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2024-07-07 (일)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19-12-11 07:06
WTO 24년 만에 '셧다운'…한일 무역분쟁에도 영향 불가피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342  

'보호주의' 트럼프 WTO 고사작전 여파
日언론 "상대국 부당조치 철회 어려워져"



세계 무역분쟁의 최고재판소 역할을 해 온 세계무역기구(WTO) 상소기구가 11일 0시(현지시간)부로 완전히 마비됐다. 자국 우선주의와 보호주의를 앞세운 미국의 보이콧 때문이다. WTO 최종심 격인 상소기구의 기능이 정지된 것은 1995년 출범 이후 처음이다. 


아사히신문·AFP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호베르투 아제베두 WTO 사무총장은 이날 상소기구 기능정지를 몇 시간 앞둔 10일 저녁 WTO 본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일(11일)부터 WTO는 새로운 분쟁에 대해 심리할 수 없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그는 "상소기구 기능 정지로 WTO 무역분쟁 해결이 끝나는 게 아니다. 회원국들 사이에서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며 미국과의 협의를 서두르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번 사태는 상소기구 판단에 불만을 가진 미국이 지난 2년간 임기가 만료된 상소위원 후임 선출을 막으면서 불거졌다. 7명이 정원인 WTO 상소위원은 164개 회원국의 만장일치로 선임해야 한다. 그런데도 미국은 '상소기구의 판결이 미국의 이익을 침해한다'며 상소위원 임명에 동의해주지 않았다. 그 결과 WTO는 재판부 구성에 필요한 최소 인원인 3인으로만 최종심리를 해왔다.

10일 상소위원 2인의 임기마저 종료되자, WTO는 상소기구 부재를 막기 위해 9일부터 사흘 일정으로 일반이사회를 열고 해법을 모색해왔다.

WTO는 현재 상소 기구에 계류 중인 무역 분쟁 가운데 심리 절차가 시작된 3건만이라도 결론을 내자고 제안했으나, 미국의 거부로 이마저도 무산됐고 예정보다 하루 일찍 회의가 종료됐다. 

결국 WTO는 24년 만에 셧다운(일시적인 업무정지 상태)이라는 사상 초유의 사태를 맞게 됐다. 

대(對)한국 수출 규제를 둘러싼 한일 WTO 분쟁에도 영향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해당 사안은 지난달 22일 우리 정부의 제소 절차 중단으로 임시 봉합된 상태지만, 갈등이 재연될 경우 1심 소위원회에 회부될 가능성이 있다. 그렇게 되면 일본 정부가 판단에 불복하려고 해도 상소기구가 마비된 상태라 사안이 공중에 붕 떠버린다는 게 일본 측 주장이다. 

아사히는 "WTO 상소기구 기능 정지에 따라 상대국의 부당한 조치를 철회하는 게 어려워졌다"면서 "일본이 후쿠시마 주변산 수산물 수입금지 조치와 관련 한국에 역전패당한 쓰라린 경험이 있어 미국과 함께 상소기구의 재판 기능 강화에는 난색을 표하고 있다"고 전했다.

WTO의 위기는 2017년 보호무역주의를 앞세운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하면서 예견된 일이었다. 그동안 트럼프 행정부는 WTO가 '미국 우선주의'에 걸림돌로 작용한다고 보고, 상소위원 선임이나 연임을 보이콧하는 등 상소기구를 고사시키는 전략을 펴왔다. 특히 미국은 WTO가 2001년에 가입한 중국의 불공정한 무역 관행을 묵과하고 있다는 비판을 지속해왔다.

