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코마 등 피어스 카운티 초등학교 교실수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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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9-06 18:25

타코마 등 피어스 카운티 초등학교 교실수업 추진

9월22일까지 코로나 데이터 감시한 뒤 결정

피어스 카운티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세가 주춤 거리면서 보건당국이 카운티 교육구에 초등학교 캠퍼스 수업 허용 관련 지침을 전달했다.

피어스 카운티 보건국은 지난 4일 관내 교육구에 초등학교를 우선적으로 캠퍼스 수업을 허용하는 지침을 전달하고 9월 22일까지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세 확산 데이터를 집중적으로 감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타코마-피어스 카운티 보건국의 낸시 서튼 국장은 "초등학생들이 온라인 교육으로 수업에 집중하고 컴퓨터 앞에 오래 앉아 있는 것에 가장 어려울 것"이라며 "초등학생들은 사회적 교류의 필요성도 가장 크다"고 말했다.

피어스 카운티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산 하면서 워싱턴주에서 관내 모든 학교의 '온라인 수업'을 처음으로 결정한 바 있다.

교육구측은 보건당국의 이번 결정으로 오는 21일까지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데이터를 철저히 감시해 초등학생들의 등교에 차질이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한다는 방침이다.

피어스 카운티 보건국은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세가 잠시 주춤거렸다가 7월 4일 독립기념일 연휴를 맞아 다시 상승세로 전환함 점을 지적하며 "노동절 연휴에도 사회적 거리 두기 및 마스크 착용 등 바이러스 확산세 예방에 학부모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중학교와 고등학교의 캠퍼스 수업 일정은 아직 논의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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