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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1-27 12:57
'신박' 이주영 vs '원박' 유승민…'영박'(영원한 친박)은 누구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419  

<차기 여당 원내사령탑 경선이 본격화 되고 있다. 내달 2일 치러지는 새누리당 원내대표 경선이 이주영 의원(왼쪽)과 유승민 의원의 양강 구도로 전개될 전망이다. 2015.1.26/뉴스1 © News1>



이 "쓴소리보다 옳은 소리"…부드러운 카리스마 강조

유 "당을 정치 중심에…과감한 변화와 혁신 추진"



유승민 새누리당 의원(3선·대구 동을)이 27일 새누리당 원내대표 출마를 선언하면서 본격적인 경선 레이스가 시작됐다. 

유 의원이 이날 발표한 출마선언문은 그동안 청와대에 쓴소리를 해온 유 의원의 성향과 당내 지지세력인 비박(비박근혜)계를 대변하듯 25일 이주영 의원(4선·경남 창원마산합포)의 출마선언문과는 확연히 달랐다. 

유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이 한나라당 대표 시절 비서실장을 맡는 등 '원조 친박'(친박근혜) 출신이지만 박 대통령의 당선 전부터 친박 그룹과 거리를 두면서 쓴소리를 내 '탈박'으로 불린다. 

이 의원은 원조 친박은 아니지만 해양수산부 장관을 지내며 세월호 참사 수습을 위해 100일 넘게 팽목항을 지켜 박 대통령의 칭찬을 등에 업고 여의도로 화려하게 복귀해 '신박'(새로운 친박), '범박'이라고 불리고 있다. 

이 의원과 유 의원 모두 박근혜 정부의 성공과 총선 승리를 전면에 내세우면서도 당청관계를 개선하기 위한 방법론에서는 큰 차이를 보였다. 

이 의원은 출마선언문에서 당청관계 개선을 위해 '소통과 화합'을 전면에 내걸며 부드러운 카리스마스를 강조했다. 

이 의원은 "불필요한 잡음이 발생하지 않도록 원내대표로서 소통과 화합의 아이콘이 되겠다"며 여권 내 결속을 이뤄 낼 수 있는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이 의원은 "많은 분들이 당의 미래를 걱정하고 있다. 이로 인해 나라에 위기가 닥치지 않을까 우려도 한다"며 "이제 당을 혁신하고 당청이 힘을 합쳐야 한다. 쓴 소리가 필요하지만 쓴 소리보다 더 강한 것이 바로 '옳은 소리'"라고 주장했다. 

또 "당의 운명을 가르는 이 절체절명의 순간에 공정한 무게 중심추가 되어 합리적 조정자가 되겠다"며 "부드러운 카리스마가 무엇보다 중요한 시대"고 밝혔다. 

유 의원은 이 의원의 부드러운 카리스마로는 국민들이 바라는 당이 될 수 없다며 변화와 혁신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차별화 전략에 나섰다. 

유 의원은 그동안 끌려다니던 당청관계를 정리하고 국민들이 바라는 당을 만들지 않으면 내년 총선 승리를 이끌어 낼 수 없다며 위기감을 부각했다. 

유 의원은 출마회견에서 "원내대표에 선출되면 당을 정치의 중심에, 국정운영의 중심에 두고 과감하게 변화와 혁신을 추진하겠다"면서 "지금 우리 당의 존재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말했다. 

유 의원은 "원내대표가 되면 박근혜 정부의 진정한 성공을 위하는 길이 무엇인지를 보여주겠다"면서 "정책, 인사, 소통의 모든 면에서 변화와 혁신의 목소리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유 의원은 이번 원내대표 경선의 승부처 중 하나인 수도권 표심 잡기에도 적극적으로 나섰다. 최근 새누리당 소속 수도권 의원들은 연말정산 파동 등 잇단 증세 논란으로 민심이반이 일어나면서 내년 총선에 대한 위기감을 크게 느끼고 있는 상황이다. 

그는 "이대로 가면 내년 총선은 어렵다. 특히 박빙의 승부처인 수도권 선거는 더 힘들다. 충청, 강원, 영남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경각심을 일깨웠다. 

유 의원은 출마회견 후 기자들과 만나 이 의원과 유 의원 양강구도로 전개되는 이번 경선에서 수도권 의원들이 소외되고 있다는 당내 지적에 대해 "제가 대구 경북 출신이라고 해서 수도권 총선에 도움이 안된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결코 동의하지 않는다"면서 "원내대표가 되면 수도권에 어렵게 사는 서민들한테 모든 정책 포커스를 맞추겠다"고 밝혔다. 

반면 이 의원은 해양수산부 장관 시절 얻은 '팽목항 지킴이' 이미지를 부각하며 원내대표 4번째 도전에 대한 당내 동정여론을 자극했다. 

이 의원은 "삶의 현장 속으로 들어가야 국민의 믿음을 얻을 수 있다"면서 "진정한 변화는 자기 희생에서부터 비롯된다는 것을 현장에서 체득했다"고 말했다. 

두 의원 모두 당내 표심이 친박과 비박으로 갈리고 있는 것을 의식한 듯 탈박으로 불리는 유 의원은 자신이 원조친박임을, 신박 또는 범박으로 불리는 이 의원은 유 의원이 진정한 친박이라며 각각 친박과 비박 끌어안기에도 주력했다. 

유 의원은 "어떻게 보면 제가 영원한 친박이고 박 대통령 임기가 끝나더라도 퇴임 후 정치적, 인간적 신의를 꼭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친박이다 범박이다 저를 그렇게 부르는데 저를 대개 오리지널 친박으로 안보는 것 아니냐"면서 "유 의원이 사실 친박이라면 친박"이라고 말했다.

여권 원내사령탑이 유력한 이들 두 사람의 같은 듯 보이면서도 확연히 다른 노선이 소속 의원들에게 어떻게 어필될 지 주목된다. 새누리당의 새 원내대표는 내달 2일 열리는 의원총회에서 선출된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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