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국립박물관·미술관 5곳, 내년부터 연중무휴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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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6-07 12:18

서울 국립박물관·미술관 5곳, 내년부터 연중무휴 운영

글쓴이 : 시애틀N

<국립 현대미술관 서울관 @뉴스1>

서울 소재 국립박물관·미술관 5곳이 내년부터 연중무휴로 운영되는 방안이 추진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내년 1월부터 국립중앙박물관, 국립민속박물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국립한글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등 5곳을 연중무휴로 운영하고자 기획재정부와 예산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현재 국립중앙박물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국립한글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등은 매주 월요일 휴관하며, 국립민속박물관의 경우는 매주 화요일에 쉰다.

문체부는 단,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과 덕수궁관은 연중무휴 운영 추진 대상에 포함할지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고 했다. 과천관은 서울과 떨어져 있고, 덕수궁관은 고궁 안에 있어 좀 더 내부 검토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또 연중무휴 운영 예산은 인건비 43억3000만원, 운영비 8억3000만원 등 총 51억6000만원으로 추산되며, 휴관일에 시행해온 유물 교체와 안전 점검 등 필수 업무는 야간 시간 등을 활용할 것이라는 설명이 뒤따랐다.

문체부 관계자는 "앞서 이영훈 중앙박물관장이 연중 무휴 운영 방침을 밝히면서 문체부 산하 국립박물관·미술관도 함께 연중무휴 개관을 추진하게 됐다"며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관광 상품을 제공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년 서울에서 먼저 시행하고 난 후, 지방으로 확대할지 결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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