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2024-07-16 (화)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18-06-13 00:53
"中, 비행기 한 대 빌려주고 모든 것 다 얻었다"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952  

중국이 주장해온 쌍중단 실현됐고, 북중관계도 복원



12일 북미 정상회담의 승자는 중국이며, 미국의 동맹국인 한국과 일본은 얻은 것이 없다고 미국의 블룸버그통신이 평가했다.


블룸버그는 미국의 라이벌인 중국이 1점은 넣은데 비해 동맹국인 한국과 일본은 점수를 기록하지 못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이번 정상회담의 최대 승자는 물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다. 김 위원장은 'CVID(Complete, Verifiable, Irreversible Dismantlement,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를 합의문에 명기하지 않으면서도 한미 합동군사훈련 취소라는 선물을 받았다. 

김 위원장 이외에는 중국이 가장 많은 이익을 챙겼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정상회담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미군 철수는 아니지만 한미합동군사훈련을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북한이 비핵화를 하는 대신 미국은 한미합동군사훈련을 중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국이 주장해온 쌍중단 실현 : 이는 중국이 그동안 주장해온 이른바 ‘쌍중단’이 실현됨을 의미한다. 중국은 그동안 한반도 평화를 위해 한미군사합동 훈련과 북한의 핵개발을 동시에 중단하는 쌍중단을 주장해 왔다. 

중국은 북미정상회담에 앞서 김정은 위원장을 두 번이나 초청, 북중 정상회담을 가졌으며, 김 위원장에게 싱가포르행 비행기도 빌려 주었다. 중국은 그동안의 투자를 수확한 셈이다.

◇북중관계 완전 회복 : 중국은 또 하나 챙긴 것이 있다. 북중관계 복원이다. 김 위원장과 시진핑 주석은 비슷한 시기에 집권했다. 그러나 집권 이후 김 위원장이 중국을 한 번도 방문하지 않을 정도로 북중관계는 냉각됐었다.

북한이 친중파의 거두인 장성택 라인을 숙청하면서 북중 관계는 한국전쟁 이후 최고의 위기를 맞았었다. 특히 지난해 중국이 유엔의 대북 제재에 적극적으로 동참하자 양국 관계는 완전히 뒤틀렸다.

그러나 이번 북미정상회담을 계기로 시 주석과 김 위원장은 관계를 완전히 복원했다.

◇ 동맹국인 한국과 일본은 얻은 것 없어 : 그러나 동맹국인 한국과 일본은 얻은 게 없다. 한국이 원했던 종전선언은 미뤄졌고, 일본인 납치문제는 크게 다뤄지지도 않았다. 특히 한국에게는 한미합동군사훈련 최소를 사전에 통보하지도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돈이 너무 많이 든다"면 "워 게임(한미합동군사훈련)을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심지어 북한이 쓰는 용어인 “(한미합동군사훈련이) 너무 도발적”이란 말도 썼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G-7 정상회담처럼 동맹이 아니라 적을 이롭게 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바빠질 전망이다. 그는 싱가포르 정상회담 직후 한국과 일본을 방문, 정상회담의 결과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이에 비해 중국은 흐뭇한 미소를 짓고 있다. 회담 직후 왕이 외교부장은 즉각 환영의사를 밝혔다.

왕 부장은 12일 북미정상회담관 관련, "새로운 역사를 썼다"고 평가했다. 왕 부장은 기자들과 만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동등한 위치에서 마주 앉아 얘기를 나눈 것은 긍정적"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왕 부장은 "중국은 북미정상회담을 환영하고 지지한다"고 덧붙였다.

◇ 중국 벌써 대북 경제제재 완화 주장 : 이뿐 아니라 중국 정부는 북미정상회담을 계기로 대북제재 완화도 고려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히고 나섰다.

겅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2일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에 따른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제재는 제재 자체가 목적이 아니다"며 "대북 경제 제재 완화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겅 대변인은 더 나아가 "중국도 한국전쟁 휴전협정 체결 국가이자 한반도 문제의 주요 당사국으로서 현재의 휴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대체하는 과정에 필요한 역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한반도 문제에 적극 개입하겠다는 의사를 분명히 했다.

