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짜‧돈내기 골프로 머리숙인 알펜시아 대표 "물의 일으켜 죄송"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21-01-17 00:37

공짜‧돈내기 골프로 머리숙인 알펜시아 대표 "물의 일으켜 죄송"

글쓴이 : 시애틀N

공짜 라운딩과 돈내기 골프로 물의를 빚고 있는 심세일 강원 평창 알펜시아리조트 대표가 17일 공식 사과했다.

심 대표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과 알펜시아리조트의 매각 등의 중대한 기로에 서 있는 시점에서 물의를 일으켜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머리를 숙였다.

이어 “감사 결과에 대한 모든 책임을 인정하며 본 건을 계기로 경영 전반에 대해서 되짚어 보고, 향후 재발 방지를 위해 저부터 솔선수범하고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전했다.

알펜시아리조트를 자회사로 두고 있는 이만희 강원도개발공사 사장도 이날 “알펜시아 매각을 준비하는 상황에서 이런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해 도민들에게 사죄한다”고 밝혔다.

앞선 지난달 강원도개발공사는 알펜시아리조트 임원과 강원도개발공사 간부 등이 코스 점검을 이유로 무료 라운딩과 돈내기 골프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감사에 착수했다.

이어 지난 15일 강원도개발공사는 감사 결과를 토대로 심 대표를 비롯한 알펜시아리조트 임원 2명에 대해 ‘감봉’ 3개월의 징계를 내렸고, 알펜시아리조트 직원 4명과 강원도개발공사 직원 1명 등 5명은 ‘경고’ 조치했다.

한편 알펜시아리조트는 강원도가 평창 대관령면 일대 491만㎡ 부지에 2009년 조성한 종합리조트로 평창올림픽 유치 및 개최에는 크게 기여했지만 건설 과정에서 잦은 설계변경과 공사기간 연장, 분양 저조 등으로 한때 부채가 1조원까지 늘어나는 등 강원도와 강원도개발공사 재정에 큰 부담을 주고 있다.

