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객 실종 10개월만에 시신 발견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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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9-14 02:01

등산객 실종 10개월만에 시신 발견돼

콜척 피크서 실종된 애담 오쉬숀으로 밝혀져

지난해 11월 29일 알파인 레익스 야생삼림지에서 실종된 30대 등산객의 시신이 실종 10개월만에 발견됐다.

셸란 카운티 셰리프국의 브라이언 버넷에 따르면 셸란 카운티 산악구조대는 지난 10일 콜척 피크 인근에서 수색 작업을 하던 중 애담 오쉬숀(33.사진)의 시신을 발견했다.

구조 당국은 지난 9월 6일 오쉬숀의 시신이 발견된 곳 인접 지역에서 헬리콥터를 동원한 임무를 수행하던 중 노랑색 물건을 바위 사이에서 발견한 후 즉시 산악구조대원들을 현장으로 급파했지만 당시 오쉬숀의 시신을 발견하지 못하고 노랑색의 등산 가방만 발견했다.

당국은 나흘 뒤인 10일 다시 한번 구조당국을 현장에 보낸 후 등산 가방이 발견된 곳보다 더 높은 지역에서 수색 작업을 펼친 끝에 오쉬숀을 발견했다.

오쉬숀은 지난해 11월 29일 홀로 산행에 올랐다고 약속 시간까지 약속 장소에 나타나지 않았고 그의 지인들의 신고로 수 차례 수색 작업이 벌어졌으나 아무런 성과를 올리지 못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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