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혹스 원정경기서 승리로 조 1위로 올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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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10-09 16:48

시혹스 원정경기서 승리로 조 1위로 올라서

램스에 16-10으로 승리...3승 2패로 조 1위

시애틀 시혹스가 신생 강호로 떠오르고 있는 로스앤젤레스 램스와의 원정경기서 6점차 승리를 거두며 시즌 전적 3승 2패로 조 1위에 올라섰다.

시혹스는 8일 오후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램스와의 경기에서 쿼터백 러셀 윌슨과 타잇엔드 지미 그래햄이 올 시즌 첫 터치다운 패스를 성공시키고 철통수비를 바탕으로 16-10 승리를 거뒀다.

러셀 윌슨은 이날 198야드 전진과 1개의 터치다운을 성공시키는데 그쳤지만 NFL 최고의 수비를 자랑하는 시혹스의 수비가 램스의 쿼터백으로부터 총 5개의 실책을 빼앗아내면서 램스의 추격을 봉쇄하는데 성공하며 귀중한 1승을 거뒀다.

특히 수비진 가운데 스트롱 세이프티인 얼 토마스는 4쿼터에만 램스의 러닝백 토드 걸리로부터 공을 빼앗아 펌블을 유도한데 이어 경기 종료 6분여를 남긴 시점에서 램스의 쿼터백 제렛 고프의 패스를 가로채는데 성공하며 승리의 쐐기를 박았다.

토마스 외에 올 시즌 뉴욕 젯스로부터 영입한 셸든 리차드슨도 3쿼터에 고프가 던진 패스가 수비수의 손을 맞고 떨어지는 공을 잡아 추격을 좌절시켰다.

시혹스의 킥커 블레어 월시도 이날 3개의 필드골을 성공시키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시혹스의 디비전 라이벌인 램스는 지난 시즌 부진으로 신임 감독 샨 맥베이를 영입하고 공격력을 강화하면서 올 시즌 3승 1패의 기록으로 시혹스와 일전을 치렀지만 시혹스에 패하면서 올 시즌 3승 2패의 전적으로 승률은 시혹스와 동률이지만 맞전적으로 1위 자리를 내줬다.

시혹스는 오는 15일 뉴욕에서 자이언츠와 원정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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