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2024-07-07 (일)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16-08-17 17:13
대통령까지 나선 은행의 유연근무제? "그림의 떡"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344  

영업점 직원 이용 어려워 형평성 논란 우려
부서 간 협업 효율성 저하 가능성 등으로 난색



"취지는 좋은데 부작용이 만만치 않을 것 같아서 시행이 어렵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유연근무제 도입에 대한 은행 관계자의 말이다. 


최근 일부 은행이 유연근무제를 시행했고 박근혜 대통령도 유연근무제 확대를 독려하고 있지만, 대부분 은행이 난색을 보인다. 전 직원을 대상으로 평등하게 적용하기가 어렵고 부서 간 협업에 장애가 될 가능성이 크다는 게 이유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지난달 말부터 재택근무와 자율출퇴근, 스마트워킹센터 근무를 포함한 스마트 근무제를 도입했다. 스마트 근무제 시행으로 신한은행 직원들은 출근 시간을 오전 9~11시로 자유롭게 설정하거나 자율 업무 공간인 스마트워킹센터 또는 집에서 근무할 수 있게 됐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5일 서울 강남구 역삼로에 있는 신한은행 스마트워킹센터를 방문해 유연근무제 도입을 독려했다. 

이 자리에서 박 대통령은 "유연근무제는 일-가정 양립의 선순환 시스템 구축을 위한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신한은행 같은 사례가 확산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다른 은행도 유연근무제의 취지에는 공감하고 있다. 하지만 도입은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견해다. 

가장 큰 문제는 구성원간 형평성 문제다. A 은행 관계자는 "어떤 제도든 모든 구성원이 평등하게 기회를 받아야 하는데, 영업점 근무자는 유연근무제를 이용하지 못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며 "혜택을 못 받는 직원은 상대적인 박탈감을 느낄 수밖에 없고, 그런 직원이 많아지면 전체적인 조직의 안정에도 문제가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은행 영업점의 경우 고객을 응대할 수 있는 영업시간이 정해져 있어 근무 시간을 조정하기가 쉽지 않고 특히 근무 인원이 3~4명밖에 안 되는 출장소는 자율출퇴근이 사실상 불가능할 것이란 얘기다. 

부서 간 협업에도 장애가 될 수 있다고 우려한다. B 은행 관계자는 "본부 지원 업무라도 영업점과 연계된 것이 많고 본부 내에서도 적지 않은 업무가 부서 간 협조가 필요한데 근무 시간이 다르면 불필요하게 시간이 지연되고 하루면 될 일이 2~3일씩 걸려 효율성이 낮아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실질적인 근무시간이 늘어나는 부작용이 생길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예를 들어 출근 시간을 오전 11시로 정한 상품개발부 직원이 오전 9시에 영업점에서 상품과 관련된 문의를 받으면 이를 해결해줘야 하고 그렇게 되면 해당 직원은 실질적으로 9시부터 근무를 하는 셈이란 얘기다.

이런 점 때문에 유연근무제가 크게 확대되기 어렵다는 게 은행 관계자들의 생각이다. 

C 은행 관계자는 "씨티은행은 10년 전부터 자율출퇴근제를 운용하면서 상당히 안착했고 내부의 만족도도 높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는 지점 수가 적은 게 영향을 줬을 것"이라면서도 "현재 자율출퇴근을 하는 직원이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 않다는 것은 그만큼 확대되기 어렵다는 방증"이라고 말했다. 

