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2024-07-07 (일)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17-12-26 03:25
김정은에게 2017년은?…"트럼프와 맞붙은 좋은 한해"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349  

美 WP 평가…"핵개발·권력강화서 큰 진전"
괄목상대 김정은, 내년 목표는?…신년사에 '관심'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에게 2017년이란 '매우 좋은 한 해'였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평가했다. 1년간의 야심을 달성한 김정은의 내년 신년사에 전문가들이 이목을 집중하고 있다.

WP는 '북한 김정은에게 2017년은 아주 좋은 한 해였다'는 제목의 24일(현지시간) 기사에서 김정은이 지난 1년 동안 미 워싱턴 D.C.를 타격 가능한 탄도미사일과 히로시마 원폭 위력 17배에 달하는 수소탄을 개발했다고 주장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올해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지금껏 알려진 것만 해도 25차례다. 개중에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실험도 여럿 포함되며 북한은 강력한 위력의 핵실험도 단행했다.

신문은 북한이 완전한 핵 보유국으로 가기까지 단 하나의 장애물만 남아 있다고 전문가 분석을 인용해 전했다. 바로 대기권 마찰로부터 탄두를 보호할 수 있는 재진입체 기술 완성이다.

올해 김정은은 무기 개발뿐만 아니라 정권 내 권력도 한층 강화했다. 그는 이복형 김정남에 대한 올 2월 화학무기 암살을 지시했으며 정권 운영에 관해 이견을 품을 가능성이 있던 여러 고위 당국자들을 숙청하기도 했다.

수미 테리 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S) 한국 담당 선임연구원은 김정은이 "내부적으로는 권력을 집중했으며 핵개발 90~95%를 완성했다"며 "정권 내 저항 신호도 보이지 않는다"고 진단했다.

테리 연구원은 북한이 "미국을 핵무기로 신뢰성 있게 위협할 수 있는 단계로부터 단 하나의 기술적 걸음만 남겨뒀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이 진단에 기초하면, 김정은은 27세의 나이로 아버지를 승계한 불과 6년만에 괄목상대한 것이다.

WP는 집권 초기만 해도 김정은을 '만화 속 악당'(cartoon villain)쯤으로 평가하고 곧 정권이 붕괴할 것이라고 보는 시선이 많았지만, 김정은은 이제 자신이 잔혹하고 강압적 지도자라는 점을 여러 방면에서 증명해냈다고 평가했다.

그 결과 김정은은 이달 한반도 영산(靈山)인 백두산에 올라 할아버지이자 북한 주민들의 '영원한 수령'인 김일성과 자신을 동등한 반열에 올려놓았다.

올 초 취임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김정은에게는 호재였다.

남성욱 고려대 통일외교학부 교수는 김정은이 올 중순부터 트럼프 대통령과 한 말싸움, 이른바 '말폭탄'이 김정은에게 이득이 됐다고 평가했다. 남 교수는 "김정은이 트럼프와 정면으로 맞서면서 성공적인 한 해를 보냈다"며 만약 김정은이 자신의 제자였다면 올해 성적으로 'A'를 줬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은이 트럼프와 '노망난 늙은이' '로켓맨' 등의 공격적 수사를 주고 받자 전 세계에 긴장이 고조됐으며 이는 오히려 김정은의 국제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는 분석이다. 또 정권 내부 권력 강화에도 용이했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 해군분석센터(CNA) 북한 전문가인 켄 가우스 박사는 "북한 내부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며 "2016년과 같은 북한이 아니다"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김정은의 한 해가 성공적이었던 이유는 주민들의 복지나 생활수준 향상과 전혀 연관돼 있지 않다. 김정은의 최우선 목표는 '정권 생존'이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가우스 박사는 "김정은의 모든 행동은 표면상으론 미친 것처럼 보이지만 몹시 어려운 환경에서 권력을 모으려는 사람으로서는 사실 완벽하게 말이 된다"고 인정했다.

김정은은 오는 1일로 예정된 신년사에서 "미국과 싸울 준비가 돼 있으며 계속해서 핵·미사일 야욕을 추진할 것이라는 것을 선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남 교수는 내다봤다.

