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2024-05-20 (월)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21-01-18 00:35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688,211  

日특파원 간담회 "'돈문제 아닌 명예문제'라고 했다"
"한일관계, 추운 겨울 속에 있지만 봄맞이 준비해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이용수 할머니가 일본 정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과 관련해 "일본이 사실을 인정하고 사죄한다면 소송을 취하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니치신문 등에 따르면 강창일 신임 주일본대사는 17일 열린 서울 주재 일본 언론 특파원들과의 화상간담회에서 "지난 15일 이 할머니와 만났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할머니는 특히 위안부 관련 손배소에 대해 "돈 문제라고 오해하지 마라. 명예의 문제다"는 말도 했다고 한다.

앞서 한국에선 서울중앙지방법원이 이달 8일 고 배춘희 할머니 등 위안부 피해자 12명이 일본 정부를 상대로 낸 손소 1심 선고에서 '일본 정부는 피해자 1인당 1억원의 배상금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서울중앙지법은 당초 13일 이 할머니를 비롯한 다른 위안부 피해자와 유족 등 20명이 일본 정부를 상대로 낸 손배소와 관련해서도 1심 판결을 예정하고 있었으나 '추가 심리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돌연 연기한 상황.

이런 가운데 일본 정부는 한국 법원의 위안부 피해배상 판결이 "국제법상 주권면제 원칙에 위배된다"며 수용 불가 입장을 밝히고 있는 상황. '주권면제'란 '모든 국가의 주권은 평등하기 때문에 한 국가의 법원이 다른 국가를 재판할 수 없다'는 걸 말한다.

그러나 서울중앙지법은 이번 판결에서 일본의 위안부 강제동원과 같은 "반인도적 범죄행위"는 주권면제가 적용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나눔의 집'에 세워져 있는 고 배춘희 할머니 등 세상을 떠난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흉상. 2021.1.8/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이와 관련 강 대사는 이번 간담회에서 "한일은 앞으로 걸어가지 않으면 안 되는데 역사문제 때문에 못하고 있다고 있다"면서 "역사문제는 앞으로 양측이 서로 무릎을 맞대고 진지하게 논의해 정치적 해결책을 모색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말했다.

강 대사는 최근 한일관계에 대해 "1965년 국교정상화 이후 최악의 상황이다. 역사문제에서부터 경제·안보분야까지 싸움이 번졌다"며 한국 법원의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피해배상 판결과 그에 따른 일본 정부의 대(對)한국 수출규제 강화조치 등을 둘러싼 갈등을 예로 들었다.

그러나 그는 조선왕조가 임진왜란 뒤에도 일본에 '조선통신사'를 파견하고 일본 에도시대 유학자 아메노모리 호슈는 조선과의 '성신(誠信)외교'를 강조했던 점 등을 들어 "(한일관계가) 지금은 추운 겨울의 한가운데에 있지만 봄을 맞이할 준비를 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말했다.