그동안 지속적인 상환에도 지난해 말 기준 7733억원의 부채가 남아 있고, 이로 인해 지난해 한 해에만 하루 평균 4000만원씩 총 146억원의 이자를 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21710	[카드뉴스]사진으로 돌아 본 문재인 대통령 취임 100일	시애틀N	2017-08-14	1454
21709	시에라리온 홍수·산사태로 300명 이상 사망	시애틀N	2017-08-15	1454
21708	5년만에 모습 드러낸 IS 수괴…"스리랑카 테러는 복수"	시애틀N	2019-04-30	1454
21707	문체부 "故 천경자 화백 금관문화훈장 승급 않는다"	시애틀N	2015-10-23	1455
21706	재판서 웃은 방청객에 50만원 과태료…'국정농단' 첫 감치 재판	시애틀N	2017-07-17	1455
21705	"사업자금 안줘서"…서천 친부 살해범 1차 수사결과 발표	시애틀N	2019-01-15	1455
21704	최순실 조카 장시호, 유령회사로 영재센터 이권 챙겨	시애틀N	2016-11-07	1456
21703	'호남 구애' 통합당, 진정성 인정받을까…'무릎 사과'에도 갈…	시애틀N	2020-08-23	1456
21702	경찰, 메르스 SNS 괴담 유포자 수사한다	시애틀N	2015-05-30	1457
21701	후배 폭행혐의 사재혁 영장 기각	시애틀N	2016-02-17	1457
21700	"백선하 교수, 백남기씨 의무기록에 '외상성 경막하출혈' 직접 기재"	시애틀N	2016-10-10	1457
21699	黃대행에 속타는 특검 "이재용 기소, 수사기한 연장에 달려"	시애틀N	2017-02-24	1457
21698	한국당, 朴대통령 자진하야 놓고 고심…"당내 우려감 높아져"	시애틀N	2017-02-26	1457
21697	미군 수뇌부, 내일 이례적 합동기자회견…대북경고 발신	시애틀N	2017-08-21	1457
21696	文대통령, '진보판사' 대법원장 후보지명…사법부 개혁 천명	시애틀N	2017-08-21	1457
21695	사우나서 숨진 아버지 보험금소송… 1심승소→2심패소, 왜?	시애틀N	2016-03-30	1458
21694	유엔 "北 영양실조 인구 41.6%…큰 우려 수준"	시애틀N	2016-04-21	1458
21693	커지는 어버이연합 의혹…"국정원에 '창구'도 있다" 진술까지	시애틀N	2016-04-21	1458
21692	최순실 변호인 "대통령과 동급 주장은 인격적 모욕"	시애틀N	2016-12-08	1458
21691	李총리, 페친과 '택시운전사' 관람…"울며봤다. 가슴친 영화"	시애틀N	2017-08-06	1458
21690	김시곤 KBS 前국장 "청와대 보도 개입, 인수위 시절부터 시작"	시애틀N	2016-07-06	1459
21689	'박태환 금지약물주사' 의사, 항소심도 벌금 100만원	시애틀N	2016-08-25	1459
21688	빚 갚기 어려워졌는데 방법이 없다	시애틀N	2016-08-25	1459
21687	린치 美법무 "트럼프 선거조작 주장 근거 없다"	시애틀N	2016-10-21	1459
21686	'고공 행진' 집값 잡기…중국에서는 '2가지' 새 전략	시애틀N	2017-08-12	1459
21685	시중에 유통된 '살충제 달걀' 48만개 추적 압류	시애틀N	2017-08-18	1459
21684	삼성 "정부 주도 재단, 대기업들도 참여" vs 특검 "정부 의미 확인했나"	시애틀N	2017-11-23	1459
21683	페북코리아 "韓에서 발생한 광고매출, 세금낼 것"	시애틀N	2017-12-13	1459
21682	檢, '부동산 중개' 변호사 수사…경찰, 기소의견 송치	시애틀N	2016-04-05	1460
21681	[e톡톡] 공직자 골프금지 해제…금지 규정은 여전?	시애틀N	2016-05-09	1460
21680	'치맥' 열풍 이을까…삼계탕, 6월 중국인 입맛 잡으러 간다	시애틀N	2016-05-29	1460
21679	나아지지 않는 경기…희망은 서비스업·내수	시애틀N	2016-08-29	1460
21678	美 국방 지명자 "한국 등과 동맹 강화…주한미군 철수 안한다"	시애틀N	2017-01-12	1460
21677	국민의당-바른정당 합치나? 대선후 분위기 급속 반전	시애틀N	2017-05-12	1460
21676	文대통령, 기업인 간담회 '호프타임' 제안…격없는 소통배려	시애틀N	2017-07-25	1460
21675	확진후 도주 70대男 접촉한 40대 등 인천 7명 추가확진…누적 578명	시애틀N	2020-08-25	1460
21674	김성식 "20대 1호특검 '홍만표 법조비리' 사건 될 듯"	시애틀N	2016-05-31	1461
21673	재정립되는 사드 3당3색…새 '찬성' 더'신중' 국'반대'	시애틀N	2016-08-30	1461
21672	親朴 핵심들, '질서있는 퇴진' 건의…"너무 갔다" 반발도	시애틀N	2016-11-28	1461
21671	봉화 푸른요양원 확진자 치료 중 사망…국내 50명째	시애틀N	2020-03-07	1461
21670	"내가 면접관"…수험생 속여 성추행한 30대男 2심서 집유	시애틀N	2016-10-05	1462
21669	'깜짝실적' 삼성전자, 연일 장중 최고가 경신	시애틀N	2017-01-09	1462
21668	[새정부 과제]朴이 남긴 눈덩이 가계부채…정책수단 '바닥'	시애틀N	2017-03-19	1462
21667	염수정 추기경 "문재인 대통령 당선축하…모든이의 대통령 되길"	시애틀N	2017-05-10	1462
21666	차기 경기지사 적합도…이재명 43.1%, 남경필 11.2%	시애틀N	2017-10-22	1462
21665	끊이지 않는 교수 '논문 표절'…3년만 안들키면 된다?	시애틀N	2016-04-10	1463
21664	"브렉시트 영국이 따라야 할 모델은 한국형(型)"	시애틀N	2016-08-23	1463
21663	'박근혜·최순실 특검' 수사팀장에 '국정원수사' 윤석열 내정	시애틀N	2016-12-01	1463
21662	헌재 손에 달린 대통령 거취…"빠른 결정 내릴 것" 전망	시애틀N	2016-12-09	1463
21661	"안철수 나와라"…커지는 책임론에도 여전히 침묵하는 안철수	시애틀N	2017-07-01	14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