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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1 18:56
4년 전 크게 빗나간 美대선 여론조사, 이번엔 맞출까?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3,509   추천 : 0  

2016년 미국 대선 당시 대부분의 여론조사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당선을 예측하지 못했다.

당시 여론조사와 실제 선거결과의 평균적인 차이는 3.9%포인트(p)로, 지난 30년간의 차이 중 가장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1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는 그때 실시됐던 여론조사가 실제 개표결과와 큰 차이가 있었던 배경으로 대학 학위가 없는 백인 유권자들의 인구 비율을 지목했다.

여론조사에서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대선후보가 앞섰지만 실제 선거에선 트럼프 대통령이 승기를 잡은 지역의 공통점은 이런 백인 블루칼라 유권자들이 많았다는 것이다.

NYT는 당시 여론조사업체들이 고학력 유권자들과 흑인 유권자들을 지나치게 부각했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당시 클린턴 후보가 자신이 여론조사상 우위를 점하고 있던 지역에서 적극적인 유세활동을 하지 않은 것도 그 배경으로 언급됐다.

이런 가운데 대선을 하루 앞두고 실시된 월스트리트저널(WSJ)·NBC 여론조사에서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후보가 10%포인트(p) 앞선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에 따라 이번 여론조사가 당시 놓쳤던 상황을 제대로 반영하고 있는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대표적인 반트럼프 매체인 CNN은 현재 트럼프 대통령과 바이든 후보의 격차가 2016년 당시 클린턴 후보와의 격차보다 큰 점을 언급하며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에도 백악관을 차지하려면 여론조사에서 그 때보다 더 큰 오류가 나야 한다"고 지적했다.

CNN뿐만 아니라 대부분 언론이 지난 대선 때 '샤이 트럼프'를 놓쳐 당선자 예측에 실패한 여론 조사 업체들이 '샤이 트럼프'를 찾기 위한 다양한 기법을 마련했기 때문에 지난번과 같이 여론조사가 크게 빗나갈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보고 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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