씨티은행은 2007년 자율근무제를 도입했고 7월 말 현재 전체의 약 6%가 이용하고 있다. 주요 시중은행의 지점 수는 올해 3월 말 기준 900~1000개가량이지만 씨티은행은 133개에 불과하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14310 미 대선 후 조용한 북한…김정은 주재 회의도 한 달 넘게 없어 시애틀N 2020-11-12 2341
14309 삼성, 내년 초 언팩서 갤S21만 공개?…"갤Z플립2는 4월이후 공개될 듯" 시애틀N 2020-11-25 2341
14308 與 친박계 이어 野 비노계도 반기문에 '눈독' 시애틀N 2014-10-31 2342
14307 '막장 1인 방송' 철퇴…정부,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도입 시애틀N 2016-03-31 2342
14306 이화여대 학생들 본관 점거 농성 나흘째…관련 TF팀 꾸려 시애틀N 2016-07-31 2342
14305 "이재명 시장은 종북수괴"…8차례 글 올린 보수단체 간부 기소 시애틀N 2016-08-09 2342
14304 대통령과 전면전 벌이는 검찰…남은 과제는 '우병우·김기춘' 시애틀N 2016-11-20 2342
14303 일찌감치 터진 손흥민…전설 차붐의 역사까지 이제 3걸음 시애틀N 2019-09-15 2342
14302 WTO 24년 만에 '셧다운'…한일 무역분쟁에도 영향 불가피 시애틀N 2019-12-11 2342
14301 "20번 빨아쓰는 나노마스크 2000원"…식약처 승인만 남았다 시애틀N 2020-03-17 2342
14300 '노·도·강'도 끝물?…서울 아파트 거래절벽 전역 확산 시애틀N 2020-05-30 2342
14299 인터넷은행 1호 과연 누구?…예금자보호도 5000만원까지 시애틀N 2015-06-18 2343
14298 진범·목격자 바뀐 '이태원 살인' 재판…리, 내달 증인 소환 시애틀N 2015-10-22 2343
14297 크레이그 본드역 이제 그만…최초 흑인 007 나오나 시애틀N 2016-05-22 2343
14296 靑 "'朴대통령 사저' 준비 박지원 주장, 사실 무근" 시애틀N 2016-10-04 2343
14295 "얻을 건 없고 잃을 것만"…민주, 보수통합·野재편 예의주시 시애틀N 2017-11-05 2343
14294 "배우 송선미 남편 살해교사범, 가족에 13억 배상해야" 시애틀N 2019-04-25 2343
14293 "美, 화웨이 규제 강화 검토…美기술 적용 해외제품도 판매금지" 시애틀N 2019-11-30 2343
14292 중국발 코로나 이탈리아 넘어 전유럽으로 급속 확산 시애틀N 2020-03-07 2343
14291 코미디언 쟈니 윤씨 84세로 하늘나라로 시애틀N 2020-03-10 2343
14290 한국 수도권 거리두기 2단계 전환…스벅·이디야, 매장영업 재개 "한시름 덜… 시애틀N 2020-09-13 2343
14289 日 자민당 새 총재 스가 요시히데…득표율 70% 시애틀N 2020-09-14 2343
14288 로이터 2014년 잊지 못할 장면 15선…감동·충격·황당 시애틀N 2014-12-24 2344
14287 을미년 첫 둥이 태명은 럭키...연상연하 부부 첫아들 시애틀N 2014-12-31 2344
14286 쿠바 방문 교황, 피델 카스트로 전 의장과 회담 시애틀N 2015-09-21 2344
14285 해경본부 세종시 이전 확정…인천 민심 부글부글 시애틀N 2015-10-15 2344
14284 금값 달러 강세에 닷새 연속 ↓…銀 연중 최저치 시애틀N 2016-09-14 2344
14283 노벨 평화상 산토스 콜롬비아 대통령…'미완의 평화협정' 시애틀N 2016-10-07 2344
14282 '70년간 군주' 푸미폰 태국 국왕 서거…와찌랄롱꼰 왕세자 승계 시애틀N 2016-10-13 2344
14281 '안철수 돌풍' 文 38.0%, 安 34.4%, 洪 10.4%…문-안 오차범위내 양강 시애틀N 2017-04-05 2344
14280 '참모 불신·직관 신뢰'…트럼프 즉흥선택 나오는 이유 시애틀N 2018-03-14 2344
14279 경찰 "김경수 소환검토…드루킹, 매크로 조작 6건 추가" 시애틀N 2018-04-20 2344
14278 트럼프 "北담화, 아주 좋은 뉴스…곧 보게 될 것" 시애틀N 2018-05-25 2344
14277 우울증 일으키는 유전자 찾았다 시애틀N 2019-03-27 2344
14276 홍콩 3일째 도시기능 마비, 공산당 개입 '카운트다운' 시애틀N 2019-11-13 2344
14275 "폰 고장났어"…자녀사칭한 상품권 피싱 범죄 기승 시애틀N 2020-09-22 2344
14274 항암제 치료효과 예측하는 머신러닝 기술 개발 시애틀N 2020-10-30 2344
14273 박원순 "문재인 전 대표는 청산돼야할 기득권 세력" 시애틀N 2017-01-08 2345
14272 美 네오나치 시위 도화선, '로버트 리 동상' 철거였다 시애틀N 2017-08-13 2345
14271 美 자동차판매 12년 최대치 급증…"허리케인이 살렸다" 시애틀N 2017-10-04 2345
14270 '카풀 반대' 택시기사 분신 사망…노조에 "나 하나 희생" 시애틀N 2018-12-10 2345
14269 靑, 탁현민 후임에 홍희경 전 MBC C&I 부국장 임명 시애틀N 2019-03-20 2345
14268 여야,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 공방…낙마자 나올까 시애틀N 2019-03-29 2345
14267 국민대 마스코트 길냥이 '유자' 돌연사…'약물테러' 가능성… 시애틀N 2019-04-06 2345
14266 "日, 역사왜곡 지속선언"…주말 촛불 '활활' 시애틀N 2019-08-02 2345
14265 펠로시 "트럼프 '뇌물 수수' 혐의"…탄핵 공세 불붙었다 시애틀N 2019-11-15 2345
14264 스트레스·우울증 있을 때 찌르는 듯 복통 있다면…소화성 궤양 의심해야 시애틀N 2020-07-11 2345
14263 외교부 "유승준 비자발급, 영사가 제반상황 감안해 결정" 시애틀N 2020-10-27 2345
14262 정부, '위안부 인신매매' 아베 발언에 "책임회피 용납못해" 시애틀N 2015-03-28 2346
14261 FIFA 블래터 회장 결국 사임한다 시애틀N 2015-06-02 2346
   171  172  173  174  175  176  177  178  179  180    

