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든 개 차창 밖으로 던진 개주인 수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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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10-12 17:13

병든 개 차창 밖으로 던진 개주인 수배

차량서 개 버린 남자에 관련단체가 5,000달러 현상금

동물보호단체 ‘휴메인 소사이어티(HS)’가 병든 애완견을 차에서 밖으로 내던진 비정한 주인을 찾으려고 5,000달러 현상금을 내걸었다.

HS는 지난 9월 24일 웨스트 시애틀의 38^TH Ave. SW를 달리던 한 미니밴이 갑자기 멈춰 개를 차량 밖으로 버린 후 떠났다고 밝혔다. 목격자는 개를 버린 사람이 뚱뚱한 흑인 남성이었다고 제보했다.

신고를 받은 시애틀 동물보호소 직원들은 현장에서 버려진 핏불을 발견하고 동물 병원으로 옮겼지만 개는 치료 도중 숨졌다.

시애틀 동물보호소의 앤 그레이브스 사무총장은 이 사건이 매우 잔혹한 동물학대 사례라며 개를 버린 남자의 체포에 주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1급 동물학대 혐의는 중범죄이며 유죄가 인정될 경우 최고 5년의 실형과 최고 1만 달러의 벌금형까지 선고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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