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 보건복지센터-240 노인가정에 점심과 선물 배달...
팬데믹에 우울한 노인들 마음 풍요롭게 채워줘!
한국 봉사팀 효도사랑 배달에 한인사회 감동선사...
온누리성결교회도 식료품 선물가방 제공...
민족 고유명절인 추석 한가위를 맞이하여 아시안 보건복지센터 한국팀 직원들이 한인들에게 추석맞이 점심과 선물을 제공하여 노인들의 마음을 풍요롭게 채워주는 훈훈하고 따뜻한 뜻 깊은 한가위 봉사에 나서 한인사회에 큰 감동을 선사했다.
아시안 보건복지센터 안진숙씨를 비롯한 한국팀 직원들은 팬데믹으로 우울한 나날 속에 코로나 추석명절을 맞은 240명의 한인 노인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사랑의 도시락과 선물을 전달했다.
센터봉사자들은 포틀랜드와 클락카마스 해피밸리, 다운타운 지역 노인가정 120명과 비버튼지역 120명의 노인가정에 정성스럽게 만든 도시락과 온누리성결교회(담임 강재원 목사)에서 제공한 푸짐한 식료품 선물가방을 전달하고 안전과 건강을 기원했다.
코로나 명절로 우울한 동포사회에 밝고 넉넉한 나눔의 사랑을 실천한 봉사팀은 노인들에게 도시락과 송편, 과일 및 마스크 등을 선물하며 강남과 강북지역 노인들에게 한가위 효도사랑을 배달했다.
비버튼지역은 이영애, 민광자, 성애원씨 및 무궁화회원과 평통자문위원들이 봉사에 나섰고 워싱턴주 아시아 문화협회 회원들도 함께 봉사에 동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인봉사팀 안진숙씨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물리적 거리는 멀어졌지만 서로를 위하는 마음의 거리는 어느 때보다 더 가까이 있다는 생각이 든다"면서 함께 동참해준 봉사의 손길에 감사인사를 전했다.
비영리기관으로 1983년 창립된 아시안 보건복지센터는 정부기관을 포함해 사립재단과 자선단체의 후원을 받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건강과 사회보건복지 서비스를 아시안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센터서비스 프로그램은 OHP 메디케이드(Medicaid), 메디케어, 세이빙스 프로그램, CAWEM신청과 마켓플레이스 정규가입기간(11월1일~12월15일) 동안 트레이닝을 받은 직원들이 정보제공과 갱신을 도와주고 있다.
카이저 커뮤니티 헬스커버리지 프로그램은 OHP나 마켓플레이스를 통해서 보험을 받지 못하는 분들을 직원 인재(503-772-5905)씨가 돕고 있다.
카트(CART) 프로그램: 코로나19 팬데믹 지원프로그램은 김인자(503-415-0342)씨가 도와주고 있으며 지역사회 주민들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유지를 위해 전화상담도 지원하고 있다.
아시안 암 정보 지원서비스 프로그램 (ACRSS Program)은 김젬마(503-779-5933)씨가 돕고 있으며 암 예방 조기발견, 암 치료, 회복과 생존 등 행복한 생의 마음의 여정에 함께하며 지원하고 있다.
아시안 보건복지센터에서는 멀트노마 카운티(ADVS) 프로그램으로 케이스 메니지먼트, 옵션스, 카운셀링, 가족 간병인 지원과 메디케이드가 없는 분들을 위한 방문 요양 서비스 식사 및 식료품, 정보제공 등 다양한 정보와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아시안 보건복지센터 포틀랜드와 비버튼 지역 센터에는 박마리아, 김젬마, 김인자, 안진숙씨 등 8명의 한인들이 근무하면서 노인들의 메디케이드 신규가입 및 갱신, 다양한 의료서비스와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지원하면서 아시안 커뮤니티 최대의 봉사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애틀N=김헌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