일에 멈췄어야" 등이 쓰인 팻말을 들었다. 라스베이거스 클라크카운티 선거본부 밖에는 최소 400명의 트럼프 지지자가 몰려 성조기를 흔들며 국가를 불렀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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