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2024-06-20 (목)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15-08-04 23:15
2억원 아끼려 액티브X 못 버린 학교들…참담한 IT 강국 민낯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975  

<한국 마이크로소프트(MS) 모델들이 29일 서울 종로구 한국MS본사에서 "윈도우10" 출시를 맞아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MS는 정품 사용 여부와 상관없이 29일부터 모든 윈도우7과 8.1 사용자에게 윈도우10으로 무료 업그레이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윈도우10은 전 세계 119개국에 111개 언어로 출시된다. 2015.7.29/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국내 주요 공공·금융·교육 기관들이 '윈도10' 업그레이드를 미룰 것을 권고하고 나섰다. 액티브X 기반으로 운영되는 홈페이지가 윈도10 환경에선 제대로 구동되지 않는 탓이다. 


전문가들은 2~3년전부터 액티브X를 버릴 것을 주문했다. 정부도 나서서 액티브X를 없애라고 주문했으나 변한 게 없다. 

IT 업계에선 시스템 전환에 들이는 비용을 아끼려 한 것이 가장 큰 이유라고 지적했다. 당장의 IT 시스템 개발 및 구축에 비용을 투자하지 않으려는 관행이 이같은 참담한 액티브X 공화국을 만들었다는 지적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국세청 홈텍스·대법원 전자가족관계등록시스템 등 주요 공공기관과 교육청 및 대학교, 금융기관들은 윈도10으로 업그레이드하면 서비스의 정상적인 이용이 불가능하다고 공지하며 업그레이드를 당분간 자제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MS)가 윈도8 이전부터 웹표준(HTML5)으로 전환할 것을 수차례 권고했지만 아직 준비가 부족한 탓이다. 

윈도10은 액티브X를 지원하지 않는 웹표준 기반의 인터넷 브라우저 MS엣지를 탑재했다. 함께 탑재된 인터넷 익스플로러(IE) 11은 액티브X를 지원하긴 하지만 종전 액티브X가 윈도10 환경과 맞지 않아 무용지물이다. 

액티브 X의 문제점에 대해 지속적인 지적이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폐지하지 못한 데에 대해 전문가들은 비용 부담과 특수한 국내 인터넷 환경을 꼽고 있다. 

액티브X를 폐지하고 각종 시스템 개편과 함께 웹표준으로 변환하려면 최소 2억원에서 최대 수십억원의 비용이 든다. 시스템통합(SI)업계가 추산한 대학교 사이트 웹표준 개편 비용은 약 2억원 수준이다. 쇼핑몰은 규모에 따라 다르지만 약 8억원이 필요하고 은행의 경우 60억원까지 소요된다. 물론 시스템을 개편하는 과정은 웹표준 변환 외에 데이터 변환, 시스템 재구축 등을 포함해 정확한 비용 산출은 어렵다. 

업계는 공공기관의 IT 시스템 개편에 대한 저가 발주 관행이 한 몫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공공기관의 경우 다양한 업무 관련 프로젝트를 발주하기 위해 예산을 받아내기 어렵다 보니 웹표준으로 전환이 늦어졌다. 신규 예산을 받아야 하는 웹표준 전환은 예산 배정에서 후순위로 밀린 탓이다. 

특수한 국내 인터넷 환경도 한몫했다. 초기에 액티브X 체계로 공공기관 홈페이지들이 운영되면서 국내 사용자들의 IE 사용 비중은 다른 나라에 비해 절대적으로 높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2014 국내 인터넷 이용환경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인터넷 이용자 중 87.5%가 IE를 사용했으며 크롬(9.26%)·파이어폭스(1.51%)·사파리(0.57%)의 점유율은 미미했다. 

IE는 웹표준 수용도가 다른 브라우저에 비해 현저히 낮다. KISA에 따르면 웹표준의 기능 중 해당 브라우저가 제공하는 것을 점수화(555점 만점)한 웹표준 수용도에서 IE11은 336점, IE10이 297점, IE9 113점, IE8 33점에 그쳤다. 크롬은 501점, 사파리가 396점, 파이어폭스는 449점을 기록했다. IE를 제외한 나머지 인터넷 브라우저들이 최신 기술인 웹표준을 많이 반영했다는 뜻이다. 

