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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10-22 12:50
신동주, 아버지 앞세워 폭로전…롯데 전근대적 경영 또 드러내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1,486  

<왼쪽부터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 신동빈 한국 롯데그룹 회장© News1>

SDJ코퍼레이션 "신동빈·롯데홀딩스가 흠결 부풀려 신 총괄회장에 보고"
롯데그룹 "해임은 심각한 경영상 과오 때문, 개인 의사로 결정될 일 아냐"


롯데그룹 경영권 분쟁이 폭로전으로 치닫고 있다. 


SDJ코퍼레이션은 22일 이번 경영권 분쟁이 신동빈(60) 롯데그룹 회장과 일본 롯데홀딩스가 신동주(61)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SDJ코퍼레이션)의 IT시스템 개발 투자손실을 부풀려 신격호(94) 총괄회장에게 보고한 '음해' 때문에 촉발됐다고 주장했다.

신동주 전 부회장은 지난 1월 롯데홀딩스 이사, 지난해 12월 일본 롯데의 주력 자회사인 롯데상사의 대표이사, 제과회사인 롯데 이사, 롯데아이스의 이사에서 잇따라 해임되며 후계구도에서 완전히 밀렸지만 신 총괄회장의 위임장을 앞세워 경영복귀를 시도하고 있다.  

◇신동주 "신동빈·롯데홀딩스가 내 흠결 부풀려 해임"

신동주 전 부회장은 부친 신격호(94) 총괄회장이 자신의 해임을 지시한 것은 흠결이 부풀려진 때문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SDJ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일본 롯데홀딩스는 4년전인 2011년 제과제품들이 어떻게 진열돼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새로운 IT시스템 도입을 추진했다. 현재 이 시스템은 일본 제과회사인 '롯데'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지난해 가을 일본 코카콜라에 판매까지 했기 때문에 10억엔을 투자해 손실을 입었다는 롯데홀딩스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하고 있다.
   
SDJ코퍼레이션은 이날 설명자료를 내고 "신동주 전 부회장이 신격호 총괄회장 및 이사회로부터 처음에 400만달러, 그후 총 870만달러까지 승인을 받았지만 개발 특성상 30만달러가 추가적으로 소요됐다"며 "해당 30만 달러에 대해서는 이사회 승인을 받지 못했고 신동주 전 부회장이 사재 출연을 롯데홀딩스에 제안했지만 거절당했다"고 밝혔다. 

이어 "신동주 전 부회장의 일거수 일투족을 감시하던 일본 롯데홀딩스 및 신동빈 회장이 30만 달러의 승인을 받지 못한 부분을 부풀렸다"며 "10억엔을 투자해 손실을 봤다고 음해했다"고 주장했다.

신동주 전 부회장은 이러한 음해가 현재 롯데 경영권 분쟁의 시발점이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같은 보고를 받은 신격호 총괄회장은 신 전 부회장을 직접 불러 다그친 뒤 해임을 통보했으며 지난해 12월 일본 롯데그룹 주력 계열사 3곳에서 해임한 데 이어 올해 1월에는 롯데홀딩스 이사에서도 해임했다. 

이후 신동주 전 부회장은 신격호 총괄회장을 찾아 설득과정을 거쳤고 현재 '일본은 본인, 한국은 신동빈 회장이 맡는 것이 아버지 신격호 총괄회장의 뜻'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또 일본 롯데를 맡아 키우면서 한국롯데에 자금을 지원해 온 역할을 했으며 이번 분쟁과 관련해 "신동빈 회장이 타협하려 하지 않는다"고 밝히고 있다.

◇롯데그룹 "신 전 부회장 해임은 심각한 경영상 과오 때문"

롯데그룹은 신동주 전 부회장이 일본 롯데에서 해임된 것은 "심각한 경영상의 과오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신 전 부회장의 '음해설'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과오로 인해 지난해 12월 총괄회장의 지시에 따라 이사회와 주주총회 등의 적법한 절차를 거쳐 해임된 것"이라며 "잘못에 대한 평가와 책임없이 한·일 롯데 분리경영 상태로 돌아가겠다는 것은 지금도 기업을 총수 일가의 사유재산으로 생각하는 구 시대적 발상으로 용인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신동주 전 부회장은 총괄회장의 위임장, 지시서 등을 내세워 경영권 복귀를 꾀하고 있다"며 "신 전 부회장이 주장하는 총괄회장의 진의도 의심스럽지만 경영권이 개인 의사만으로 결정되는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일본 롯데에서 계속해서 자금을 한국 롯데로 지원하겠다는 신동주 전 부회장의 주장에 대해서는 "현실에 맞지 않는 이야기"라고 일축했다.

롯데그룹은 "한국 롯데그룹은 일본 롯데에 비해 자산은 20배, 매출은 15배 가량 큰 규모를 갖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일본 롯데가 한국 롯데를 지원하겠다는 것은 논리적으로 맞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신동주 전 부회장이 이사회는 물론 종업원 지주회의 지지를 받지 못하는 것은 오랜 기간의 경영과실이 밑바탕에 깔려 있는 것"이라며 "종업원 지주회는 일본 롯데홀딩스의 2015년 1월 이후 개최된 총 3회의 주주총회에서 모두 현 경영진과 신동빈 회장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측의 진실공방이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롯데그룹의 전근대적 경영방식은 또다시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다. 롯데그룹도 신동주 전 부회장의 일본 롯데홀딩스 이사 해임 사유를 '심각한 경영상 과오'라고만 밝히고 있을 뿐 구체적인 내용은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재계의 한 관계자는 "이번 경영권 분쟁에서도 신격호 총괄회장이 명령하면 이사회가 이를 그대로 실행해온 구시대적 경영의 민낯이 그대로 드러나고 있다"며 "신동주 전 부회장이 아버지 위임장을 내세우며 경영권 분쟁을 본격화하고 있는 것을 보면 '롯데그룹이 아직 멀었다'는 생각밖에 안든다"고 말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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