각국 정부에 다자간 무역협정의 근간인 WTO가 사라지면 각국이 사생결단식 무역전쟁으로 치달을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이와 관련 필 호건 유럽연합(EU) 무역담당 집행위원은 앞서 유럽의회에서 "WTO는 출범 이래 최대 위기에 직면했다"면서 "(무역에) 정글의 법칙이 적용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14310 '기레기가 판친다'는 우리 언론에 던지는 '묵직한 울림' 시애틀N 2016-02-26 2343
14309 수지 여사, 외무장관으로 미얀마 내각 입각 시애틀N 2016-03-22 2343
14308 크레이그 본드역 이제 그만…최초 흑인 007 나오나 시애틀N 2016-05-22 2343
14307 靑 "'朴대통령 사저' 준비 박지원 주장, 사실 무근" 시애틀N 2016-10-04 2343
14306 김정남 피살 직후 사진 공개…상처 없고 의식 잃은 모습 시애틀N 2017-02-18 2343
14305 安 반전 '모멘텀' 찾을까…'文공포' 키우고 '샤이 安' … 시애틀N 2017-04-24 2343
14304 "얻을 건 없고 잃을 것만"…민주, 보수통합·野재편 예의주시 시애틀N 2017-11-05 2343
14303 무협 "美-中 무역전쟁 재발, 韓중소·중견 기업 피해 있을 수도" 시애틀N 2018-06-17 2343
14302 "배우 송선미 남편 살해교사범, 가족에 13억 배상해야" 시애틀N 2019-04-25 2343
14301 중국발 코로나 이탈리아 넘어 전유럽으로 급속 확산 시애틀N 2020-03-07 2343
14300 코미디언 쟈니 윤씨 84세로 하늘나라로 시애틀N 2020-03-10 2343
14299 대권 선호도 역전에도…8·29 전대 '이낙연 대세론' 흡집 생겼지만 굳… 시애틀N 2020-08-15 2343
14298 미 대선 후 조용한 북한…김정은 주재 회의도 한 달 넘게 없어 시애틀N 2020-11-12 2343
14297 쿠바 방문 교황, 피델 카스트로 전 의장과 회담 시애틀N 2015-09-21 2344
14296 해경본부 세종시 이전 확정…인천 민심 부글부글 시애틀N 2015-10-15 2344
14295 "이재명 시장은 종북수괴"…8차례 글 올린 보수단체 간부 기소 시애틀N 2016-08-09 2344
14294 노벨 평화상 산토스 콜롬비아 대통령…'미완의 평화협정' 시애틀N 2016-10-07 2344
14293 대통령과 전면전 벌이는 검찰…남은 과제는 '우병우·김기춘' 시애틀N 2016-11-20 2344
14292 '안철수 돌풍' 文 38.0%, 安 34.4%, 洪 10.4%…문-안 오차범위내 양강 시애틀N 2017-04-05 2344
14291 '참모 불신·직관 신뢰'…트럼프 즉흥선택 나오는 이유 시애틀N 2018-03-14 2344
14290 경찰 "김경수 소환검토…드루킹, 매크로 조작 6건 추가" 시애틀N 2018-04-20 2344
14289 트럼프 "北담화, 아주 좋은 뉴스…곧 보게 될 것" 시애틀N 2018-05-25 2344
14288 일찌감치 터진 손흥민…전설 차붐의 역사까지 이제 3걸음 시애틀N 2019-09-15 2344
14287 홍콩 3일째 도시기능 마비, 공산당 개입 '카운트다운' 시애틀N 2019-11-13 2344
14286 WTO 24년 만에 '셧다운'…한일 무역분쟁에도 영향 불가피 시애틀N 2019-12-11 2344
14285 "20번 빨아쓰는 나노마스크 2000원"…식약처 승인만 남았다 시애틀N 2020-03-17 2344
14284 "폰 고장났어"…자녀사칭한 상품권 피싱 범죄 기승 시애틀N 2020-09-22 2344
14283 항암제 치료효과 예측하는 머신러닝 기술 개발 시애틀N 2020-10-30 2344
14282 진범·목격자 바뀐 '이태원 살인' 재판…리, 내달 증인 소환 시애틀N 2015-10-22 2345
14281 박원순 "문재인 전 대표는 청산돼야할 기득권 세력" 시애틀N 2017-01-08 2345
14280 美 네오나치 시위 도화선, '로버트 리 동상' 철거였다 시애틀N 2017-08-13 2345
14279 美 자동차판매 12년 최대치 급증…"허리케인이 살렸다" 시애틀N 2017-10-04 2345
14278 靑, 탁현민 후임에 홍희경 전 MBC C&I 부국장 임명 시애틀N 2019-03-20 2345
14277 국민대 마스코트 길냥이 '유자' 돌연사…'약물테러' 가능성… 시애틀N 2019-04-06 2345
14276 펠로시 "트럼프 '뇌물 수수' 혐의"…탄핵 공세 불붙었다 시애틀N 2019-11-15 2345
14275 "美, 화웨이 규제 강화 검토…美기술 적용 해외제품도 판매금지" 시애틀N 2019-11-30 2345
14274 스트레스·우울증 있을 때 찌르는 듯 복통 있다면…소화성 궤양 의심해야 시애틀N 2020-07-11 2345
14273 한국 수도권 거리두기 2단계 전환…스벅·이디야, 매장영업 재개 "한시름 덜… 시애틀N 2020-09-13 2345
14272 日 자민당 새 총재 스가 요시히데…득표율 70% 시애틀N 2020-09-14 2345
14271 외교부 "유승준 비자발급, 영사가 제반상황 감안해 결정" 시애틀N 2020-10-27 2345
14270 로이터 2014년 잊지 못할 장면 15선…감동·충격·황당 시애틀N 2014-12-24 2346
14269 을미년 첫 둥이 태명은 럭키...연상연하 부부 첫아들 시애틀N 2014-12-31 2346
14268 트럼프·클린턴, 뉴욕 압승…"우리가 대세 입증" 시애틀N 2016-04-20 2346
14267 미국 민주주의 축제의 장 전당대회…올해는 골머리 가득 시애틀N 2016-06-21 2346
14266 대통령까지 나선 은행의 유연근무제? "그림의 떡" 시애틀N 2016-08-17 2346
14265 금값 달러 강세에 닷새 연속 ↓…銀 연중 최저치 시애틀N 2016-09-14 2346
14264 '70년간 군주' 푸미폰 태국 국왕 서거…와찌랄롱꼰 왕세자 승계 시애틀N 2016-10-13 2346
14263 최순실 이어 안종범도 긴급체포…검찰, 구속영장 방침 시애틀N 2016-11-02 2346
14262 MBC 광고매출 절반 '뚝'…신뢰도 하락에 매출도 추락 시애틀N 2017-09-28 2346
14261 메스껍고 머리가 지끈…'명절증후군' 날려버릴 예방법은? 시애틀N 2017-10-03 2346
   171  172  173  174  175  176  177  178  179  180    