재주는 미국과 북한이 넘었는데, 돈은 왕서방이 챙긴 셈이다. 지금 왕서방은 흐뭇한 미소를 감추지 못하고 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14560 전세계 이산화탄소 농도 사상 최고…한국은 평균보다 6.7ppm↑ 시애틀N 2018-11-23 2955
14559 "한번 물리면 10분만에 쇼크"…꽃구경 망치는 '벌독 알레르기' 시애틀N 2019-04-07 2955
14558 가을의 끝자락…걷고 싶다면 바로 '여기' 시애틀N 2014-11-22 2954
14557 [카드뉴스] 사색하고픈 가을, 느리게 걷기 좋은 여행지 11선 시애틀N 2015-09-12 2954
14556 캘리포니아서 바다낚시 한인 3명 사망 시애틀N 2016-06-27 2954
14555 英 런던 식당들 '퍼펙트 스톰' 공포…"2017년 두렵다" 시애틀N 2017-02-16 2954
14554 은수미 조폭연루설에 휘말린 이재명 "100% 가짜뉴스" 시애틀N 2018-04-30 2954
14553 내일부터 '블랙아웃'…여론조사 판세는 與 14곳-한국 2곳 시애틀N 2018-06-06 2954
14552 "中, 비행기 한 대 빌려주고 모든 것 다 얻었다" 시애틀N 2018-06-13 2954
14551 "비쌀때 팔고 현금 확보하자"…부동산 매각 나선 기업 시애틀N 2018-08-03 2954
14550 '손흥민 결승골' 토트넘, 맨시티와의 8강 1차전서 1-0 신승 시애틀N 2019-04-09 2954
14549 박근혜·이재용·최순실 '운명의 날' 밝았다…생중계 이곳서 시애틀N 2019-08-28 2954
14548 칠레 산티아고 '사상 최대' 100만명 모여…"대통령 물러나라" 시애틀N 2019-10-26 2954
14547 삼성전자, 美포브스 '글로벌 2000대 기업' 16위…3계단↓ 시애틀N 2020-05-15 2954
14546 "호객꾼에 끌려갔다 수백만원 바가지"… 해외여행객에 주의보 시애틀N 2015-01-20 2953
14545 홍준표 '메르스 샴페인'?…'공무원 골프대회' 추진 논란 시애틀N 2015-07-01 2953
14544 '제2의 대처' 메이, 13일 英 총리 취임…여성으론 26년 만에 시애틀N 2016-07-11 2953
14543 '약물 과다주입' 獨간호사, 최소 90명 살해 추가 확인 시애틀N 2017-08-28 2953
14542 캘리포니아 초등학교 총격 용의자까지 5명 사망, 10명 부상 시애틀N 2017-11-14 2953
14541 김영철, 군복 아닌 양복 입었다...北美 적대관계 청산하나 시애틀N 2018-06-02 2953
14540 '타들듯한 가뭄'…북유럽 농작물 수확량 절반 '뚝' 시애틀N 2018-08-02 2953
14539 차이 총통, 선거참패 주석 사퇴'…올림픽국호 대만 '좌절' 시애틀N 2018-11-25 2953
14538 "국회의원 신뢰도 꼴찌"…KDI·OECD, 韓정부 신뢰조사 시애틀N 2018-11-30 2953
14537 文대통령 "제2벤처붐 일으키겠다…유니콘 20개 육성" 시애틀N 2019-03-06 2953
14536 트럼프 "김정은 핵시설 5곳 중 1∼2곳만 없애려 했다" 시애틀N 2019-05-20 2953
14535 文대통령 "조국, 의혹만으로 임명 안하면 나쁜 선례될 것" 시애틀N 2019-09-09 2953
14534 이름도 생소했던 부티지지 존재감 '뿜뿜'…美여론조사 2위 '껑충… 시애틀N 2019-11-27 2953
14533 국회 입법조사처 "김정은, 김여정에게 후계자 지위 부여 할 수도" 시애틀N 2020-04-28 2953
14532 비닐봉투에 담겨 버려져 동사한 강아지…네티즌 공분 시애틀N 2016-01-27 2952
14531 "'호화출장 논란' 아리랑TV 사장 대신 서류처리 직원 추궁" 시애틀N 2016-02-04 2952
14530 '美원정 성매매의혹' 여성연예인 4명 모두 검찰조사 시애틀N 2016-03-17 2952
14529 <속보>日 구마모토현 추가 지진 사망자 수 최소 18명으로 늘어 시애틀N 2016-04-16 2952
14528 경인고속道 일반도로화사업 인천구간 2026년까지 완료 시애틀N 2017-03-07 2952
14527 "김정남 암살 女용의자, 캄보디아서 예행연습 " 시애틀N 2017-03-14 2952
14526 [프랑스 대선]佛 강타한 데가지즘…"모든 걸 갈아엎자" 시애틀N 2017-04-24 2952
14525 북한 귀순 병사 상태 좋아져…"젊어 회복 빨라" 시애틀N 2017-11-25 2952
14524 '특활비 수수' 최경환 사전영장…국회동의 있어야 시애틀N 2017-12-11 2952
14523 청와대 '2기 조직개편' 발표 임박…'개혁 동력' 이어가기 시애틀N 2018-07-19 2952
14522 文대통령, 신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 이개호 의원 지명 시애틀N 2018-07-26 2952
14521 캄보디아서 봉사활동 건양대 학생 2명 숨져 시애틀N 2019-01-10 2952
14520 교황 "페미니즘은 결국 '치마입은 마초'를 보여준다" 시애틀N 2019-02-27 2952
14519 미국내 한인 불체자 증가해 15만명 될 듯 시애틀N 2019-06-14 2952
14518 홍문종 "보수분열 아닌 외연확장 위한 길"…한국당 탈당 공식선언 시애틀N 2019-06-18 2952
14517 "스마트폰 하나면 해외 어디든 갈 수 있어"…인기 여행앱 4 시애틀N 2019-06-25 2952
14516 美 코미디 스타 빌 코스비, 여성 3명 또 성폭행 폭로 시애틀N 2015-04-24 2951
14515 박유천 사건에 도 넘은 신상털기·SNS 찌라시 공유 '심각' 시애틀N 2016-06-18 2951
14514 朴대통령 측 "탄핵 이유 없다" 답변서 헌재 제출 시애틀N 2016-12-16 2951
14513 朴 전대통령, 12일 청와대 퇴거…'승복압박' 부담감 작용 시애틀N 2017-03-12 2951
14512 멕시코 지진으로 실종됐던 한국인 사망 확인 시애틀N 2017-09-20 2951
14511 '승리 성접대 의혹' 카톡 대화 일부 확보…경찰 "분석 중" 시애틀N 2019-03-05 2951
   161  162  163  164  165  166  167  168  169  170    

