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포틀랜드에서 사세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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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4-08 21:57

구글, 포틀랜드에서 사세 확장

다운타운에 새 엔지니어링 사무실 신설

세계 최대 인터넷 기업인 구글이 오리건주 포틀랜드에서 사세를 확장한다.

지난 2010년 튜알라틴에 소재한 SW 개발업체인 '인스턴티에이션스'( Instantiations)사를 인수하며 포틀랜드에 둥지를 튼 구글은 다운타운의 SW. 6th Ave에 소재한 US뱅크 빌딩에 엔지니어링 사무공간을 임대했다.

다시 노슨테이글 홍보국장은 "2010년부터 상당한 숫자의 구글 엔지니어들이 포틀랜드 다운타운을 집으로 생각해왔다"며 "새로 임대한 사무공간은 향후 이 지역에서 확장되는 구글 직원들에게 훌륭한 근무 환경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글은 임대 면적, 근무 직원수 등 자세한 사항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업계는 새 사무실에 최소 100여명의 엔지니어들이 근무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사무공간 임대는 구글이 최근 발표한 초고속 광랜 인터넷 '구글 파이버'의 포틀랜드 사업과는 전혀 상관이 없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구글은 포틀랜드 뿐만 아니라 워싱턴주에서도 커클랜드 캠퍼스 외에 시애틀 다운타운의 프레몬트 지역에서 사무공간을 넓혀 나가며 사세를 확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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