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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1-26 01:46
"달러강세 끝"…美 밀고 日·中·유럽 당기고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281  

트럼프 강달러 비난에 해외 주요국 '긴축' 움직임



트럼프 랠리가 화려하게 부활했다. 다우는 2만을 넘어 낙관론자들의 기대선을 3만으로 끌어올렸다. 10년물 미 국채 수익률은 이달 초 이후 최고로 오르면서 강력한 성장 기대감을 드높였다. 


하지만 달러는 이렇게 화려하게 부활한 것 같은 랠리에서 거의 철저히 배제됐다. 25일(현지시간) 뉴욕 마감 시간대 달러 인덱스는 0.3% 떨어져 지난해 12월 8일 이후 최저로 밀렸다. 

다우 2만선 돌파 속에서 달러가 떨어진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달러가 강세 흐름을 접고 장기간의 하락 사이클이라는 추세의 시작 가능성이 고개를 들고 있다. 

USB는 이미 달러의 절정이 지나갔다며 약세에 베팅했다. 트럼프의 인프라 확대와 세금인하로 인한 무역과 재정수지의 쌍둥이 적자가 달러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글로벌 분석기관 롬바르드 역시 달러가 마지막 함성(강세)을 지르고 하락 반전을 앞둔 상황일 수 있다고 전망했다. 미국의 보호무역주의가 스태그플레이션 위험으로 달러에 부정적이며, 미국 이외 지역(주로 유럽연합)의 더 빠른 리플레이션(물가회복)은 달러 상승세를 뒤집는 방아쇠를 당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트럼프의 강력한 재정부양과 연준의 금리 인상 가속화 속에서 달러는 초강세를 보일 것만 같다. 그러나 트럼프는 달러 강세가 미국 기업을 죽이고 있다며 달러에 단기적으로 하방압력을 가했다. 스티븐 므누친 재무장관 지명자 역시 달러 강세에 대해 부정적인 뉘앙스를 드러냈다. 강한 트럼프가 미국의 제조업을 되살리겠다는 공약을 실천하려면 달러 약세를 원할 수밖에 없다.

이런 와중에 달러에 대해 새로운 하방 압력을 가하는 세력으로 그동안 완화를 주도하던 나머지 주요국들이 등장하고 있다. 일본, 유럽, 중국이 완화에서 긴축으로 넘어가면 달러는 상대적으로 떨어지게 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AFP=뉴스1 

먼저 일본에서 지난 24일 주목할 만한 움직임이 포착됐다. 일본은행은 이날 예상됐던 중기물(1~5년 만기)의 국채매입을 하지 않았다. 통상적 매입이 이뤄지지 않았다는 점에서 테이퍼링의 신호탄이 될 수 있다. 

이러한 신호는 나흘 전 다보스포럼에 참석했던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 총재의 발언에서도 읽혀졌다. 그는 달러가 오를 수 있다면서도 "환율은 이자율과 경제성장률뿐 아니라 다양한 요인에서 결정된다"고 여운을 남겼다. 

과거 구로다가 일본 재무성에 재직하던 시설 직계 사수로서 엔 약세, 달러 강세 개입에 몰두했던 '미스터 엔' 사카키바라 에이스케의 발언은 달러 약세, 엔화 강세 방향을 더욱 분명하게 가리켰다. 그는 '트럼프의 성장률 4% 목표의 비현실성, 유럽의 불안정성'을 이유로 들면서 연말 달러/엔이 100엔 밑으로 떨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유럽중앙은행(ECB) 역시 출구전략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 자비네 라우텐슐라거 ECB 집행위원은 지난 24일 "인플레이션이 안정적으로 상승한다는 모든 전제조건이 존재한다"며 "출구로 방향을 선회할 가능성"을 언급했다. ECB 자산매입 프로그램 종료 문제가 공식적으로 언급된 것은 아주 드문 일이다.    

중국 인민은행도 긴축으로 기울었다. 거의 6년 만에 처음으로 중기유동성대출창구(MLF)의 금리를 인상했다. 생산자 물가가 디플레이션에서 벗어나고 성장이 안정을 보이자 금융거품 리스크 단속에 본격 나선 것이다. 인민은행은 지난달 신중하고 중립적 정책노선을 천명하며 통화정책 긴축 전환을 암시한 바 있다. 중국 금융시장에서는 긴축에 대비한 헤지 거래가 폭증하는 모습이다. 

유니크레딧의 바실리오스 키오나스키 외환전략팀장은 달러의 가치를 끌어내릴 퍼펙트 스톰이 몰려오고 있다고 경고했다. 트럼프의 재정정책이 실질금리(성장)가 아닌 명목금리(물가)만 올리기 때문에 달러가 떨어질 수 밖에 없는 펀더멘털이 형성되고 있다고 그는 설명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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