강 대사는 "경제와 안보협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도쿄올림픽 개최 성공, 저출산·인구감소 등 (한일이) 함께 대응해야 할 문제가 산적해 있다"면서 "문재인 대통령은 한일관계 정상화와 협력강화에 강한 의지를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강 대사는 지난 14일 청와대에서 열린 신임장 수여식 당시 문 대통령으로부터 "도쿄올림픽 성공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최대한 하겠다"는 얘길 들었다며 도쿄올림픽 성공을 위한 한일 간 협력이 "북한의 미사일 발사 방지와, 관계 정상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오는 22일 일본에 부임하는 강 대사는 "한국 대사이므로 한국의 입장을 (일본에) 많이 전할 것으로 생각하지만 가능하면 일본 입장도 이해하고 양국관계 정상화의 가교역할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22060 비트코인 등 가상통화 광풍에 고심하는 한국은행 시애틀N 2017-12-21 1363
22059 이제 유권자 선택만 남았다…13일간 여야 대열전 총정리 시애틀N 2016-04-12 1364
22058 사패산 살인사건 "단돈 1만4000원 뺏으려" 범행 시애틀N 2016-06-10 1364
22057 강진 이후 7일 만에 4.5 여진…경주 주민 '패닉' 시애틀N 2016-09-19 1364
22056 파리 경찰부부 살해 테러범, 페북 현장 생중계도 '충격' 시애틀N 2016-06-14 1365
22055 세월호참사 1000일…추모 속 이어진 평화 촛불 행진 시애틀N 2017-01-07 1365
22054 美정부, 아카데미 초청받은 시리아 국적 카메라맨 입국 거절 시애틀N 2017-02-26 1365
22053 730명 모집 7급 공무원 공채에 6만명 몰려…81.9대 1 시애틀N 2015-06-11 1366
22052 한국소비자 비웃는 폭스바겐…조작에 또 조작 시애틀N 2016-06-10 1366
22051 삼성·LG 해외 생산공장 가동 재개…"상황 예의주시" 시애틀N 2020-04-04 1366
22050 대한항공, 한진해운에 600억원 지원…미수 운임 담보 시애틀N 2016-09-21 1367
22049 與 의총 온라인 생중계…'회고록' 맹공 속 효과는 '글쎄' 시애틀N 2016-10-17 1367
22048 [동영상]軍검찰 소환된 박찬주 부인 "아들같은 마음에서…" 시애틀N 2017-08-07 1367
22047 '스폰서' 부장검사 해명 두고… '자승자박' vs '치열한 수… 시애틀N 2016-09-12 1368
22046 '아이폰7' 국내출시 한달만에 '시들'…판매량 '뚝뚝' 시애틀N 2016-12-04 1368
22045 눈시울 붉힌 文대통령 "세월호 늘 기억"…유가족 눈물바다 시애틀N 2017-08-16 1368
22044 故이맹희 회장 혼외子 "실제 상속재산 규모 알고 싶었다" 시애틀N 2016-03-15 1369
22043 '2억 수수' 허준영 영장청구…6일 구속 여부 결정 시애틀N 2016-04-04 1369
22042 사전투표 위력·청년층 투표…4·13 투표율 상승 견인 시애틀N 2016-04-13 1369
22041 존 케이식도 후보 사퇴...공화당 도널트 트럼프만 남아 시애틀N 2016-05-04 1369
22040 파면 이어 결국 구속영장 청구까지…박 前대통령 굴곡진 인생사 시애틀N 2017-03-26 1369
22039 천정배·정동영 여론전 집중…안철수, 각계격파로 정면돌파 시애틀N 2017-08-05 1369
22038 서울중앙지검 2차장 박찬호·3차장 한동훈…'파격' 인사 시애틀N 2017-08-10 1369
22037 WTI 3% 급락, 50불 붕괴…시추공 증가 + 브렉시트 시애틀N 2016-06-11 1370
22036 손학규-안철수 非민주 연대할까…관건은 개헌 등 입장차 시애틀N 2016-10-23 1370
22035 흔들리는 TK 표심…"누굴 밀어주나" 고심 중 시애틀N 2017-01-28 1370
22034 문무일 "외부 전문가를 통한 검찰 통제 방안 강구" 시애틀N 2017-07-24 1370
22033 경찰 수뇌부 내분 점입가경…경찰청장·중앙경찰학교장 진실 공방 시애틀N 2017-08-08 1370
22032 '청량리 588' 재개발 사업 비리 정황…檢, 시행사 등 압수수색 시애틀N 2017-07-10 1371
22031 국민불신 '벼랑 끝' 아베와 자민당…또 중도사퇴? 시애틀N 2017-07-24 1371
22030 文대통령 "'갓뚜기'로 부른다면서요?…테슬라 타세요?" 시애틀N 2017-07-27 1371
