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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인 알리바바의 시가총액이 28일(현지시간) 세계최대 유통기업인 월마트를 앞질렀다. 

이날 장중 알리바바의 시가총액은 2481억 5000만 달러로 올라 월마트의 2475억달러를 앞질렀다. 

그후 장마감무렵에는 두 기업 모두 2460억달러 근방으로 떨어져 알리바바는 전장대비 1.9%오른 99.68달러, 월마트는 0.3%밀린 76.35달러로 마감했다. 

알리바바 주가는 지난달 19일 뉴욕증시에 68달러로 첫선을 보인 후 지금까지 47%오른 상태다.

알리바바는 소비자들의 일상용품 구매 방식이 오프라인이 아닌 온라인으로 중심이동하면서 급성장하고 있지만 매출액은 월마트에 비해 여전히 작다. 

월마트는 지난 2분기에 1200억달러 매출을 보고한 반면 알리바바는 25억 4000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