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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12-31 14:29
을미년 첫 둥이 태명은 럭키...연상연하 부부 첫아들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342  

<2015년 을미년 첫 둥이를 출산한 산모 김지선(왼쪽)씨와 첫아들(태명 럭키)./© News1>


산모 안아든 아이에게 "엄아 아기로 태어나줘서 고마워" 첫인사 건네



서울에 사는 연상연하 부부 사이에서 2015년 을미년 첫 둥이가 태어났다.

제일의료재단 제일병원은 1일 0시0분1초 서울시 종로구 창신동에 사는 산모 김지선(34)씨와 남편 설성민(33)씨 사이에서 자연분만으로 3.5㎏ 남자아이가 태어났다고 밝혔다.

산모 김지선씨는 안아든 아들에게 "2015년 새해 첫날 엄마 아기로 태어나줘서 고마워.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라도록 엄마, 아빠기 노력할게"라고 첫인사를 건넸다.

지방 출장 중 소식을 듣고 밤 11시53분께 분만실에 도착한 설성민씨는 "태명인 럭키(행운)처럼 많은 사람들의 관심 속에 태어나 큰 복을 받을 것 같다"며 "식구가 한 명 늘었으니 더 행복한 한 해가 될 것 같다"고 기뻐했다.

분만을 맡은 제일병원 산부인과 김민형 교수는 "산모와 아기 모두 건강하게 을미년 새해 첫날을 맞이해 다행이다"며 "아기의 힘찬 울음소리처럼 모든 국민이 의기양양한 한 해를 보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새해 첫아기 출산을 축하하기 위해 분만실을 찾은 민응기 제일병원장은 김지선 산모에게 출산비용과 1인 모자실동 무료 이용권, 건강검진권 등을 축하 선물로 증정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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