인터넷 업계 한 전문가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나 기업이 부담을 느끼고 인터넷 브라우저 사용률이 고르지 못하다보니 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며 "10여 년간 고착화된 것을 한 순간에 바꾸기는 쉽지 않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기관이나 기업들은 사용자들의 편의성 향상을 위해 웹표준의 도입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사용자들도 최신 브라우저를 사용하는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14360 '흙수저'도 노력하면 계층상승할 수 있나?…"그렇다" 21.8% 불과 시애틀N 2015-11-26 2911
14359 '김정남 살해' 北용의자 리정철 이웃들 "굿 가이로 기억…무서워" 시애틀N 2017-02-18 2911
14358 김관진-맥마스터 '사드비용 재협상' 논란…靑 "기존합의 유효" 시애틀N 2017-05-01 2911
14357 베일벗은 LG 'G7씽큐'…확 달라진 '카메라·화질·사운드' 시애틀N 2018-05-02 2911
14356 '남산 3억원' 檢 칼날 이상득에 닿을까…뇌물 입증이 관건 시애틀N 2018-11-06 2911
14355 시진핑-펜스 APEC서 정면충돌, 미중 갈등 최고조 시애틀N 2018-11-18 2911
14354 구글, 세계 최초 자율차 택시서비스…앱으로 부른다 시애틀N 2018-12-06 2911
14353 '트럼프를 떠나면' 진실(?) 폭로하는 측근들 시애틀N 2019-01-22 2911
14352 중학생 등 11명에 성폭행 당한 초등생 '충격'…엄마 남자친구에게도 … 시애틀N 2019-08-27 2911
14351 안민석 “이재명 경기지사 무죄 확신하고 기원한다” 시애틀N 2019-10-22 2911
14350 백악관 "韓 30세 미만 사망자 없어 '안심'" 시애틀N 2020-03-05 2911
14349 7억 빚 남긴 故 박원순 전 시장…유족, 상속포기·한정승인 신청 시애틀N 2020-10-12 2911
14348 경찰청, 9월1일부터 '몰카' 집중 단속 나서 시애틀N 2015-08-30 2910
14347 [카드뉴스] 코딩학습 장난감·발모기·드론택시...CES 기발상품들 시애틀N 2016-01-08 2910
14346 美 국가인권보고서, 최순실 사태 '한국의 부패'로 언급 시애틀N 2017-03-04 2910
14345 '부당노동행위' 김장겸 MBC 사장 "당당히 조사받겠다" 시애틀N 2017-09-05 2910
14344 통일부 직원, 탈북자 정보 팔고 총 1475만원 챙겨 시애틀N 2017-09-15 2910
14343 '새벽에도 안마 호출' …이윤택 '성추행' 의혹 추가 폭로 시애틀N 2018-02-16 2910
14342 202개의 청정 해변…터키 안탈리아, 블루 플래그 획득 시애틀N 2019-06-04 2910
14341 "도박중독 치료환자 3명 중 2명이 2030세대" 시애틀N 2019-10-03 2910
14340 2014수능 세계지리 시험문항 "오류 맞다"…수험생 승소 시애틀N 2014-10-16 2909
14339 물인줄 알았는데 음료였어?…무늬만 탄산수 승승장구 시애틀N 2015-09-04 2909
14338 전세난민 울리는 '무피투자' '전세깡패'…전셋값 폭등 주범 시애틀N 2015-09-11 2909
14337 문재인, 다시 탄핵행보로…공약·캠프 등 대권행보 '숨고르기' 시애틀N 2017-02-09 2909
14336 美FDA "미성년자 흡연 유도하는 향기담배 규제할 것" 시애틀N 2018-11-14 2909
14335 여성 신체접촉 논란 바이든 "부적절한 행동한 적 없다" 시애틀N 2019-04-01 2909
14334 나루히토 "과거 깊은 반성"…아베 7년째 사과·반성 없어 시애틀N 2019-08-15 2909
14333 손흥민, 아스톤 빌라전 EPL 50호골·5경기 연속골 작렬(+동영상) 시애틀N 2020-02-16 2909
14332 애플, 200조 車프로젝트 "직접 개발하겠다" 시애틀N 2015-08-03 2908
14331 집값 급락때 하우스푸어가 한푼이라도 더 건지려면? 시애틀N 2015-09-27 2908
14330 짜장 이어 짬뽕라면 전쟁 가열…덩달아 오른 라면값 1500원이 대세? 시애틀N 2015-11-05 2908
14329 한미약품 임성기 회장 미국 현지서 ‘수조원’ 협상 진두 지휘 시애틀N 2015-11-11 2908
14328 유럽 첫 진출..삼성 미래먹거리 바이오시밀러 어디까지 왔나 시애틀N 2015-11-23 2908
14327 문재인, 안철수 집 찾았다가 사실상 '문전박대' 시애틀N 2015-12-12 2908
14326 4인치로 돌아간 '아이폰SE'…가격 250달러 낮춰 공개 시애틀N 2016-03-21 2908
14325 [뉴욕마감] 다우·S&P 사상 최고치…대형 기술주 급반등 시애틀N 2017-06-19 2908
14324 檢, 금품수수 의혹 이혜훈 바른정당 대표 진정건 내주 초 배당 시애틀N 2017-09-01 2908
14323 예술단·태권도시범단 평양 도착…윤상 "믿겨지지 않아" 시애틀N 2018-03-31 2908
14322 페북 최악의 하루, 주가 급락 1,000억달러 날아가 - 중국 지사 설립 무산 시애틀N 2018-07-27 2908
14321 [신성일 별세] 故 신성일, 장례는 '영화인장'…신영균 공동장례위원… 시애틀N 2018-11-03 2908
14320 노벨물리학상 안겨준 '블랙홀'이 뭔데? 이 정도면 아는 척 할 수 있… 시애틀N 2020-10-07 2908
14319 개그맨 A씨, 사우나서 20대 남성 성추행 혐의로 입건 시애틀N 2015-05-19 2907
14318 文대통령 "대기업 갑질·불공정 거래로부터 중소기업 지켜낼 것" 시애틀N 2017-11-30 2907
14317 前 국정원 간부 "최경환이 靑 예산 지원 요구" 시애틀N 2018-03-22 2907
14316 41대 美대통령 '아버지 부시' 별세, 향년 94세(종합) 시애틀N 2018-12-01 2907
14315 일본군 '위안부' 피해 김순옥 할머니 별세…생존자 26명 시애틀N 2018-12-05 2907
14314 美 30년 만기 모기지 금리 3개월 만에 최저로 떨어져 시애틀N 2018-12-13 2907
14313 트럼프, 하노이 출발 앞서 "김정은 현명한 결정 내릴 것" 시애틀N 2019-02-25 2907
14312 한국 치즈의 대부 지정환 신부 별세…향년 88세 시애틀N 2019-04-13 2907
14311 신천지 압수수색 86.2%가 찬성…TK는 95.8%로 거의 전부 찬성 시애틀N 2020-03-02 2907
   161  162  163  164  165  166  167  168  169  170    

