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회사「부광」등40개 한국기업 참가
세계 20개국 300업체 신재료 출시
세계 최대규모의 신발 및 의류용제품 전시회인 '제 30회 NW 신재료 박람회'(Northwest Footwear & Apprael Material's Show)가 27일과 28일 이틀 동안 오리건주 포틀랜드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전세계 20개국에서 300개 업체가 참가한 이번 박람회에는 한국에서 주식회사 부광(대표 윤부현)의 윤창호 상무이사 및 박현식 미주지사장(위 사진 중간 및 오른쪽))과 JSTEP(대표 공영준)을 포함해 40개 업체가 참가해 부스를 설치해 대한민국의 혁신적인 기술을 선보였다.
고기능성 소재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세계 직물 바이어와 디자이너, 패션업계 종사자들이 참석해 신발, 의류산업과 전자, 자동차, 스포츠 분야 등의 최신시장 기술동향을 파악하고 혁신적인 소재기술과 제품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이번 신재료 박람회는 30년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최대규모의 포틀랜드 전시회이다.
미주에서는 NW 포틀랜드 쇼와 NE 보스턴 쇼로 매년 두 곳에서 개최되고 있다.
한국 부광의 박현식 미주지사장은 30년째 박람회에 참가하면서 새로운 바이어 개척과 제품 프로모션에 열정을 쏟고 있는 오레곤 한인회 이사로 알려져 있다.
포틀랜드 컨벤션센터에는 세계 유수기업들이 제품을 출시하여 창조적인 아이디어로 개발한 신기술을 선보이면서 바이어들의 만족도와 호응을 얻고 있다.
컨벤션센터에서 가장 큰 규모의 부스를 설치하여 신발, 의류, 의료장비, 자동차 부품 및 전자제품과 각종 산업분야에 원단을 공급하고 있는 주식회사 부광은 고기능성 직물을 일괄 생산하는 한국의 대표적인 섬유 제조 및 수출기업이다.
또, 이번 전시회에 한국 기업으로서 기능성 신발 소재를 선보이고 있는 JSTEP(대표 공영준)은 얼음과 눈길 암반에서도 미끄러지지 않는 신발 바닥소재를 출시해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나이키에 독점공급계약을 맺고 있는 JSTEP의 신소재는 암반지대 고무와 북극곰 고무 등의 고품질을 갖춘 신소재로 나이키 골프화와 겨울철 신발의 획기적인 기능을 갖춰 나이키 신발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주어 부광과 함께 새로운 사업파트너로 동반성장하고 있다.
한편, 이날 전시회에는 오레곤 한인회 오정방 회장과 김병직, 음호영, 이재우 이사, 김종언 목사(바이블선교교회)와 하수미 교수, 황경연 장로 등이 전시장을 찾아 한국 기업들의 혁신적인 활약과 성공을 축하하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