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건 한인사회, 충격적 소식에 초비상
오리건주 확진자 6만5,763명, 사망 827명
브라운 주지사, 또 다시 동결명령 발동해
오리건주 코로나19 전체 환자가 7만명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오리건주 보건국(OHA)은 22일 하루에 1,517건의 새로운 COVID-19 감염사례를 보고하고 456명의 환자가 주 전역 병원에 입원했으며 그 중 109명이 중환자실에 입원했다고 발표했다.
주 보건국은 코로나19로 전체의 주민 6만5,763명이 확진 또는 추정 감염되었으며 827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주부터 한인들의 확진 사례가 보고되고 있으며 한인 노인들이 다수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비버튼 142가 노인아파트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아파트 전체에 비상이 걸렸다.
뿐만 아니라 한인교회와 식당 등에서도 교인과 종업원들이 감염됐다는 충격적 소식이 전해지고 있어 주말부터 한인사회도 외출금지와 모든 활동을 전면 중단하고 있다.
케이트 브라운 오리건 주지사는 감염확산을 막기 위해 지난주 18일 수요일부터 주 전체에 다시 '동결명령' 조치를 내리고 사교모임을 6명 이하로 제한하고 체육관 폐쇄와 바와 레스토랑을 테이크아웃 서비스만 제공하도록 행정명령을 발동했다.
오리건주 보건국은 이번 추수감사절에 모든 모임을 포기할 것을 촉구하고 있으며 오레곤 주립대학(OSU)과 오레곤 대학(UO) 학생들도 추수감사절에 기숙사에 머물기로 결정했다.
현재까지 오리건 주민은 94만4,444명이 코로나19 테스트를 받았다.
감염사례가 발생한 카운티별 숫자는 △멀트노마 카운티 15,233명(사망 215명) △워싱턴 카운티 9,034명(사망 96명) △메리언 카운티 8,321명(사망 127명) △클락카마스 카운티 5,465명(사망 78명) △유마틸라 카운티 4,099명(사망 48명) 등이며 한인들의 밀집 거주지역인 워싱턴 카운티와 멀트노마 카운티에서 가장 많은 감염자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시애틀N=김헌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