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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1-03 00:57
배터리 제어시스템? 노트7 발화원인 드러나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123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문 사장>

배터리 제어시스템?…윤곽 드러나는 '노트7' 발화원인들
전문가들 배터리 온도조절 시스템 문제로 의견모아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 배터리 발화원인이 배터리 자체의 결함보다 배터리 온도를 제어하는 시스템 오류쪽으로 의견이 모아지고 있다.


3일 전자업계는 노트7 배터리의 온도를 제어하는 '배터리 제어시스템'이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해 결국 발화로 이어졌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삼성전자 역시 배터리 자체 결함으로 인한 발화였다는 처음 주장과는 달리 배터리 외부에서 열이 발생한 것으로 가닥을 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배터리 발화원인을 분석한 결과를 이달 중순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해 9월 배터리 발화 문제가 처음 터졌을 당시 삼성전자는 발화 원인을 배터리셀 분리막으로 특정했다. 하지만 새 배터리를 탑재한 노트7도 발화현상이 나타나, 결국 삼성전자는 지난해 10월 11일 노트7 단종을 결정했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삼성전자는 자체 조사와 함께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미국 안전 컨설팅·인증업체 UL 등과 함께 발화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현재까지 발화원인으로 △범용직렬버스(USB) 타입을 통한 고속 및 과충전 △홍채인식 등의 고성능 프로그램 가동 △고용량 일체형 배터리에 적합하지 않은 스마트폰 설계 △사용자의 사용 습관과 외부충격 등으로 관측되고 있다. 삼성전자도 배터리 자체 결함보다 외부요인에 중점을 두고 분석하고 있다. 

업계 한 전문가는 "노트7의 배터리 이상과열 원인은 다양한 경로가 예상되지만 하드웨어에서 일부 문제가 있더라도 소프트웨어가 문제를 일부 해결할 수 있다"며 "노트7의 배터리 제어시스템의 알고리즘 설계가 제대로 됐다면 발화 사태는 벌어지지 않았을 것"이라며 '배터리 제어시스템'을 원인으로 지목했다.

'배터리 제어시스템'은 배터리의 이상과열로 인한 징후를 포착해 발화를 막는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이다. 예를 들어 배터리 이상과열 징후가 발생하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와 통신을 주고받으며 디스플레이 화면을 어둡게 하는 식으로 발열을 낮춘다. 

노트7에 탑재된 리튬이온 배터리는 70~80도 수준의 온도에서 발화하는데, 스마트폰 전력을 관리하는 칩에서 발열을 제어하지 못하면 발화할 확률이 높아진다. 이때 배터리 제어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한다면 사용이 차단되거나 전원이 꺼지는 등의 강제 조치가 내려진다. 애플 아이폰의 경우 비정상적으로 온도가 높거나 낮은 온도 등의 특정조건에서 폰에 이상징후가 발견되면 자동으로 '셧다운' 되도록 설계됐다. 

물론 다른 원인도 배제할 수 없다. 노트7 두뇌역할을 하는 AP가 고성능 반도체이다 보니 발열이 높았을 것이라는 주장도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 부분에 대한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다. 홍체인식 등 고성능 프로그램 가동으로 어느 정도 발열이 일어날 수 있지만 배터리 발화에 직접적인 영향은 적다는 분석이다. 

특정 AP 제품을 문제삼기도 설득력이 다소 떨어진다. 삼성전자는 국내 시판용 제품에는 삼성의 엑시노스를, 미국과 중국 등의 해외용 제품에는 주로 퀄컴의 스냅드래곤을 사용했다. 그러나 발화된 140여대의 노트7은 미국과 호주, 중국, 한국 등 국가와 AP에 상관없이 발화해 AP로 특정할 수 없다는 것이다. 

또 충전으로 인한 발열이라면 스마트폰 충전단자에서 열이 나기 때문에 UCB 단자쪽도 함께 발화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지금까지 공개된 노트7의 화재 사진을 보면 배터리와 디스플레이만 녹아내렸을 뿐 충전단자는 멀쩡한 경우가 많았다.

'배터리 자체 결함'을 완전 배제할 수도 없지만 삼성전자가 이를 원인으로 지목할 가능성은 낮다. 그동안 스마트폰용 배터리를 계열사인 삼성SDI에서 60%, 중국 ATL에서 40% 공급받았던 삼성전자가 배터리 발화 원인으로 배터리 자체 결함을 지목하며 '희생양'으로 내몬다면 공급사와의 지속 거래가 어려워질 수 있다. 삼성전자가 제3의 배터리 공급업체를 찾겠다고 언급했지만 당장 이 많은 물량을 대체하기도 쉽지 않다. 

업계 관계자는 "노트7의 발화 원인을 찾아 갤S8에 어떤 점을 반영했는지 밝힌다면 소비자들에게 차기작 갤S8은 충분히 신뢰성 있는 폰이 될 수 있다"며 "소니가 노트북PC 배터리 게이트 사건을 배터리 충전을 80%로 제한하는 소프트웨어 유틸리티를 추가해 문제를 해결했듯 삼성전자 역시 발화를 막는 셧다운 알고리즘을 제대로 업데이트하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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