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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23 00:41
[신앙칼럼-백동인 목사] “분노를 이겨내십시오!”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604   추천 : 0  

백동인 목사(포틀랜드 갈보리 장로교회 담임)

“분노를 이겨내십시오!”

누구나 쉽게 분노할 수 있습니다. 모세, 다윗, 선지자 요나, 예수님 모두 공통적으로 분노를 경험했습니다. 그러나 한 번의 작은 분노가 평생 지켜온 사랑에 큰 불을 지를 수 있습니다. 

우리 사회에는 타오르는 분노의 솥이 있습니다. 미국의 살인 사건의 60% 이상이 화난 가족 구성원에 의해 저질러지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두려워하는 보이지 않는 조용한 살인범은 심장병입니다. 그러나 그 같은 심장 질환의 가장 큰 원인은 분노로 조사되고 있습니다. 

듀크 대학교의 레드포드 B 윌리엄스 박사는 미국 심장병의 주요 원인은 적대감과 분노라는 연구 결과를 남겼습니다. 분노를 조절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보통 사람보다 심장병에 걸릴 확률이 5배 높습니다. 심장병에 걸린 사람이 화를 내면 심장마비 위험이 두 배 이상 증가합니다. 

1. 성경적으로 허용되는 분노가 있습니다. 

분노는 하나님 자신이 경험하는 감정입니다. 즉 화를 내는 것이 항상 죄가 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화를 내는 것이 항상 죄였다면 예수는 죄인이 되었을 것입니다. 구약 성경은 "주님의 분노"에 대해 18번 이상 언급합니다. “하나님은 의로우신 재판장이심이여 매일 분노하시는 하나님이시로다!” (시7:11)

또한 분노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감정입니다. 솔로몬의 아버지 다윗은 “너희는 분노하여도 죄짓지 말라!”고 하였습니다. (시 4:4) 즉 화를 낼 상황이 있다는 것입니다. 화를 내야 할 경우가 적어도 두 번 있습니다. 

첫 번째는 하나님의 백성이 공개적으로 하나님께 불순종할 때입니다. 두번째는 권위와 권력을 가진 사람들이 다른 사람들을 해칠 때입니다. 불의 앞에서 화를 내는 것은 잘못이 아닙니다. 크리스천은 거룩한 분노를 표출할 수 있어야 합니다.

2. 이기적인 분노는 정죄를 받습니다. 

때때로 우리는 좋은 이유에서 화를 내기도 합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에 사람들은 자신이 받은 대우에 상처를 받고 이기적인 이유에서 화를 냅니다. 

잠언은 대부분의 분노를 부정적인 것으로 간주합니다.  모세가 약속의 땅에 들어 가지 못하게 된 것은 그의 분노 때문이었습니다. 그는 주님께서 반석에서 생수를 내실 때, 그의 지팡이로 한번 치라고 한 바위를 두 번 쳤습니다. 그 분노 때문에 그는 가나안에 들어갈 수 없게 되었습니다. 

3. 성화된 분노는 통제됩니다. 

솔로몬은 다음과 같은 교훈을 남겼습니다. “노하기를 더디하는 자는 용사보다 낫고 자기의 마음을 다스리는 자는 성을 빼앗는 자보다 나으니라.” 저와 여러분은 노하기를 더디 할 수 있으며, 마음을 통제할 수 있습니다. 우리 안에는 성령이 계시며 그 열매 가운데 하나는 "자기 통제"입니다. (갈5:23) 

우리는 우리의 분노의 감정까지도 하나님의 완전한 통제에 굴복시키고 그분의 영광을 위해 사용해야 합니다. 분노는 우리의 힘으로 다스리기 어려우나 성령의 능력으로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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