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朴대통령, 與 '4월 퇴진' 당론 존중하고 수용하실 것"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16-12-05 11:37

靑 "朴대통령, 與 '4월 퇴진' 당론 존중하고 수용하실 것"

글쓴이 : 시애틀N

<한광옥 대통령 비서실장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16.12.5/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담화·회견 계획엔 "곧 중요한 결단 내리실 것"

한광옥 대통령비서실장은 5일 '4월 퇴진, 6월 조기대선'이라는 새누리당 당론에 관한 박 대통령 입장과 관련, "새누리당의 당론을 존중하고 그 방향으로 수용하실 것"이라고 밝혔다.

한 실장은 이날 국회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 기관보고에 출석해 "누누이 말씀드렸지만 대통령께서도 대통령이자 새누리당 당원"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한 실장은 지난달 29일 박 대통령의 3차 대국민 담화가 조기 하야 선언이라는 하태경 새누리당 의원의 해석에 "그렇다"라며 "임기에 연연하지 않고 대통령께서는 충분히 여러 의견을 종합해 고민하고 거기에 대한 결정을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퇴진 시점을 확정하지 않고 여야 합의 몫으로 남긴 것에 관해선 "날짜를 박는 것은 많은 분들 의견이 필요한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 실장은 "국정이 안정되게, 평화롭게 헌정 질서에 따라서 이양되도록 하는 것은 대통령 책임이라서 그런 점을 심사숙고하고 계시다. 그런 과정에서 늦어졌다고 생각하고 곧 결단을 내리실 걸로 안다"고 알렸다.

다만 한 실장은 대통령이 2선 후퇴하면 국무총리에게 전권을 이임하는 것이 헌법상 가능한지에 관해 "신중하게 검토하고 난 후에 답변을 하겠다"고 말을 아꼈다.

허원제 정무수석 역시 "박 대통령께서는 지난 1일 새누리당이 당론으로 결정한 내용을 보고 받으셨다"며 "박 대통령도 당원의 한 사람으로서 당론을 수용하시겠단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

허 수석은 4월 퇴진 구상을 수용하는 것이냐는 이만희 새누리당 의원의 거듭된 질문에 "당론에 따른다고 하는 말은 그런 뜻을 포함한다고 생각하면 될 듯하다"고 답했다.

청와대 참모진은 박 대통령이 퇴진 시점을 공언할지에 관해선 명확한 입장을 보이지 않았다.

한 실장은 오는 9일 국회의 탄핵소추안 표결 전 박 대통령의 담화나 기자회견 계획 여부를 두고 "아직은 그런 구체적인 말씀을 드릴 수는 없다"며 "중요한 결단을 내리실 것이라고 말씀을 드릴 수 있다"고만 했다.

허 수석은 박 대통령이 퇴진 시점을 밝힐 계획이 있는지에 관해 "일단 당론 수용 뜻을 명확히 하셔서, 향후 정치 일정이나 이것과 관련해서는 여야 정치권에서 논의해주시면 될 듯하다"고 언급했다.