[영상] 사하라 사막이 '설국'으로... 중동 사막에…
문대통령 "윤석열, 文정부 검찰총장…정치할 생각으로 …
[이재용 선고]당분간 '옥중경영'…모든 현안 '…
文대통령 "부동산 안정화 성공 못해…특단 공급대책 마…
25억짜리 2채 보유?…올해 보유세 5800만원 늘어난다
문대통령 "사면 말할 때 아냐…국민 공감대 형성되면 고…
서울아파트, 실거래가 내렸다?…전문가들 "좀 더 두고 봐…
한국 이례적 '릴레이 폭설' 왜…"기후변화로 봉인…
中 코로나 속 나홀로 성장…증시도 상승세
“주식은 사고 파는 것 아닌 사 모으는 것…존버하라”
"日 '도쿄올림픽 2024년으로 재연기' 극비 논의"
'부르는 게 값?'…호가에 오르는 서울 아파트 시…
문 대통령, 이재명 전도민 재난지원금에 "할 수 있는 일"…
김진욱 후보자 "공수처 검사, 주식거래 제한 적극 검토"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학교 살려주세요"…'공공기관 건물주' 외교협회 …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
공짜‧돈내기 골프로 머리숙인 알펜시아 대표 "물의 일…
재미교포 케빈 나, PGA투어 소니오픈 역전 우승…통산 5승…
이재명 '2차 재난기본소득' 18일 발표…논란에도 …


시애틀 뉴스

줄리아니 "이번엔 트럼프 탄핵…

웬만하면 병원가지 마세요……

"지난해 2.3% 성장한 중국 올해…

"트럼프 정보기관 브리핑 못 …

[바이든 취임식 D-2] 인상적이…

'미국판 안아키' 비극…

다인종·다문화·다종교…해리…

페더럴웨이한인회 신임 이사…


연예 뉴스

'컴백' 에픽하이 "비아…

이정수, 층간소음 사과하고 이…

[N현장] '세자매' 감독 "…

'미라' 신동 "9년째 뮤…

십센치X'바른연애 길잡이&#…

TV조선, MBN에 "트로트 프로그램…

CJ문화재단, 2021 스토리업 단편…

존박, 코로나19 확진 후 시설 …




  About US I 사용자 이용 약관 I 개인 정보 보호 정책 I 광고 및 제휴 문의 I Contact Us

시애틀N

16825 48th Ave W #215 Lynnwood, WA 98037
TEL : 425-582-9795
Website : www.seattlen.com | E-mail : info@seattlen.com

COPYRIGHT © www.seattlen.com.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