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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9-24 01:59
韓 자살 사망률 OECD 최고 수준…지난해 금융위기 후 최대↑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937  

통계청 '18년 사망원인통계'…자살 사망자 1만3670명, 9.7%↑
자살률 26.6명, 11년 이후 최고…"유명인 자살로 인한 베르테르 효과"



우리나라 자살 사망률이 경제협력기구(OECD) 회원국 중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정부가 전담 부서까지 만들어 자살 예방에 나서고 있지만 4년 연속 감소하던 자살 사망자 수는 지난해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지난해만 1만3670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으며 하루 평균 37.5명꼴로 사망자가 발생했다.

자살 사망자 수는 전년보다 10% 가까이 늘며 금융위기 여파가 있던 2009년 이후 증가폭이 가장 컸다. 지난해 유명인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으로 인한 베르테르 효과(모방 자살)로 자살 사망자 수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통계청이 24일 발표한 '2018년 사망원인통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자살로 인한 사망자 수는 총 1만3670명으로 전년(1만2463명) 대비 1207명(9.7%) 증가했다. 하루에 37.5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셈이다.

자살 사망자 수는 2014년 1만3836명, 2015년 1만3513명, 2016년 1만3092명, 2017년 1만2463명으로 4년째 감소 추세였지만 지난해 다시 늘어났다.

증가폭으로는 자살 사망자가 전년 대비 19.9%(2554명) 늘었던 2009년 이후 가장 컸다.

월별로는 3월 자살 사망자 수가 1409명으로 가장 많았다. 2017년 동월(1037명)과 비교했을 때 372명(35.9%) 증가했다. 1월과 7월 자살 사망자 수도 각각 1128명, 1183명으로 전년 1월(923명)과 7월(1018명) 대비 22.2%, 16.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해당 시기에 유명인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이 발생하면서 모방 자살로 인한 자살 사망자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통계청은 설명했다.

지난해 인구 10만명당 자살 사망자 수(자살률)는 26.6명으로 전년(24.3명) 대비 2.3명(9.5%) 증가했다. 자살률 역시 2013년 이후 5년 만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으며 지난 2011년(31.7명) 이후 가장 높았다.

연령별로 보면 80세 이상 고령층을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자살률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0대와 30·40대에서 증가폭이 컸다.

지난해 10대 자살률(인구 10만명당 자살 사망자 수)는 5.8명으로 전년(4.7명) 대비 22.1% 증가했다.

30대와 40대는 각각 27.5명, 31.5명으로 각각 전년 대비 12.2%, 13.1% 늘어났다. 20대 자살률은 17.6명으로 2017년보다 7.2% 증가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10~30대의 사망원인 1위는 자살이었다.

자살률이 가장 높은 연령대는 80세 이상 고령층(69.8명)이었지만 2017년(70.0명)보다는 감소했다. 다음으로는 70대의 자살률이 48.9명으로 높았으며 50대와 60대는 각각 33.4명, 32.9명이었다.

성별 자살률은 남성이 38.5명으로 여성(14.8명)의 2.6배 수준이었다. 남녀 모두 자살률이 2017년 대비 10.4%, 7.4% 높아졌다.

OECD 기준 인구로 산출한 우리나라의 연령표준화자살률은 지난해 기준 24.7명으로 조사됐다. OECD 국가 평균(11.5명)보다 2배 이상 높았으며, 36개국의 최근 자살률과 비교했을 때도 가장 높았다.

우리나라의 연령표준화자살률은 2017년 기준(23.0명)으로는 리투아니아(24.4명)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지만 1년 새 다시 1위로 올라섰다. 다만 통계청은 리투아니아의 2018년 자살 사망자 통계가 나오지 않아 OECD 국가 중 한국의 자살률 순위를 단정하기는 이르다고 설명했다.  

김진 통계청 인구동향과장은 "지난해 유명인의 자살로 인한 베르테르 효과로 자살 사망자 수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며 "증가폭이 2009년 이후 가장 컸지만 당시에는 자살 사망자 증가폭이 20%에 가까울 정도로 높았다. 지난해에는 그 정도로 증가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자살 사망자 수 증가를) 경제적인 원인과 연결짓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 News1 이은현 디자이너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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