이에 '여야 합의가 없더라도 퇴진 시점을 포함해 모든 일정을 분명히 밝혀달라'는 최교일 새누리당 의원이 당부하자 "당론 수용이 그런 뜻 아닌가"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용주 국민의당 의원은 "이 자리에서 박 대통령의 3차 담화, 즉 즉각 퇴진할 것인지 4월 퇴진할 것인지 여부를 여기서 논한다는 건 진실을 호도하는 것"이라며 "청와대에 답변할 기회를 제공한다는 것은 이 국조 본의에 어긋나는 것"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14410	로스쿨 자소서 부모신상 쓰면 실격·감점…어기면 모집정지	시애틀N	2016-09-30	2341
14409	"트럼프가 가슴 만지고, 치마속으로 손 넣어"…2명 또 성추행 주장	시애틀N	2016-10-15	2341
14408	野 '대연정' 난타전…李·안철수 "배신" vs 안희정 "곡해말라"	시애틀N	2017-02-05	2341
14407	길어지는 지지율 침체…안철수·유승민 지방선거 동반출격?	시애틀N	2018-03-17	2341
14406	너도 나도 '루지 열풍’…개성 없는 강원 관광 될라?	시애틀N	2019-03-19	2341
14405	싱가포르 한국발 여행객 의무격리, 비슷한 조치 잇따를 듯	시애틀N	2020-08-26	2341
14404	케네스 배 北 억류 2년…가족들 석방 호소	시애틀N	2014-11-03	2342
14403	中 한류 열풍에도 유독 힘 없는 영화…잇단 고배 왜?	시애틀N	2016-05-08	2342
14402	"총기난사 우리가 바꾼다"…美 학생들 '수업거부' 시위	시애틀N	2018-02-18	2342
14401	테슬라 최초 양산형모델 ‘모델3’ 또 생산 중지	시애틀N	2018-04-17	2342
14400	美·멕시코, '이민문제 협상' 타결…관세 무기한 연기	시애틀N	2019-06-08	2342
14399	300만원 넘는 '갤폴드' 중국 초고가 전용으로 나온다…'상위 1%…	시애틀N	2019-11-13	2342
14398	6선 박병석 21대 첫 국회의장 사실상 확정…김진표 불출마	시애틀N	2020-05-20	2342
14397	"너도 걸려봐" 보건소 여직원 껴안고 침뱉은 사랑제일교회 신도	시애틀N	2020-08-20	2342
14396	'영끌 30대' 비웃은 사장아들…회삿돈으로 '13억 아파트' 샀다	시애틀N	2020-08-26	2342
14395	푸틴, 노벨평화상 후보 올랐다	시애틀N	2020-09-24	2342
14394	"코로나19 와중에 포커게임대회?"…제주도, 긴급해산 조치	시애틀N	2020-10-04	2342
14393	'막장 1인 방송' 철퇴…정부,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도입	시애틀N	2016-03-31	2343
14392	文 대학서열 혁파 "국공립대 공동입학·공동학위제 필요"	시애틀N	2017-01-17	2343
14391	日 폭우피해 사망자 73명…63명 행방불명	시애틀N	2018-07-08	2343
14390	北 개성 철수 사흘째…南 주말 비상근무·北매체 '조용'	시애틀N	2019-03-24	2343
14389	서울 아파트값 23주째 하락…일반아파트 하락폭 2배 확대	시애틀N	2019-04-26	2343
14388	美, 아프가니스탄 철군 조건 러·중국 지지 확보 "이정표"	시애틀N	2019-04-27	2343
14387	황교안 "광주시민, 자유민주주의 지키기 헌신…우리길 함께 해달라"	시애틀N	2019-05-03	2343
14386	'나혼자 산다' 증가에 유통지도 바뀐다…"세제·식기 안팔리네"	시애틀N	2019-06-05	2343
14385	중국, 美상품 2000억 달러 사기로…5대 합의는?	시애틀N	2020-01-15	2343
14384	문대통령, 독자적 남북관계 개선 의지…코로나가 기회	시애틀N	2020-04-27	2343
14383	신해철 심낭에 천공 발견…사인은 복막염과 심낭염 합병증	시애틀N	2014-11-03	2344
14382	[현장 속으로] CC TV도 못담는 긴장의 연속…어린이집 보육교사 24시	시애틀N	2015-03-23	2344
14381	문재인, 고영주 이사장 향해 "민주주의 위협하는 적"	시애틀N	2015-10-03	2344
14380	조성은 "이유미, 이준서 요구 못견뎌 자료 만들어"	시애틀N	2017-07-04	2344
14379	[MB기소]"전재산 환원" 목적 설립 청계재단…실목적은 '다스 세탁소'	시애틀N	2018-04-09	2344
14378	김정은, 무거운 '빈손' 귀국길…서울 답방 빨라질까 늦춰질까	시애틀N	2019-03-02	2344
14377	블록체인=암호화폐?…일상에서 꽃피우기 시작한 '블록체인 서비스'	시애틀N	2020-03-28	2344
14376	신규확진 10명, 완치율 80% 돌파…"서울·경기·대구 빼면 0"	시애틀N	2020-04-25	2344
14375	北, 에볼라 발병국 스페인출신 카메라기자 입국 금지	시애틀N	2014-10-27	2345
14374	中 알리바바 시총, 매출 40배 큰 美 월마트 앞질러	시애틀N	2014-10-28	2345
14373	박지만 EG 회장 검찰 소환되면 어떤 조사받나	시애틀N	2014-12-12	2345
14372	'서울대 왜 이러나'…중간고사서 또 부정행위 의혹	시애틀N	2015-05-10	2345
14371	16번째 도전·3부자 후보·몸짱 출신…총선 이색 후보들	시애틀N	2016-02-13	2345
14370	치어리더 박기량 사생활 헛소문 낸 장성우 벌금형	시애틀N	2016-02-24	2345
14369	<제3의 물결> 앨빈 토플러 사망…향년 87세	시애틀N	2016-06-29	2345
14368	국민의당 "반기문 불출마 애석…남북평화 위한 역할 기대"	시애틀N	2017-02-01	2345
14367	포항지진 때 78세 노인 옥상에서 떨어진 돌 맞아 의식불명	시애틀N	2017-11-17	2345
14366	밀양 화재 참사, 사망자 1명 또 늘어 모두 47명	시애틀N	2018-02-07	2345
14365	美, 역사급 대북제재 '최대압박'…기관·선박 '56곳'	시애틀N	2018-02-23	2345
14364	강남 직장인이 많이 벌까? 강북 직장인이 많이 벌까?	시애틀N	2018-04-18	2345
14363	뉴욕시에서도 성별란에 'X' 기재 된다…제3의 성 허용	시애틀N	2019-01-03	2345
14362	[아시안컵] 베트남, 페어플레이 포인트로 16강	시애틀N	2019-01-18	2345
14361	대권 선호도 역전에도…8·29 전대 '이낙연 대세론' 흡집 생겼지만 굳…	시애틀N	2020-08-15	23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