[영상] 사하라 사막이 '설국'으로... 중동 사막에…
문대통령 "윤석열, 文정부 검찰총장…정치할 생각으로 …
[이재용 선고]당분간 '옥중경영'…모든 현안 '…
文대통령 "부동산 안정화 성공 못해…특단 공급대책 마…
25억짜리 2채 보유?…올해 보유세 5800만원 늘어난다
문대통령 "사면 말할 때 아냐…국민 공감대 형성되면 고…
서울아파트, 실거래가 내렸다?…전문가들 "좀 더 두고 봐…
한국 이례적 '릴레이 폭설' 왜…"기후변화로 봉인…
中 코로나 속 나홀로 성장…증시도 상승세
“주식은 사고 파는 것 아닌 사 모으는 것…존버하라”
"日 '도쿄올림픽 2024년으로 재연기' 극비 논의"
'부르는 게 값?'…호가에 오르는 서울 아파트 시…
문 대통령, 이재명 전도민 재난지원금에 "할 수 있는 일"…
김진욱 후보자 "공수처 검사, 주식거래 제한 적극 검토"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학교 살려주세요"…'공공기관 건물주' 외교협회 …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
공짜‧돈내기 골프로 머리숙인 알펜시아 대표 "물의 일…
재미교포 케빈 나, PGA투어 소니오픈 역전 우승…통산 5승…
이재명 '2차 재난기본소득' 18일 발표…논란에도 …


시애틀 뉴스

줄리아니 "이번엔 트럼프 탄핵…

웬만하면 병원가지 마세요……

"지난해 2.3% 성장한 중국 올해…

"트럼프 정보기관 브리핑 못 …

[바이든 취임식 D-2] 인상적이…

'미국판 안아키' 비극…

다인종·다문화·다종교…해리…

페더럴웨이한인회 신임 이사…


연예 뉴스

'컴백' 에픽하이 "비아…

이정수, 층간소음 사과하고 이…

[N현장] '세자매' 감독 "…

'미라' 신동 "9년째 뮤…

십센치X'바른연애 길잡이&#…

TV조선, MBN에 "트로트 프로그램…

CJ문화재단, 2021 스토리업 단편…

존박, 코로나19 확진 후 시설 …




  About US I 사용자 이용 약관 I 개인 정보 보호 정책 I 광고 및 제휴 문의 I Contact Us

시애틀N

16825 48th Ave W #215 Lynnwood, WA 98037
TEL : 425-582-9795
Website : www.seattlen.com | E-mail : info@seattlen.com

COPYRIGHT © www.seattlen.com.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