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간 475만 달러 보장받는 조건으로 계약 완료
한국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에서 활약을 했던 우완 투수 크리스 플렉센(26)이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뛰게 됐다.
MLB닷컴은
시애틀 구단이 2년 계약한 플렉센을 40인 로스터에 포함시켰다고
18일 보도했다. 매리너스는 플렉센의 로스터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만능 야수인 팀 로페즈를 방출대기 조치했다.
플렉센은
이달 10일 매리너스와 2년간 475만 달러를 보장받는 조건에 계약했다. 플렉센은 계약금 60만 달러, 2021년 연봉140만 달러, 2022년 275만 달러를 받는다.
특히 2022년에 투구이닝 150이닝을 넘기거나 2021∼2022년 2년을 합쳐300이닝 이상을 던지면 자동으로 2023년 연봉이800만 달러로 뛴다.
플렉센은
이 조건을 채우지 못했는데도 시애틀이 재계약을 택하면 2023년에 연봉 400만 달러를 받는다.
플렉센은
시애틀의 6인 선발 로테이션의 한 축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제리
디포토 시애틀 단장은 “2020년 (한국에서 보인) 투수로서의 성숙함과 인상적인 투구 내용 모두 특별했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플렉센은
“매리너스 구단의 일원이 돼 무척 흥분된다”며 “재능 많은 젊은 선수들과 함께 경쟁하길 고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2017년
뉴욕 메츠에서 데뷔해 2019년까지 세 시즌을 뛴 플렉센은 통산 3승 11패, 평균자책점 8.07을
남겼다. 빅리그 통산 27경기 중 선발로 11번, 구원으로 16번
등판했다.
올해엔
두산 유니폼을 입고 정규리그에서 8승 4패, 평균자책점 3.01을 올렸고, 포스트시즌에선
평균자책점 1.91의 빼어난 내용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