[영상] 사하라 사막이 '설국'으로... 중동 사막에…
문대통령 "윤석열, 文정부 검찰총장…정치할 생각으로 …
[이재용 선고]당분간 '옥중경영'…모든 현안 '…
文대통령 "부동산 안정화 성공 못해…특단 공급대책 마…
25억짜리 2채 보유?…올해 보유세 5800만원 늘어난다
문대통령 "사면 말할 때 아냐…국민 공감대 형성되면 고…
서울아파트, 실거래가 내렸다?…전문가들 "좀 더 두고 봐…
한국 이례적 '릴레이 폭설' 왜…"기후변화로 봉인…
中 코로나 속 나홀로 성장…증시도 상승세
“주식은 사고 파는 것 아닌 사 모으는 것…존버하라”
"日 '도쿄올림픽 2024년으로 재연기' 극비 논의"
'부르는 게 값?'…호가에 오르는 서울 아파트 시…
문 대통령, 이재명 전도민 재난지원금에 "할 수 있는 일"…
김진욱 후보자 "공수처 검사, 주식거래 제한 적극 검토"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학교 살려주세요"…'공공기관 건물주' 외교협회 …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
공짜‧돈내기 골프로 머리숙인 알펜시아 대표 "물의 일…
재미교포 케빈 나, PGA투어 소니오픈 역전 우승…통산 5승…
이재명 '2차 재난기본소득' 18일 발표…논란에도 …


시애틀 뉴스

줄리아니 "이번엔 트럼프 탄핵…

웬만하면 병원가지 마세요……

"지난해 2.3% 성장한 중국 올해…

"트럼프 정보기관 브리핑 못 …

[바이든 취임식 D-2] 인상적이…

'미국판 안아키' 비극…

다인종·다문화·다종교…해리…

페더럴웨이한인회 신임 이사…


연예 뉴스

'컴백' 에픽하이 "비아…

이정수, 층간소음 사과하고 이…

[N현장] '세자매' 감독 "…

'미라' 신동 "9년째 뮤…

십센치X'바른연애 길잡이&#…

TV조선, MBN에 "트로트 프로그램…

CJ문화재단, 2021 스토리업 단편…

존박, 코로나19 확진 후 시설 …




  About US I 사용자 이용 약관 I 개인 정보 보호 정책 I 광고 및 제휴 문의 I Contact Us

시애틀N

16825 48th Ave W #215 Lynnwood, WA 98037
TEL : 425-582-9795
Website : www.seattlen.com | E-mail : info@seattlen.com

COPYRIGHT © www.seattlen.com.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