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이코노미스트 "각성과 분열이 반기문 대통령 만들 수도"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16-12-08 15:21

英 이코노미스트 "각성과 분열이 반기문 대통령 만들 수도"

글쓴이 : 시애틀N

5월호에선 "역대 가장 무능한 유엔 총장" 비판

한때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역대 가장 무능"하다 비판한 영국 이코노미스트지가 반 총장이 내년 한국의 대선에서 승리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이코노미스트는 내년 주요 이슈를 전망하는 'The World in 2017' 판에서 '각성과 분열이 반기문 대통령을 만들어낼 것이다'란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매체는 먼저 박근혜 대통령 정부를 "역대 가장 비효율적 입법부"라고 표현하면서 여당인 새누리당은 16년만에 처음으로 의회 다수당 지위를 상실했다고 전했다.

또 새누리당의 거의 가망없는 내년 대선 승리는 "문재인, 안철수 등 야당 후보가 얼만큼 분열하느냐에 달려있다"면서 이 과정에서 새누리당은 반기문 총장이 새누리당에서 대선 출마하도록 "필사적인 시도를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 5월 21일자 호에서 반 총장을 '가장 둔하다(the dullest)' '역대 최악(among the worst)' 등의 표현으로 혹평한 바 있는 이 매체는 "일각에선 반 총장을 가장 둔한 인물로 평가하지만 한국에서는 많은 인기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반 총장의 인기 원인을 당내 파벌주의에서 거리를 둔 점으로 꼽으면서 특히 캐스팅보트 격의 충청북도에서 반 총장의 인기가 높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노령층 빈곤과 청년 실업과 같은 한국의 당면한 문제에 대해 반 총장의 권위는 부족한데다 72세 고령의 반 총장이 한국 청년 유권자를 설득하는 것은 까다로운 일이 될 수 있다고 평했다.

이코노미스트는 이것에만 성공한다면 386세대의 지지와 함께 반 총장이 대선 승리를 거머쥘 수 있다고 내다봤다.

