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차드 막스 아내 푸엔테스 "승무원, 난동 승객 제압 못해"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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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12-21 15:59

리차드 막스 아내 푸엔테스 "승무원, 난동 승객 제압 못해" 비난

글쓴이 : 시애틀N

팝가수 리차드 막스 아내 데이지 푸엔테스가 4시간동안 벌어진 대한항공 기내 난동 사건을 상세히 전해 화제가 되고 있다.

푸엔테스는 지난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리차드 막스가 난동을 부리는 승객을 다른 승객들과 제압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푸엔테스는 "옆줄에 앉아 있던 남자가 승객과 승무원을 공격하기 시작했다"며 "그는 여성 승무원을 밀치고 머리카락을 잡아당겼는데 막스가 난동 승객을 제압하기 위해 나선 첫 번째 사람"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승무원들의 미숙한 대처를 꼬집으며 "승무원들이 겪어야 했던 학대에 무서운 마음이 들었지만, 한편으로 승무원은 맡은 역할을 다하지 않았다"며 "승무원은 난동 승객을 결코 완전히 제압할 수 없었다"고 비난했다.

한편 푸엔테스는 미국에 도착한 후 촬영한 영상도 일부를 추가로 공개하겠다고 예고했다. 부부는 대한항공 편으로 베트남 하노이를 출발해 인천을 거쳐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가던 중이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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