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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3 00:44
트럼프 마지막 유세지는 미시간…4년전처럼 '행운' 안길까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250   추천 : 0  

힐러리 무관심 속 트럼프 쟁취 '애착'…그랜드래피즈 주민들 "계속 지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선거 유세의 대미를 장식할 곳으로 미시간주 그랜드래피즈를 선택했다. 미시간에서 디트로이트에 이어 두번째로 큰 도시인 이곳은 4년전에도 마지막 유세지여서 트럼프에게 미신적인 의미가 있는 곳 아닌가 하는 풀이가 나오고 있다.


AFP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2일 그랜드래피즈에서 2016년과 똑같이 마지막 유세를 벌인다. 이날 아침부터 그의 유세를 기다린 한 주민은 "그가 미신적인 이유로 이곳을 선택했을 수 있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4년전 트럼프 대통령은 1988년 이후 공화당 후보로서 처음으로 민주당 아성이었던 미시간 주를 쟁취했다. 그렇기에 트럼프 대통령이 이곳을 '행운의 장소'로 간주해 다시 마지막 유세지로 택했을 것이라는 짐작이다.

트럼프 지지자들은 다시 세계를 놀라게 하겠다는 생각에 이날 늦은 밤의 유세를 기다리고 있다. 4년전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대선 후보는 당연히 이길 것이라는 생각에 미시간 주에 잘 방문하지 않았다. 그러다 마지막 유세지로 그랜드래피즈를 방문할 일정을 나중에 추가했고 트럼프 대통령도 이를 보고 일정을 잡게 됐다.

미시간은 자동차 노조와 숙련노동자들이 지배하는 곳이라 어떤 곳도 남부 주들처럼 90% 이상 트럼프를 지지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민주당의 무관심과 공화당원들의 열정에 의해 트럼프 대통령은 2016년 주 전체 표의 0.3%, 즉 1만704표 차이로 클린턴 후보를 이겼다. 

그랜드래피즈는 가구 제조업체과, 플라스틱과 에어백 전문 자동차 부품업체들이 많다. 트럼프 대통령은 2016년 "새로운 공장이나 자동차 공장을 열 때마다 돌아올 것"이라고 약속할 정도로 이 곳에 애착을 보였다.

미시간주는 다른 곳과 마찬가지로 코로나로 인해 일자리가 줄었다. 하지만 4년전 트럼프를 선택했던 이곳 주민들은 더 나은 선택이 없기 때문에 그를 계속 지지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고 AFP는 전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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