다만 이코노미스트의 이같은 전망은 최근 긴박하게 돌아가는 한국의 탄핵 정국 판세를 반영하기 이전에 쓰여진 것으로 보인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21710	'김정은 선물' 풍산개 새끼들, 이름은?…산·들·강·별·달·해님	시애틀N	2019-02-10	1444
21709	문체부 "故 천경자 화백 금관문화훈장 승급 않는다"	시애틀N	2015-10-23	1445
21708	이유미 구속된 뒤에도 안철수 침묵…왜?	시애틀N	2017-06-30	1445
21707	[카드뉴스]사진으로 돌아 본 문재인 대통령 취임 100일	시애틀N	2017-08-14	1445
21706	추명호·추선희 영장기각 파장…'국정원 정치개입' 수사 빨간불	시애틀N	2017-10-20	1445
21705	5년만에 모습 드러낸 IS 수괴…"스리랑카 테러는 복수"	시애틀N	2019-04-30	1445
21704	옐런 "美 경제 괜찮다, 12월 금리인상 가능성 살아있다"	시애틀N	2015-11-05	1446
21703	"올랜도 테러범, 2차례 사우디 메카 성지순례"	시애틀N	2016-06-14	1446
21702	北 김정은, 현장시찰서 '절뚝·뒤뚱'…표정은 밝음	시애틀N	2017-01-18	1446
21701	'블랙리스트 몸통' 김기춘·조윤선 영장…20일 영장심사	시애틀N	2017-01-18	1446
21700	文대통령, 고대영 KBS 사장 해임제청안 재가	시애틀N	2018-01-23	1446
21699	野, '국정화 금지법' 발의…"민주주의적 다원성에 배치"	시애틀N	2015-11-20	1447
21698	후배 폭행혐의 사재혁 영장 기각	시애틀N	2016-02-17	1447
21697	'박태환 금지약물주사' 의사, 항소심도 벌금 100만원	시애틀N	2016-08-25	1447
21696	한국당, 朴대통령 자진하야 놓고 고심…"당내 우려감 높아져"	시애틀N	2017-02-26	1447
21695	LG전자, 美에 가전공장 신설…트럼프 코드 맞추기	시애틀N	2017-02-28	1447
21694	염수정 추기경 "문재인 대통령 당선축하…모든이의 대통령 되길"	시애틀N	2017-05-10	1447
21693	삼성 "정부 주도 재단, 대기업들도 참여" vs 특검 "정부 의미 확인했나"	시애틀N	2017-11-23	1447
21692	'전국민 100만원씩 재난기본소득 주자'…찬성 40%·반대 58%	시애틀N	2020-03-15	1447
21691	김시곤 KBS 前국장 "청와대 보도 개입, 인수위 시절부터 시작"	시애틀N	2016-07-06	1448
21690	최순실 조카 장시호, 유령회사로 영재센터 이권 챙겨	시애틀N	2016-11-07	1448
21689	[새정부 과제]朴이 남긴 눈덩이 가계부채…정책수단 '바닥'	시애틀N	2017-03-19	1448
21688	"택배기사 올해만 7명 과로사…50% 물량급증 추석대책 절실”	시애틀N	2020-09-14	1448
21687	'文-安-朴연대' 성사 가를 '4대 포인트'는?	시애틀N	2015-11-19	1449
21686	'치맥' 열풍 이을까…삼계탕, 6월 중국인 입맛 잡으러 간다	시애틀N	2016-05-29	1449
21685	"백선하 교수, 백남기씨 의무기록에 '외상성 경막하출혈' 직접 기재"	시애틀N	2016-10-10	1449
21684	黃대행에 속타는 특검 "이재용 기소, 수사기한 연장에 달려"	시애틀N	2017-02-24	1449
21683	시중에 유통된 '살충제 달걀' 48만개 추적 압류	시애틀N	2017-08-18	1449
21682	봉화 푸른요양원 확진자 치료 중 사망…국내 50명째	시애틀N	2020-03-07	1449
21681	親朴 핵심들, '질서있는 퇴진' 건의…"너무 갔다" 반발도	시애틀N	2016-11-28	1450
21680	'깜짝실적' 삼성전자, 연일 장중 최고가 경신	시애틀N	2017-01-09	1450
21679	李총리, 페친과 '택시운전사' 관람…"울며봤다. 가슴친 영화"	시애틀N	2017-08-06	1450
21678	경찰, 메르스 SNS 괴담 유포자 수사한다	시애틀N	2015-05-30	1451
21677	나아지지 않는 경기…희망은 서비스업·내수	시애틀N	2016-08-29	1451
21676	국민의당-바른정당 합치나? 대선후 분위기 급속 반전	시애틀N	2017-05-12	1451
21675	文대통령, 기업인 간담회 '호프타임' 제안…격없는 소통배려	시애틀N	2017-07-25	1451
21674	미군 수뇌부, 내일 이례적 합동기자회견…대북경고 발신	시애틀N	2017-08-21	1451
21673	차기 경기지사 적합도…이재명 43.1%, 남경필 11.2%	시애틀N	2017-10-22	1451
21672	朴대통령 "6자회담 대신 北 제외 5자회담 시도"	시애틀N	2016-01-22	1452
21671	유엔 "北 영양실조 인구 41.6%…큰 우려 수준"	시애틀N	2016-04-21	1452
21670	"내가 면접관"…수험생 속여 성추행한 30대男 2심서 집유	시애틀N	2016-10-05	1452
21669	트럼프 '비뚤어진 性인식' 또 일냈다	시애틀N	2017-06-30	1452
21668	'고공 행진' 집값 잡기…중국에서는 '2가지' 새 전략	시애틀N	2017-08-12	1452
21667	페북코리아 "韓에서 발생한 광고매출, 세금낼 것"	시애틀N	2017-12-13	1452
21666	은수미 성남시장 직 유지…대법 "항소이유 부적법, 재판 다시"	시애틀N	2020-07-09	1452
21665	김성식 "20대 1호특검 '홍만표 법조비리' 사건 될 듯"	시애틀N	2016-05-31	1453
21664	커지는 어버이연합 의혹…"국정원에 '창구'도 있다" 진술까지	시애틀N	2016-04-21	1454
21663	靑 "특감 유출 의혹, 국기 흔드는 일…배후 의도 밝혀야"	시애틀N	2016-08-18	1454
21662	재정립되는 사드 3당3색…새 '찬성' 더'신중' 국'반대'	시애틀N	2016-08-30	1454
21661	미국 항공청 “기내에서 갤노트7 켜거나 충전하지 마라”	시애틀N	2016-09-09	14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