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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6-05 00:11
'나혼자 산다' 증가에 유통지도 바뀐다…"세제·식기 안팔리네"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335  

외식 줄고 혼밥 늘고…대표 '혼족템' 간편식 폭발적 성장
'가족템' 주방용품은 내리막…유통가 1인가구 잡기 전략으로



'나 혼자 산다'가 대한민국 유통업계 지도를 바꿔놓고 있다. 1인 가구가 늘면서 이른바 '자취템' 시장은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반면, 가족이 있는 가정이 쓰는 소비재들은 내리막을 걷거나 성장 정체에 빠져 있다.


5일 통계청에 따르면 국내 1인 가구는 2010년 417만명에서 매년 늘어 2017년 기준 561만명을 기록했다. 전체 인구에서 1인 가구가 차지하는 비중도 2017년 28.6%까지 늘었다. 

◇세제, 식기 등 주방용품은 내리막…"혼족 잡아라" 전략으로

"주방 세제, 그릇 같은 생활용품들이 이제 잘 안 팔린다". 어느 유통업계 관계자의 하소연이다. 가구의 형태가 가족 단위에서 1인·2인 가구로 작아지니 그만큼 생활용품 소비가 줄어들 수밖에 없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주방 세제 매출은 2017년 전년보다 10.5%, 지난해에도 0.7% 감소했다. 가정간편식이 보편화되면서 설거지 거리가 대폭 줄어든 탓이다. 여기에 외식이나 배달 음식도 영향을 미쳤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요즘 나오는 가정 간편식(HMR)은 용기째 조리가 가능하다"며 "당연히 설거지 거리가 감소해 세제 사용량이 줄어들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식기나 프라이팬이 전만큼 안 팔리는 것도 같은 이유다. 홈쇼핑업체들은 식기와 세제 등 주방용품 편성을 일제히 줄이고 있다. GS홈쇼핑은 지난해 주방용품 편성을 전년 대비 13% 줄였다. 롯데홈쇼핑도 9% 감소했다. CJ오쇼핑만 자체 브랜드 '오덴세'의 인기 덕에 주방용품 편성에 별 변화가 없었다.

업계 관계자는 "1인 가구는 급증하고 출생률은 바닥을 치며, 대가족이 줄어드는 사회상 변화로 생활용품 시장 성장이 멈춘지 오래"라며 "혼족을 겨냥한 아이템들이나 용량 소형화 등으로 변화에 대응한다는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일명 '자취템'의 인기는 갈수록 높아진다. 한 예로 이마트가 최근 전기 밥솥 매출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3인용 이하 밥솥 매출이 전년보다 9%, 올해 상반기에는 전년보다 21% 증가했다. 주류업계에서는 1인 가구를 겨냥해 용량을 줄인 '미니주류' 출시가 줄을 잇고 있다.

간편식, 소형 가전 등 자취템은 가격이 상대적으로 비싼 편이지만 편리함을 무기로 1인 가구의 취향을 저격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CJ제일제당의 즉석밥 '햇반'은 일반 쌀과 비교하면 가격이 3배 이상 비싸지만 매년 매출이 두자릿수로 성장하고 있다. 

여기에다가 가격 대비 만족도인 가성비를 넘어 주관적인 만족까지 중요시 하는 가심비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트렌드까지 더해졌다. 업계 관계자는 "혼족템도 가격 경쟁력이 큰 가성비나 고급 프리미엄화로 양극화하고 있어서 제품 종류와 가격대를 다양하게 내놓는 추세"라며 "용량 대비 가격이 더 비싼 혼족템을 소비하는 1인 가구를 타깃으로 한 유통가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 News1 이은현 디자이너
◇가족 외식 줄고 나홀로 식사 늘고…간편식 시장 '훨훨'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메가 트렌드(Mega Trend) 변화는 식생활에 가장 극명하게 드러난다. 외식이 줄고 나홀로 식사가 늘면서 가정 간편식 시장이 매년 사상 최대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통계청의 가계동향조사 결과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 가구의 지난해 평균 외식비는 33만6133원으로 2017년(34만1002원)에 비해 줄었다. 반면 가공식품에 대한 지출액은 같은 기간 19만5328원에서 20만338원으로 늘었다.

특히 즉석·동결 식품 매출 성장세가 매섭다. 2010년 조사에서 즉석·동결 식품 구입 비중은 가공 식품 중 21위에 그쳤으나, 지난해 4위로까지 올라섰다. 구입비용도 2017년 7592원에서 지난해 8783원으로 15.7%나 증가했다. 

이같은 기세를 업고 국내 간편식(HMR) 시장은 지난해 4조원대 규모(추정치)로까지 커졌다. 동원홈푸드를 시작으로 한국야쿠르트, GS리테일, 현대백화점 계열 현대그린푸드, 이마트, 롯데마트 등에 이어 가장 최근에 CJ제일제당까지 유통기업들이 너도나도 밀키트 시장에 뛰어드는 이유다.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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