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빈집털이 예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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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7-16 12:41

“휴가철 빈집털이 예방하세요”

경찰 당부…철저한 문단속, 스마트폰 이용 감시도

여름 휴가철과 방학을 맞아 집을 비우는 주민람들이 늘면서 빈집털이 예방을 위한 안전점검이 요망되고 있다.

보안업체 전문가들은 집이 비어있다는 표시를 내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현관에 우편물, 전단지, 소포 배달물 등이 쌓이면 가족이 장기 부재중임을 외부인들이 쉽게 알 수 있으므로 휴가기간 동안 배달정지를 요청하거나 이웃이나 친지에게 맡아 두도록 부탁하는 것이 좋다.

현관이나 뒷문은 물론 지나치기 쉬운 창문들도 철저히 잠가 절도범들의 침입에 대비하고 현금이나 귀중품 등은 금고에 보관하거나 은행의 금고 대여 서비스를 활용하는 방법도 있다.

그 밖에 네트워크로 연결된 영상감시 장비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 스마트폰으로 집안 상황을 감시할 수 있는 무인경비 시스템인 스마트 홈 보안 서비스도 안심하고 휴가를 즐길 수 있는데 도움이 된다.

최근 보편화되고 있는 스마트 홈 보안 서비스는 별도의 센서부착으로 조명 제어 등 에너지 관리를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고 화제 경보 확인까지 가능한 생활편의 서비스도 이용이 가능하다.

경찰은 “여름 휴가철인7~8월은 이상신호 신고건수가 월 평균보다 급격하게 높아진다”며 “휴가를 위해 집을 비우기 전에 좀 더 신경을 써서 범죄 및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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