일각에서는 북한이 핵 무력 완성에 점점 다가서면서 북미 간 직접 대화 가능성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김정은은 미국과 동등한 위치에서 대화를 하고 싶어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비핵화 협상의 전망은 내년에도 어둡다. 가우스 박사는 "지금은 김정은이 특정 조건 하에서 우리와 협상을 하고 싶어하지만 비핵화는 아마 애당초 가능하지 않은 것(nonstarter)"이라고 언급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14310 與 친박계 이어 野 비노계도 반기문에 '눈독' 시애틀N 2014-10-31 2342
14309 신해철 심낭에 천공 발견…사인은 복막염과 심낭염 합병증 시애틀N 2014-11-03 2342
14308 '막장 1인 방송' 철퇴…정부,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도입 시애틀N 2016-03-31 2342
14307 이화여대 학생들 본관 점거 농성 나흘째…관련 TF팀 꾸려 시애틀N 2016-07-31 2342
14306 "이재명 시장은 종북수괴"…8차례 글 올린 보수단체 간부 기소 시애틀N 2016-08-09 2342
14305 대통령과 전면전 벌이는 검찰…남은 과제는 '우병우·김기춘' 시애틀N 2016-11-20 2342
14304 일찌감치 터진 손흥민…전설 차붐의 역사까지 이제 3걸음 시애틀N 2019-09-15 2342
14303 WTO 24년 만에 '셧다운'…한일 무역분쟁에도 영향 불가피 시애틀N 2019-12-11 2342
14302 "20번 빨아쓰는 나노마스크 2000원"…식약처 승인만 남았다 시애틀N 2020-03-17 2342
14301 '노·도·강'도 끝물?…서울 아파트 거래절벽 전역 확산 시애틀N 2020-05-30 2342
14300 인터넷은행 1호 과연 누구?…예금자보호도 5000만원까지 시애틀N 2015-06-18 2343
14299 진범·목격자 바뀐 '이태원 살인' 재판…리, 내달 증인 소환 시애틀N 2015-10-22 2343
14298 수지 여사, 외무장관으로 미얀마 내각 입각 시애틀N 2016-03-22 2343
14297 크레이그 본드역 이제 그만…최초 흑인 007 나오나 시애틀N 2016-05-22 2343
14296 靑 "'朴대통령 사저' 준비 박지원 주장, 사실 무근" 시애틀N 2016-10-04 2343
14295 "얻을 건 없고 잃을 것만"…민주, 보수통합·野재편 예의주시 시애틀N 2017-11-05 2343
14294 "배우 송선미 남편 살해교사범, 가족에 13억 배상해야" 시애틀N 2019-04-25 2343
14293 "美, 화웨이 규제 강화 검토…美기술 적용 해외제품도 판매금지" 시애틀N 2019-11-30 2343
14292 중국발 코로나 이탈리아 넘어 전유럽으로 급속 확산 시애틀N 2020-03-07 2343
14291 코미디언 쟈니 윤씨 84세로 하늘나라로 시애틀N 2020-03-10 2343
14290 한국 수도권 거리두기 2단계 전환…스벅·이디야, 매장영업 재개 "한시름 덜… 시애틀N 2020-09-13 2343
14289 日 자민당 새 총재 스가 요시히데…득표율 70% 시애틀N 2020-09-14 2343
14288 을미년 첫 둥이 태명은 럭키...연상연하 부부 첫아들 시애틀N 2014-12-31 2344
14287 쿠바 방문 교황, 피델 카스트로 전 의장과 회담 시애틀N 2015-09-21 2344
14286 해경본부 세종시 이전 확정…인천 민심 부글부글 시애틀N 2015-10-15 2344
14285 금값 달러 강세에 닷새 연속 ↓…銀 연중 최저치 시애틀N 2016-09-14 2344
14284 노벨 평화상 산토스 콜롬비아 대통령…'미완의 평화협정' 시애틀N 2016-10-07 2344
14283 '70년간 군주' 푸미폰 태국 국왕 서거…와찌랄롱꼰 왕세자 승계 시애틀N 2016-10-13 2344
14282 '안철수 돌풍' 文 38.0%, 安 34.4%, 洪 10.4%…문-안 오차범위내 양강 시애틀N 2017-04-05 2344
14281 '참모 불신·직관 신뢰'…트럼프 즉흥선택 나오는 이유 시애틀N 2018-03-14 2344
14280 경찰 "김경수 소환검토…드루킹, 매크로 조작 6건 추가" 시애틀N 2018-04-20 2344
14279 트럼프 "北담화, 아주 좋은 뉴스…곧 보게 될 것" 시애틀N 2018-05-25 2344
14278 우울증 일으키는 유전자 찾았다 시애틀N 2019-03-27 2344
14277 홍콩 3일째 도시기능 마비, 공산당 개입 '카운트다운' 시애틀N 2019-11-13 2344
14276 "폰 고장났어"…자녀사칭한 상품권 피싱 범죄 기승 시애틀N 2020-09-22 2344
14275 항암제 치료효과 예측하는 머신러닝 기술 개발 시애틀N 2020-10-30 2344
14274 박원순 "문재인 전 대표는 청산돼야할 기득권 세력" 시애틀N 2017-01-08 2345
14273 美 네오나치 시위 도화선, '로버트 리 동상' 철거였다 시애틀N 2017-08-13 2345
14272 美 자동차판매 12년 최대치 급증…"허리케인이 살렸다" 시애틀N 2017-10-04 2345
14271 '카풀 반대' 택시기사 분신 사망…노조에 "나 하나 희생" 시애틀N 2018-12-10 2345
14270 靑, 탁현민 후임에 홍희경 전 MBC C&I 부국장 임명 시애틀N 2019-03-20 2345
14269 여야,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 공방…낙마자 나올까 시애틀N 2019-03-29 2345
14268 국민대 마스코트 길냥이 '유자' 돌연사…'약물테러' 가능성… 시애틀N 2019-04-06 2345
14267 "日, 역사왜곡 지속선언"…주말 촛불 '활활' 시애틀N 2019-08-02 2345
14266 펠로시 "트럼프 '뇌물 수수' 혐의"…탄핵 공세 불붙었다 시애틀N 2019-11-15 2345
14265 스트레스·우울증 있을 때 찌르는 듯 복통 있다면…소화성 궤양 의심해야 시애틀N 2020-07-11 2345
14264 외교부 "유승준 비자발급, 영사가 제반상황 감안해 결정" 시애틀N 2020-10-27 2345
14263 로이터 2014년 잊지 못할 장면 15선…감동·충격·황당 시애틀N 2014-12-24 2346
14262 정부, '위안부 인신매매' 아베 발언에 "책임회피 용납못해" 시애틀N 2015-03-28 2346
14261 FIFA 블래터 회장 결국 사임한다 시애틀N 2015-06-02 2346
   171  172  173  174  175  176  177  178  179  180    

