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내 구치소 의료 서비스 문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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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4-08 14:40

“워싱턴주내 구치소 의료 서비스 문제있다”

수감자와 가족들, 피어스 카운티 상대 소송 제기

카운티 구치소의 의료 서비스가 미흡하다며 수감자들과 가족들이 피어스 카운티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자 카운티 당국도 구치소의 의료 서비스를 담당하는 민간 기업을 제소했다.

피어스 카운티의 그레이스 킹맨 검사는 최근 ‘코렉트 케어 솔루션/콘메드’ 회사에 공한을 보내고 “당신들이 맡은 피어스 카운티 구치소의 의료 서비스에 전문성이 결여됐고 도덕적으로 무책임했다는 배셈 평결을 받게 될것”이라고 엄포를 놨다.

콘메드 사는 피어스뿐만 아니라 카울릿츠, 클라크, 킷샙 등 다른 카운티 구치소로부터도 소송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콘메드사의 짐 체니 대변인은 “우리는 공공의료 업계에서 가장 존중 받는 기업 중 하나이며 비전문적이며 무책임한 의료 서비스를 결코 용납하지 않는다. 카운티 구치소들의 소송은 터무니 없다”고 주장했다.

콘메드사가 의료 서비스를 담당했던 킷샙 카운티 구치소에서는 헤로인 중독자가 수감 중 금단현상으로 숨졌고 클라크 카운티 구치소에서도 처방약을 받지 못한 정신분열증 수감자가 교도관과 몸싸움을 벌이다가 숨졌다.

카울릿츠 카운티 구치소에서는 지난 2013~2014년 4명의 수감자가 제대로 치료 받지 못해 사망했고 피어스 카운티 구치소에서도 처방약을 받지 못한 수감자가 2차례 기절해 뇌손상을 입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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