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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2-31 19:56
비트코인 2만9000달러 돌파…올해 300% 수익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1,908   추천 : 0  

비트코인 가격이 2만9000달러룰 돌파하며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비트코인은 이달에만 50% 가량 상승해, 연간 수익률 300%를 기록했다.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올해 1월 초 6946달러였던 비트코인은 31일 오전 2만9292달러선까지 올랐다.


이는 부분적으로 공급 부족에 힘입은 것이다. 최근 시장에 진출한 많은 업체들이 자리를 고수하고 있는 가운데 신규 투자자들이 채굴을 위해 경쟁하면서 공급이 제한됐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월간 기준으로는 작년 5월 이후 최대 상승률(50%)을 기록했다. 비트코인은 지난 16일 처음으로 2만달러를 돌파한 이후 15일 만에 1.5배 급등했다. 

세계적인 코로나19 대유행 사태 속에 대체 투자처를 찾는 사람들이 늘면서 비트코인이 올해 들어 약 4배 올랐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시가총액도 급등했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최근 급등세로 인해 비트코인의 시총은 5180억달러를 넘어섰다. 

홍콩 암호화폐 중개업체 OSL의 매트 롱 책임자는 "이번 랠리의 핵심은 몇 주 동안 지속돼 있다는 점"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미국 월가 큰손 투자자들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는 대규모 재정지출에 따른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와 비트코인이 주류 지불방법이 될 것이란 기대감에 힘입은 것이라고 로이터통신은 설명했다.  

향후 전망을 두고는 의견이 갈리고 있다. 달러 약세와 인플레이션 위험에 대한 헤지로 계속 오를 것이란 전망과 투기적 성격과 호황 사이클을 고려할 때 하락할 것이란 관측이 있다. 

싱가포르 암호화폐 거래소 루노의 비자이 아야르 비즈니스 개발 책임자는 비트코인이 화폐의 진정한 대안이라고 평가하면서도, 곧 가격이 하락 전환할 것으로 예상했다. 

아야르는 "최소 1개의 기술적 지표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어 정점에 가까워 보인다"면서 "디지털 자산은 상대적 강약 지수에 따라 지나치게 오르면 떨어지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규제에 대한 우려도 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지난 22일 XRP를 '미등록 증권'으로 보고 발행사인 리플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리플은 법정에서 이의를 제기할 계획이지만, 이번 사태는 디지털 자산에 대한 감시가 강화될 것임을 보여준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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