[영상] 사하라 사막이 '설국'으로... 중동 사막에…
문대통령 "윤석열, 文정부 검찰총장…정치할 생각으로 …
[이재용 선고]당분간 '옥중경영'…모든 현안 '…
文대통령 "부동산 안정화 성공 못해…특단 공급대책 마…
25억짜리 2채 보유?…올해 보유세 5800만원 늘어난다
문대통령 "사면 말할 때 아냐…국민 공감대 형성되면 고…
서울아파트, 실거래가 내렸다?…전문가들 "좀 더 두고 봐…
한국 이례적 '릴레이 폭설' 왜…"기후변화로 봉인…
中 코로나 속 나홀로 성장…증시도 상승세
“주식은 사고 파는 것 아닌 사 모으는 것…존버하라”
"日 '도쿄올림픽 2024년으로 재연기' 극비 논의"
'부르는 게 값?'…호가에 오르는 서울 아파트 시…
문 대통령, 이재명 전도민 재난지원금에 "할 수 있는 일"…
김진욱 후보자 "공수처 검사, 주식거래 제한 적극 검토"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학교 살려주세요"…'공공기관 건물주' 외교협회 …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
공짜‧돈내기 골프로 머리숙인 알펜시아 대표 "물의 일…
재미교포 케빈 나, PGA투어 소니오픈 역전 우승…통산 5승…
이재명 '2차 재난기본소득' 18일 발표…논란에도 …


시애틀 뉴스

줄리아니 "이번엔 트럼프 탄핵…

웬만하면 병원가지 마세요……

"지난해 2.3% 성장한 중국 올해…

"트럼프 정보기관 브리핑 못 …

[바이든 취임식 D-2] 인상적이…

'미국판 안아키' 비극…

다인종·다문화·다종교…해리…

페더럴웨이한인회 신임 이사…


연예 뉴스

'컴백' 에픽하이 "비아…

이정수, 층간소음 사과하고 이…

[N현장] '세자매' 감독 "…

'미라' 신동 "9년째 뮤…

십센치X'바른연애 길잡이&#…

TV조선, MBN에 "트로트 프로그램…

CJ문화재단, 2021 스토리업 단편…

존박, 코로나19 확진 후 시설 …




  About US I 사용자 이용 약관 I 개인 정보 보호 정책 I 광고 및 제휴 문의 I Contact Us

시애틀N

16825 48th Ave W #215 Lynnwood, WA 98037
TEL : 425-582-9795
Website : www.seattlen.com | E-mail : info@seattlen.com

COPYRIGHT © www.seattlen.com.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