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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12-06 02:22
트럼프의 '포스트 이데올로기' 시대…진보·보수 구분 모호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14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AFP=뉴스1>


[트럼프 시대] WSJ "좌·우 없고 이데올로기 충돌"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포스트 인종' 시대를 시작했다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은 '포스트 이데올로기' 시대를 열 것이란 분석이 제기됐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4일(현지시간) 이같이 밝히면서 현 시점에서 트럼프 당선인의 이데올로기 성향을 정의하긴 "거의 불가능"하다면서 좌·우, 진보·보수로 구분되는 정의가 완전히 뒤죽박죽된 상태라고 전했다. 

매체는 트럼프 캠프의 여론조사요원이었던 토니 파브리지오를 인용, 전통적인 "이데올로기 렌즈"를 통해 당선인을 규정할 수 없다면서 트럼프를 해석하는 데 예측가능한 전망은 없다고 설명했다. 
 
백악관을 이념적으로 비전통적인 인물이 차지하게 되면서 2016년 대선은 '트럼프의 승리'란 순간의 이벤트로 해석될 수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그의 당선과 함께 공화·민주 양당 이데올로기가 총체적으로 흔들리고 새로운 패턴으로 미 정가가 완전히 재편될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 경선 과정에서도 이 같은 변화가 예고됐었다. 공화·민주 양당 모두 이데올로기적 충돌이 발생했다. 

트럼프는 민주당 지지층이었던 블루 칼라 백인의 지지를 얻고, 공화당의 주요 지지층이었던 비즈니스 관계자의 표를 잃으며 당선된 희귀한 사례다. 

반면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대통령후보는 급진 좌파 버니 샌더스를 지지하는 민주당 내 지지층과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을 중심으로 결집하는 온건 성향 민주 지지층 사이 다리를 끝내 놓지못했고 결국 당선에 실패했다. 

이같은 이데올로기적 '지층 혼란'은 트럼프 내각 임명에서 더 뚜렷히 나타났다고 WSJ는 보도했다. '포퓰리스트'인 트럼프가 백인우월주의 활동을 한 스티브 배넌을 백악관 수석전략가 겸 수석 고문으로 내정된 것은 그나마 예측가능한 일이었다. 

그러나 민주당과 오랜 기간 협력한 월가 출신 스티븐 므누신을 재무장관에 임명한 것이나 니키 헤일리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지사를 차기 유엔 주재 미대사에 내정한 것은 '초당'적인 결정 중 하나였다.  

라인스 프리버스 백악관 비서실장 내정자는 트럼프가 아닌 그 어떤 공화당 출신 후보의 내각에서도 쉽게 조응할만한 인물이다. 티파티 소속 마이크 폼페오 하원의원(캔자스)을 CIA 국장, 상원의 대표적 주류로 통하는 제프 세션스 상원의원(앨라배마)를 법무장관 등에 내정한 것은 이례적이다.

부통령 당선인 마이크 펜스© AFP=뉴스1
정부 권한 범위에 대해서도 내각 멤버들의 입장차가 뚜렷한다. 부통령 당선인 마이크 펜스와 톰 프라이스 보건복지부 장관 내정자는 전통적 보수 이데올로기를 따르는 인물로 정부 권한과 개입을 강화하는 데 비판적이다. 그러나 윌버 로스 상무장관 내정자는 산업 보호를 위해 정부가 적극 개입하는 것에 열려있다. 

이같은 문제는 초기 행보에서도 드러났다. 오바마케어 폐지를 정책 최우선 사항으로 꼽은 것은 정부 개입을 경계하는 움직임으로 보였으나 멕시코로 이전을 계획 중인 냉난방 시스템 업체 캐리어와 일자리 유지 합의에 나선 것은 정부 개입을 크게 확대한 것으로 해석된다. 
 
트럼프의 외교 정책에 있어서도 공화당내 심경이 복잡하다. 일각에선 '하나의 중국' 원칙을 깨고 트럼프가 차이잉원(蔡英文) 대만 총통과 전화 통화한 것을 반겼으나 트럼프 당선인의 친(親) 러시아 움직임에는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이에 WSJ는 이 모든 것이 '비전통적'이라면서 만약 트럼프가 보여주는 분명한 이데올로기가 있다면 그것은 다른 기업 경영자나 중국 정부에 힘을 과시하기 위한 것이지 트럼프 새 행정부를 예측가능하게 만드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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