22029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상반기 보수만 약 140억원…'연봉킹' 예약 시애틀N 2017-08-15 1371
22028 "시끄럽다"…동거녀 6세 아들 밀쳐 숨지게 한 20대 구속 시애틀N 2016-03-16 1372
22027 '애경' 가습기 살균제 제조도 책임 묻나 시애틀N 2016-05-01 1372
22026 LG전자 사장 '삼성 세탁기 파손 혐의' 결국 대법원으로 시애틀N 2016-06-16 1373
22025 소더비 또 '가짜그림' 경매…10억대 작품 위작 판명 시애틀N 2017-01-20 1373
22024 文측 "朴 전 대통령 구속영장 청구, 국민의 바람에 충실한 조치" 시애틀N 2017-03-26 1373
22023 김정숙 여사, 수해현장서 비지땀…대통령 부인 중 처음 시애틀N 2017-07-21 1373
22022 동물보호단체 "말복엔 육식 보양식 말고 건강한 채식 하자" 시애틀N 2020-08-16 1373
22021 방미 경제인 명단 확정…최태원 회장, 정의선·구본준·권오현 부회장 등 포… 시애틀N 2017-06-22 1374
22020 박근혜·이재용·우병우 구치소에서 새해 맞이…아침은 '떡국·닭백숙�… 시애틀N 2018-01-01 1374
22019 '조작' 폭스바겐, 분기실적 15년래 최악…4.3조 순손실 시애틀N 2015-10-28 1375
22018 北, 노동미사일 2발 발사…1발 실패하고 1발은 1천㎞ 비행 시애틀N 2016-08-03 1375
22017 싼타페·포드 등 7개사 40만3128대 리콜…연료덮개 등 불량 시애틀N 2017-06-21 1375
22016 靑 "美전략자산 순환배치 확대 명문화…핵무기 포함" 시애틀N 2017-09-27 1375
22015 부부폭력 절반, 남성이 시작…자녀학대 4명 중 1명 꼴 시애틀N 2017-03-26 1376
22014 민주당, '정발委' 반발 심화…秋-친문 '갈등' 확산 시애틀N 2017-08-20 1376
22013 최태원 SK회장 장녀 윤정씨 벤처기업인과 화촉 시애틀N 2017-10-21 1376
22012 이재명, 10대 중반 장애 입은 공장서 대선 출마 선언 시애틀N 2017-01-21 1377
22011 朴대통령 '국정화 정국' 정면돌파…역풍 속 '반전 기회'될까? 시애틀N 2015-10-27 1378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영상] 사하라 사막이 '설국'으로... 중동 사막에…
문대통령 "윤석열, 文정부 검찰총장…정치할 생각으로 …
[이재용 선고]당분간 '옥중경영'…모든 현안 '…
文대통령 "부동산 안정화 성공 못해…특단 공급대책 마…
25억짜리 2채 보유?…올해 보유세 5800만원 늘어난다
문대통령 "사면 말할 때 아냐…국민 공감대 형성되면 고…
서울아파트, 실거래가 내렸다?…전문가들 "좀 더 두고 봐…
한국 이례적 '릴레이 폭설' 왜…"기후변화로 봉인…
中 코로나 속 나홀로 성장…증시도 상승세
“주식은 사고 파는 것 아닌 사 모으는 것…존버하라”
"日 '도쿄올림픽 2024년으로 재연기' 극비 논의"
'부르는 게 값?'…호가에 오르는 서울 아파트 시…
문 대통령, 이재명 전도민 재난지원금에 "할 수 있는 일"…
김진욱 후보자 "공수처 검사, 주식거래 제한 적극 검토"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학교 살려주세요"…'공공기관 건물주' 외교협회 …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
공짜‧돈내기 골프로 머리숙인 알펜시아 대표 "물의 일…
재미교포 케빈 나, PGA투어 소니오픈 역전 우승…통산 5승…
이재명 '2차 재난기본소득' 18일 발표…논란에도 …


시애틀 뉴스

줄리아니 "이번엔 트럼프 탄핵…

웬만하면 병원가지 마세요……

"지난해 2.3% 성장한 중국 올해…

"트럼프 정보기관 브리핑 못 …

[바이든 취임식 D-2] 인상적이…

'미국판 안아키' 비극…

다인종·다문화·다종교…해리…

페더럴웨이한인회 신임 이사…


연예 뉴스

'컴백' 에픽하이 "비아…

이정수, 층간소음 사과하고 이…

[N현장] '세자매' 감독 "…

'미라' 신동 "9년째 뮤…

십센치X'바른연애 길잡이&#…

TV조선, MBN에 "트로트 프로그램…

CJ문화재단, 2021 스토리업 단편…

존박, 코로나19 확진 후 시설 …




  About US I 사용자 이용 약관 I 개인 정보 보호 정책 I 광고 및 제휴 문의 I Contact Us

시애틀N

16825 48th Ave W #215 Lynnwood, WA 98037
TEL : 425-582-9795
Website : www.seattlen.com | E-mail : info@seattlen.com

COPYRIGHT © www.seattlen.com.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