[영상] 사하라 사막이 '설국'으로... 중동 사막에…
문대통령 "윤석열, 文정부 검찰총장…정치할 생각으로 …
[이재용 선고]당분간 '옥중경영'…모든 현안 '…
文대통령 "부동산 안정화 성공 못해…특단 공급대책 마…
25억짜리 2채 보유?…올해 보유세 5800만원 늘어난다
문대통령 "사면 말할 때 아냐…국민 공감대 형성되면 고…
서울아파트, 실거래가 내렸다?…전문가들 "좀 더 두고 봐…
한국 이례적 '릴레이 폭설' 왜…"기후변화로 봉인…
中 코로나 속 나홀로 성장…증시도 상승세
“주식은 사고 파는 것 아닌 사 모으는 것…존버하라”
"日 '도쿄올림픽 2024년으로 재연기' 극비 논의"
'부르는 게 값?'…호가에 오르는 서울 아파트 시…
문 대통령, 이재명 전도민 재난지원금에 "할 수 있는 일"…
김진욱 후보자 "공수처 검사, 주식거래 제한 적극 검토"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학교 살려주세요"…'공공기관 건물주' 외교협회 …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
공짜‧돈내기 골프로 머리숙인 알펜시아 대표 "물의 일…
재미교포 케빈 나, PGA투어 소니오픈 역전 우승…통산 5승…
이재명 '2차 재난기본소득' 18일 발표…논란에도 …


시애틀 뉴스

줄리아니 "이번엔 트럼프 탄핵…

웬만하면 병원가지 마세요……

"지난해 2.3% 성장한 중국 올해…

"트럼프 정보기관 브리핑 못 …

[바이든 취임식 D-2] 인상적이…

'미국판 안아키' 비극…

다인종·다문화·다종교…해리…

페더럴웨이한인회 신임 이사…


연예 뉴스

'컴백' 에픽하이 "비아…

이정수, 층간소음 사과하고 이…

[N현장] '세자매' 감독 "…

'미라' 신동 "9년째 뮤…

십센치X'바른연애 길잡이&#…

TV조선, MBN에 "트로트 프로그램…

CJ문화재단, 2021 스토리업 단편…

존박, 코로나19 확진 후 시설 …




  About US I 사용자 이용 약관 I 개인 정보 보호 정책 I 광고 및 제휴 문의 I Contact Us

시애틀N

16825 48th Ave W #215 Lynnwood, WA 98037
TEL : 425-582-9795
Website : www.seattlen.com | E-mail : info@seattlen.com

COPYRIGHT © www.seattlen.com.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