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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2-07 02:16
윌슨 형편없는 경기로 시혹스 굴욕적인 패배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3,537   추천 : 0  

홈경기서 뉴욕 자이언츠에 17-12로 패배 안아
10점 이상 차이로 이길 것이란 예상 빗나가
윌슨 5개 색 당하고, 펌블에 파울 페널티까지
 
 
시애틀 시혹스가 당초 예상을 벗어나며 올 시즌 들어 가장 형편없는 경기로 굴욕적인 패배를 당했다.

시혹스는 6일 낮 시애틀 루멘필드(구 센추리링크 필드)에서 뉴욕 자이언츠와 벌인 홈경기에서 번번히 실수를 연발하는 경기 끝에17-12로 패배했다. 시혹스가 ‘12을 낸 것은 올 시즌들어 가장 적은 점수이다

당초 47패의 전적을 가지고 있었으며 주전 쿼터백이 부상을 당해 출전을 하지 못했던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시혹스는 10점차 이상으로 승리할 것으로 예상됐었다.

하지만 이날 경기에서 쿼터백인 러셀 윌슨은 올 시즌 전반기에만 해도 MVP를 바라볼 정도로 맹활약을 펼쳤던 모습과는 정반대로 그야말로 졸전을 펼쳐 팬들을 실망시켰다.

윌슨은 이날 43개의 패스를 시도해 27개를 성공시키며 263야드의 전진과 1개의 터치다운 패스를 얻어냈다. 숫자로만 보면 평범한 경기를 펼친 것으로 보이지만 윌슨은 이날 모두 5개의 색(sack)을 당하며 모두 47야드를 잃어야 했고, 결정적인 순간에 한 개의 인터셉션을 당하기도 했다. 또한 펌블을 범하는가 하면 고의적인 그라운딩으로 페널티를 맞기도 했다.

피트 캐롤 감독을 포함해 코칭 스탭들의 석연찮은 결정도 패배의 한 원인이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전반전 시혹스가 자이언츠의 37야드에서 4th 다운-6야드 상황이었는데 필드골을 시도하지 않고 그냥 펀트로 자이언츠에게 볼을 넘겨준 것도 의문이다

또한 3쿼터에서 4th다운-1야드에서 러싱을 하지 않고 윌슨에게 패스를 하도록 지시를 하면서 실패를 한 것도 작전 실수로 지적된다.

공격시 쿼터백을 보호해야 하는 오펜시브 라인에서도 이날 번번히 뚫린 가운데 그나마 전반전에는 수비수들이 자이언치를 막아냈지만 3쿼터에만 2개의 터치다운을 내주며 스스로 무너지고 말았다.

피트 캐롤 감독도 경기가 끝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우리중 누구도 올 시즌 들어 이 같은 경기를 본 적이 없었다면서 우리가 계획하고 작전했던 것과 정반대의 결과를 가져온 경기였다고 평가했다.

이날 경기 패배로 시즌 84패를 기록하게 된 시혹스는 NFC 서부 디비전 2위로 내려앉았다. LA 램스와 동률이지만 경기 결과에서 뒤져 2위로 내려 앉은 상태다.

시혹스는 이번 휴일인 13일 오후 15분 뉴욕 제츠를 시애틀로 불러 다시 9승을 노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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